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트렌드] 지역 혁신 생태계 해법 모색…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外
SK 출신 임원들, 소셜벤처 ‘성장 파트너’로… 행복나래 SE컨설턴트 모집
‘중소기업 트렌드’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꼭 알아야 할 정책과 시장 흐름을 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코너다. 정부 지원사업과 제도 변화, 기술 혁신, 산업별 이슈 등을 중심으로 기업의 성장 전략과 현장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엄선해 소개한다.
◇ 지역 혁신 생태계 해법 모색…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회장 전종근, 한국외대 교수)가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역 혁신 생태계와 지방 중소기업’을 주제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지역 기반 혁신과 지방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정책기관·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 현안을 공유했다.
행사는 포럼 세션, 개회식, 본세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 세션에서는 소상공인·정책금융·상생협력 분야별 논의가 이뤄졌다. 소상공인포럼에서는 프랜차이즈 필수품목과 차액가맹금 문제를 중심으로 가맹사업 구조 개선과 상생 방안이 다뤄졌고, 정책금융포럼에서는 기술금융 및 녹색·전환금융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상생협력포럼에서는 동반성장 정책 방향과 플랫폼 상생 이슈, 납품대금연동제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본세션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 구축과 지방 기술 스타트업 활성화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개회식에서 전종근 회장은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중소벤처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지역 산업 발전, 탄소중립 지원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가 학문과 정책, 산업 현장을 잇는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역과 국가 경제의 핵심 기반”이라며 정책 발전과 혁신 생태계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도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기술 스타트업 활성화는 국가 경쟁력과 균형 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종합토론에서는 정부,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과 지방 중소벤처기업 성장 전략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가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었다며, 향후에도 중소벤처기업 정책 발전을 위한 연구와 논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SK 출신 임원들, 소셜벤처 ‘성장 파트너’로… 행복나래 SE컨설턴트 모집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가 이달 30일까지 ‘소셜벤처 스케일업 파트너, SE컨설턴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SE컨설턴트는 SK그룹 임원 출신 멘토와 소셜벤처 CEO를 1대1로 매칭해 기업 성장과 경영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멘토들은 사업 경험과 산업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는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온, SK네트웍스, SK지오센트릭 등 주요 계열사 출신 임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통신·AI·데이터, 화학·소재,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는 조언을 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사회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ESG 스타트업 CEO로, 최소 2인 이상 조직을 갖춘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총 4회의 경영 컨설팅이 제공되며 필요 시 멘토링 연장도 가능하다.
행복나래 측은 SE컨설턴트가 소셜벤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과 함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IBK기업은행-초록우산, 유언대용신탁 기반 유산기부 활성화 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2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사후 자산의 사회적 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자는 기업은행의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생전에는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받고 사후에는 본인의 뜻에 따라 잔여 자산이 초록우산을 통해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언대용신탁 기반 기부 모델 확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오은선 기업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기부자의 뜻이 사회에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신뢰와 신탁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부 문턱을 낮추고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기부를 안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여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GDIN, ‘K-Global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AI·디지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6 K-Global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ICT 창의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약 3200개 초기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다. 센드버드, 뤼이드, 리벨리온 등 유니콘 기업과 다수의 코스닥 상장사를 배출한 대표적인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AI 및 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 기술을 갖춘 약 7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창업 지원사업과 달리 업력 제한을 두지 않아 창업 7년이 넘은 기업도 지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법률·특허·회계 등 전문 컨설팅과 함께 글로벌 기술전시회 참가, 해외 투자자 대상 IR 기회 등이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9월까지 수시 접수하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기업을 선정한다.
GDIN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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