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예지엘리스어린이집,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에 ‘알뜰 나눔시장’ 수익 전액 기부 外
포스코DX·지구촌나눔운동, 플로깅 및 네팔 아동 교육지원 ESG 활동 전개...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롯데 위기 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신설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 예지엘리스어린이집,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에 ‘알뜰 나눔시장’ 수익 전액 기부
지난 14일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 위치한 예지엘리스어린이집(원장 윤은홍)에서 ‘알뜰나눔시장’을 진행하고 마련된 수익금 412,000원을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사고 파는 시장놀이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본 행사는 자율적인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어 원아가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예지엘리스어린이집 윤은홍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시장놀이와 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물건의 소중함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걸으며 줍고, 심고, 나누고”… 포스코DX·지구촌나눔운동, 플로깅 및 네팔 아동 교육지원 ESG 활동 전개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은 포스코DX(대표 심민석)와 함께 '금토천 플로깅 및 해외지역 아동 교육지원 ESG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성남시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해외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환경 개선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DX와 지구촌나눔운동은 지난해에 이어 금토천 꽃심기 및 플로깅 캠페인 등 ESG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포스코DX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삼평교와 금토천변에 꽃을 식재하고, 금토천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해 도시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올해는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이 새롭게 더해졌다. 네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문구키트를 참여자들이 제작하고 그림카드에 응원 메시지를 직접 썼다. 학습에 필요한 기본 학용품을 제공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롯데 위기 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신설 …지원 공백 메꾼다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재단 회의실에서 ‘2026년 장혜선 롯데 위기 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고, 지원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혜선 롯데 위기 탈북민 긴급지원’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초기 정착 단계에 집중돼 있던 기존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정착 기간이 5년 이상 된 탈북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 여건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 5조에 따르면 보호 및 정착지원 기간은 국내 입국 후 5년으로 제한돼 있어, 지원 기간이 종료된 탈북민의 경우 생계와 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실질적인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생계비(120명) ▲주거비(20명) ▲전문 법률심?리상담(50명) ▲탈북학생 교육비(60명) 지원 등 약 25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또한 기존 수혜자 중 위기 상황을 극복한 탈북민이 참여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탈북민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이는 수혜자가 다시 도움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장혜선 이사장이 강조해 온 ‘나눔의 선순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해 NS연구소 전순주 대표, 권민진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애큐온캐피탈, 여성 직원 주도로 한부모가정 정서·자립 지원 활동 전개
애큐온캐피탈이 지난 15일 서울 성북구 영락모자원을 방문해 한부모가정 지원 활동을 펼치며 여성 간 공감과 연대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애큐온캐피탈의 사내 여성 네트워크 ‘애이디(ACUON Lady, 이하 ADY)’가 기획한 것으로, 경력 단절과 양육 부담을 홀로 감당하는 한부모가정 여성을 돕기 위해 준비했다. 물품 후원뿐만 아니라 ADY 구성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 여성들과 정서적 지지를 나누며 여성 간 연대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ADY 회원 20여 명은 영락모자원 입소 가족과 함께 꽃모종을 심었다.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원예 활동이 아이들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 착안, 어머니와 아이가 손을 맞대고 함께 식물을 키워가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정서적 교감이 이뤄지도록 했다.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어머니들의 재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를 돕고자 컴퓨터?복합기 등 디지털 기기도 후원했다.
ADY는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연대를 두 축으로 삼아 회사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사내에서는 여성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운영해 왔으며, 대외적으로는 미혼모 시설 애란원 등을 방문해 시설 환경 개선 활동과 아쿠아리움 문화 체험을 함께하는 등 취약계층 여성 및 가족들을 위한 사회책임활동을 이어왔다. 모두 회사 주도가 아닌 ADY 구성원의 아이디어로 시작해 직접 기획 및 실행하고 있다.
◇ 라이온코리아, ‘굿윌스토어 비전동행기업’으로 위촉
라이온코리아가 굿윌스토어와 지속 협력하며 장애인 자립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비전동행기업’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라이온코리아는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비전선포식’에 정기후원기업 자격으로 초청돼 굿윌스토어 명예 사원증과 비전동행기업 위촉패를 수여받았다. 행사에는 김진형 라이온코리아 인천공장 공장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올해로 7년째 굿윌스토어와 협력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표적으로 굿윌스토어의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품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에 참여한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2020년~2023년)’을 통해 135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굿윌스토어 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물품 기부와 임직원 참여 기증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 올해 4월까지 7년간 누적 20억 3,000만 원 규모의 물품을 기부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이날 열린 ‘2026년 굿윌스토어 전국체전’에도 3,900만 원 상당의 로우퀘스트 선크림 제품을 기부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에 동참했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린 굿윌스토어 전국체전에는 전국 매장의 장애?비장애 직원과 장애 직원의 보호자, 통합물류센터 및 밀알문화예술센터 직원 등 약 98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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