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1.1만 명 대상 ‘환경보건이용권’ 접수 시작
친환경성질환 예방 용품, 의료비 등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취약한 계층의 환경보건 증진을 위해 ‘2026년 환경보건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보건이용권은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환경보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자이용권(포인트)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이용자는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환경성질환 예방 관련 상품이나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서비스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만 명에서 올해 1만 1,000명으로 확대됐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13세 미만 어린이가 해당된다. 신청은 해당 어린이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이 환경보건이용권시스템 누리집에 접속해 진행하면 된다.
2026년 환경보건이용권은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1만 명(1차 7천 명, 2차 3천 명)과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이용권 1천 명(1차)으로 나뉘어 지원된다.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대상자는 지급된 포인트를 활용해 환경성질환 예방 관련 상품과 서비스, 건강나누리캠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환경성질환 진료비(약제비 포함)는 사후 환급 방식으로 지원받는다.
실내환경 진단 이용권 대상자에게는 환경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측정하고 관리 방안을 안내한다. 진단 이후 개선이 시급한 250가구에는 친환경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실내환경 개선 공사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국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보건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라며, “특히 환경보건이용권을 통해 어린이 등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취약한 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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