[청년 뉴스] 관악구, 2026년 힐링팜 운영 시작... ‘치유농업’으로 청년 고립 해소 外
용산구,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서초구, ‘2026 청년 AI 디자인 공모전’ 개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뉴스’는 청년 세대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정책, 교육·창업 지원, 복지 제도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년의 자립과 삶의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관악구, 2026년 힐링팜 운영 시작... ‘치유농업’으로 청년 고립 해소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회복을 통한 일상회복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2026년 청년 치유 힐링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운영 2년 차를 맞이하는 ‘청년 치유 힐링팜’은 도시 텃밭 경작을 매개로 교류·치유·지역을 결합한 종합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이는 다수의 연구 기관을 통해 심리적 효과가 입증된 ‘치유농업’ 개념을 도입한 사업으로, 관악구만의 차별화된 청년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은 친환경 도시 텃밭 공동 경작을 비롯해 ▲수확물을 활용한 건강 요리 실습 ▲팜파티 ▲관악산 둘레길 트레킹 ▲모험 숲 액티비티 ▲산림치유 등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정서적 안정을 얻는 것은 물론 타인과 소통하며 사회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텃밭 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경작자들을 위해 치유농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서 시기별 재배 요령과 텃밭 관리 등 원활한 텃밭 경작을 지도한다. 또한 인근의 독거 어르신들이 ‘가드닝 헬퍼’로써 청년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게 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활동(재직·재학) 중인 19~39세 1인 가구 청년이다. 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1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관악구청 청년정책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 용산구,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향후 5년간(2026~2030년) 추진할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번 계획은 청년을 보호와 배려 대상으로 보는 ‘청년 친화’ 단계를 넘어, 청년이 지역문제 해결과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청년 중심’ 단계로의 전환을 핵심 가치(비전)로 삼고 있다.
청년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용산구는 앞으로 5년간 ▲일자리(12개) ▲주거·복지(12개) ▲교육·금융(7개) ▲문화(3개) ▲참여·권리(7개) 등 5대 분야에서 총 41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31개 사업에 신규 사업 10개를 더해 청년의 삶 전반을 폭넓게 지원한다.
먼저, ▲일자리 분야에서는 첫 취업부터 경력 개발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 취업특강’, ‘청년기업 융자지원’, ‘공인중개사 1일 체험 프로그램’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청년 1인가구 지원사업’, ‘용산 청년 든든케어 사업(심리·법률상담)’ 등을 통해 주거와 정서,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청년의 지역 내 장기 정착을 유도한다.
▲교육·금융 분야에서는 ‘용산 Young-Expert 미래 역량 교육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 금융 기술(핀테크) 등 미래 신산업 관련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 ‘처음만나는 재테크 하이(High)’ 등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으로 자산 형성부터 재무관리까지 생애주기별 금융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 나간다.
▲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축제 개최’,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 운영’ 등 청년 누구나 지역문화 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청년이 정책 수립·연구·평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정책 환류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구는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5년간 총 37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전체 예산의 약 45%에 해당하는 172억 원을 일자리 분야에 집중 투자해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한다.
◇ 서초구, ‘2026 청년 AI 디자인 공모전’ 개최… 미래 도시 서초 그린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해 미래 도시 서초의 모습을 그려내는 ‘2026년 청년 AI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다음달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주제는 서초구를 대표하는 장소나 상징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해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미래지향적 도시 서초의 모습을 AI로 구현하는 것이다.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상징하는 음악문화지구나 반포대로에서 펼쳐지는 AI 기반 문화 공간, 도심 속 자연과 일상이 연결된 말죽거리공원·반포천의 미래 풍경 등이 공모작의 소재가 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AI 생성 이미지와 그래픽 디자인을 활용한 ‘이미지’ 부문과 AI 기술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구정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하는 ‘영상’ 부문 2개로 나뉜다. 응모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AI 디자인에 관심 있는 청년(디자인 전공 대학생 및 취업 준비자 등)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공모전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1차 선정된 20명(팀)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청년 AI 디자인캠프’를 운영하며 성장의 단계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최종 심사에 앞서 AI 디자인 특강과 전문가 멘토링 등에 참여하며 작품을 스스로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일 기회를 얻게 된다.
향후 7월에 진행될 시상에서는 이미지와 영상 분야를 통틀어 총 20개 작품에 1,28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 1명(팀)에게 200만원, 최우수상 1명(팀)에게 100만원 등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서초문화예술회관 옥외 전광판, 서초구청 로비 미디어, 양재 AICT 우수기업센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되며 구정 홍보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용산구, 제4기 용산청년정책네트워크 본격 가동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구정에 참여하는 2026년 ‘제4기 용산청년정책네트워크’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활동 2년 차를 맞은 ‘제4기 용산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난해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며 기반을 다진 ‘탐색 단계’를 마치고, 2026년에는 청년들의 의견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하는 ‘숙의 단계’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 2월 24일 열린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에는 청년위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로 위촉된 위원 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위원 간 결속을 다지는 한편, 올해 추진할 주요 활동 방향과 세부 일정을 공유했다.
위원들은 ▲청년 경력(커리어) ▲청년 생활(라이프) ▲청년 문화(컬처)·거주(로컬) ▲청년정책 홍보(브랜딩) 등으로 분과를 재편해 활동 분야를 재정비하고, 향후 정책공론장에서 다룰 토의 주제를 선정하는 등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구는 정책공론장 조력자(퍼실리테이터)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공론장 운영 과정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심화 검토하는 등 청년위원들의 정책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분과별 연구과제(프로젝트) ▲청년축제 기획단 ▲성과공유회 등 청년들이 구정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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