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월드비전, 서울대학교와 국제교육개발협력 강화?위한 MOU 체결 外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취약계층 학습 멘토링 참여자 모집... 천재교육 T셀파, 예비교원 대상 교수학습·에듀테크 체험 로드쇼 진행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 월드비전, 서울대학교와 국제교육개발협력 강화 위한 MOU 체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서울대학교와 국제교육개발협력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교육 취약 아동·청소년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형평성 제고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분쟁·재난·빈곤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현장-연구 연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드비전의 글로벌 현장 네트워크와 서울대학교 글로벌교육협력전공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국제교육개발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국제개발협력 및 인도적 지원 분야 교육 프로젝트 공동 발굴·추진, 사업 성과 관리 및 효과성 검증 공동 연구, 포럼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한 성과 확산 및 정책 제언, 대학원생 대상 인턴십 운영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단기 사업에 그치지 않고 국제교육개발협력 분야의 담론과 방향성을 선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유성상 교수는 “학문적 연구 성과와 현장 기반 사업이 결합될 때 지속 가능한 교육개발협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 김성호 본부장은 “현장 실행력과 대학의 전문성이 결합돼 취약 아동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취약계층 학습 멘토링 참여자 모집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종휘)은 기초 학습 지원과 진로 탐색을 돕는 ‘우리 Up 학습멘토링’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리 Up 학습멘토링’은 학습 지도가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대학생을 1:1로 매칭해 정기적인 학습 지원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약계층 학생의 학습 격차 완화와 자기 성장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대학생 멘토는 수도권에서 주 2회 정기 방문 학습 지도가 가능한 국내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 개별 신청할 수 있다. 활동을 수료한 멘토에게는 200만 원의 장학금과 수료증이 지급된다.
멘티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기초 학습 지도가 필요한 학생으로, 개별 신청이 아닌 수도권 소재 사회복지·교육기관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1:1 학습 지도와 함께 학습 교재 및 학용품 지원, 대학 탐방 등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4월 말 최종 대상자가 발표된다.
재단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들이 학습 역량을 키우고 자립적인 성장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약 7700명에게 총 99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교육·문화·복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 천재교육 T셀파, 예비교원 대상 교수학습·에듀테크 체험 로드쇼 진행
천재교육·천재교과서의 교수학습지원서비스 T셀파(티셀파)는 지난 8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한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교원들이 임용 후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콘텐츠와 에듀테크 도구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AI 기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한 교수학습 설계와 맞춤형 학습 지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경인교육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T셀파 수업자료를 비롯해 AI 기반 평가 분석 서비스 ‘지니아튜터’, 에듀테크 수업 도구 ‘클래스보드’, 스마트악기관, AI 디지털 교육자료, 디지털 인쇄 서비스 ‘프린피아몰 POD’ 등 6종의 콘텐츠와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강의 프로그램에서는 ‘T셀파 100% 활용하기’, ‘모두의 AI 시대, 교사가 된다는 것’, ‘AI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개별화 지도 방안’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참여한 예비교원들은 실제 수업 활용 가능성과 에듀테크 적용 방법 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T셀파 사업본부 관계자는 “예비교원의 현장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교사와 예비교원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테크빌교육-서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 AI·디지털 교육 생태계 구축 위해 ‘맞손’
AI·디지털 교육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은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 미래교육혁신센터와 AI·디지털 역량 교육 혁신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 학생과 교사, 대학 구성원은 물론 성인과 시니어 학습자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주기 학습자를 대상으로 AI·디지털 교육의 질적 향상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AI 융합교육 및 AI 활용(마이클) 기반 교수학습 혁신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개발·운영, 전 생애주기 대상 AI·디지털 역량 교육 사업 공동 추진, 정부·지자체 재정지원사업 공동 참여, 산·학·연 협력 기반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개발, 글로벌 협력 및 성과 확산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첫 협력 프로젝트로는 테크빌교육의 AI 에이전트 ‘마이클(MyClass)’을 활용한 교원 연수 과정의 공동 기획·개발 및 현장 검증이 추진된다.
양 기관은 교육 현장과 연구,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혁신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테크빌교육은 교사 대상 플랫폼과 콘텐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확대해왔으며, 서울대 미래교육혁신센터는 AI 기반 교육 혁신 모델 연구와 확산을 수행하고 있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AI 교육의 핵심은 기술이 아닌 활용 방식에 있다”며 “교사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철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겸 미래교육혁신센터장은 “AI·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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