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렌드] 에피소드컴퍼니, '라바', ’씰룩’ 제작진밀리언볼트와 MOU 체결 外
용산구, 제2회 용산 한마음 동요제 개최... 서울문화재단, 재단 인프라 총망라한 ‘서울형 K-아트 청년창작자 지원모델’ 본격 가동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에피소드컴퍼니, '라바', ’씰룩’ 제작진밀리언볼트와 MOU 체결...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 공략으로 에피소드 유니버스 확장
에피소드컴퍼니는 지난 14일, 밀리언볼트와 애니메이션 콘텐츠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제작, 투자 유치, 그리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비전을 선포한 에피소드컴퍼니와 세계적인 히트작 '라바', ‘씰룩’ 시리즈를 탄생시킨 제작진이 설립한 밀리언볼트가 만나 기획부터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의 공동 기획·개발 및 제작 ▲국내외 투자자 발굴 및 투자 유치 활동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특히, 에피소드컴퍼니는 캐리소프트 시절부터 축적해 온 중국 현지 네트워크와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공동 프로젝트의 중국 시장 진출을 총괄한다. 밀리언볼트는 글로벌 타깃의 기획·개발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제작 전반의 품질 관리를 책임지며,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IP 유니버스'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으로 양사는 연내 공동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 3년만에 돌아오는 서울예술단 대표 레퍼토리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
2015년 초연 이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이 2023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2026년 다시 돌아오는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은 국내 창작 뮤지컬을 이끌어온 베테랑 창작진이 참여한다. 뮤지컬 <데스노트>, <어쩌면 해피엔딩>,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으로 잘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 김동연을 필두로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그림자를 판 사나이>의 정영 작가, 뮤지컬 <팬레터>, <랭보>의 신은경 음악감독, 그리고 초연부터 작품을 함께한 작곡가 박성일이 참여해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웹툰 속 캐릭터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구현할 이번 캐스팅 라인업에는 서울예술단과 함께해온 배우들은 물론,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객원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망자 '김자홍'의 변호를 맡아 49일간의 여정을 함께하는 국선 변호사 ‘진기한’ 역에는 서울예술단 배우 '이기완'과 2025년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전우치>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활약한 '손동운'이 출연한다.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손동운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서울예술단과 호흡을 맞추며, ‘진기한’의 인간적인 면모를 중심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평범한 삶을 살다 저승에서 재판을 마주하는 망자 ‘김자홍’ 역에는 2023년에 이어 서울예술단 소속 '윤태호'와 2017년, 2018년 공연에 함께한 '정원영'이 다시 합류한다.
저승차사의 리더이자 원귀를 쫓는 '강림' 역에는 서울예술단 소속 '이한수', 그리고 뮤지컬 <킹키부츠>, <명성황후>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뮤지컬 배우 '백형훈'이 새롭게 합류한다.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뮤지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백형훈'은 냉철한 판단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강림' 캐릭터를 밀도있는 연기와 노래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과 함께_저승편>은 한국 고유의 사후 세계 ‘저승’을 무대로, 죽음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 재판과 구원의 과정을 그려낸다. 특히 저승을 단순한 사후 공간이 아닌, 변호와 심판, 그리고 절차가 작동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하며 차별화된 세계관을 완성한다.
<신과 함께_저승편>은 오는 6월 13일(토)부터 7월 5일(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공연된다. 공식 티켓오픈은 4월 28일(화) 오후 3시 NOL티켓 단독으로 진행되며 서울예술단 유료회원(스팩트럼)은 4월 27일(월) 오후 2시부터 전석 40% 할인가로 선예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이며 5월 10일(일)까지 예매 시 전석 30% 조기 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러닝타임은 160분(인터미션 20분 포함)이다.
◇ 용산구, 제2회 용산 한마음 동요제 개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4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녹사평대로 150)에서 ‘제2회 용산 한마음 동요제’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6세~13세 어린이 22개 조(팀)가 참가해 맑은 목소리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동요제는 용산문화원이 주관하고 용산구가 지원한다.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정서를 기르고 음악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9월 성황리에 열린 제1회 동요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자유곡을 독창 또는 중창으로 선보이며,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4명이 맡는다. 심사위원단은 음악성, 표현력, 창의성, 무대 태도(매너), 관객 호응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상은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 서울문화재단, 재단 인프라 총망라한 ‘서울형 K-아트 청년창작자 지원모델’ 본격 가동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서울시 예산 36억 원에 국비 54억을 매칭한 총 90억 원 규모의 ‘2026 K-Art 청년창작자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형 K-Art 청년창작자 지원사업 파이프라인’을 5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공연·전시 등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 전 기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신작을 집필·설계하는 예술생태계의 기초 생산자를 의미하는 원천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단위로 총 3천 명의 청년예술인을 선발한다.
청년예술인이 겪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최종 선정된 1천 명에게는 2년간 매년 9백만 원씩 총 1천8백만 원의 ‘창작 사례비’가 지급된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2년 다년 지원으로 원천창작 청년예술인이 단기 성과의 부담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으로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지원은 오는 8월 청년예술청(SAPY)에서 개최되는 청년 창작교류의 장인 ‘SAPY Week’와의 연계다. 선정된 청년예술인은 자신의 창작 아이디어를 전문가와 기획자 앞에서 발표하는 ‘피칭 세션’에 참여해 원천창작 아이디어가 실제 공연이나 전시 프로젝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네트워킹 기회를 얻는다.
또한, ▲대학로센터 공간을 활용한 프로젝트 참여 기회 ▲예술인 역량 강화 브랜드 ‘업앤온(가칭)’ 교육 우선권 ▲온라인 PR 허브 ‘예술로자브로’를 통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선정자들이 스스로 기록하는 그들만의 창작 과정 공유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재단이 구축해 온 청년 창작 생태계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재단은 올해 초부터 청년예술청의 ‘커넥트 스테이지’를 통해 졸업 전 예술대학 전공자들의 초기 성장을 지원해 왔다. ‘K-Art 청년창작자 지원사업’은 실연자 위주로 배출되는 예술 전공생들을 위한 ▲성장지원(커넥트 스테이지)과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서울문화재단의 청년예술청을 포함한 다양한 인프라 안에서 동시 진행되는 역량강화, 창작지원, 네트워킹, 멘토링, 창업지원 등 청년예술가가 발굴되고 자립까지 이어지는 전방위적 ‘서울형 청년창작 파이프라인’이 완성된 것이다. 이로써 서울의 청년 예술가들은 창작 단계 전반을 잇는 중단 없는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예술가를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자리, <아르코라운지클럽> 4기 모집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는 오는 5월 7일(목)부터 대학로 예술가의집 라운지에서 예술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대표 예술가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아르코라운지클럽 4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르코라운지클럽(이하 라운지클럽)은 2023년부터 시작된 문화예술 렉처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예술가의집 안의 라운지라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예술가와 예술후원자 간의 연결과 공감의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비 전액은 아르코 예술나무 후원금으로 기부되어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한다.
올해 라운지클럽은 5월 7일(목)을 시작으로 2주 간격의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동시대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장르별 특성을 반영한 연주, 퍼포먼스, 대담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지클럽은 회차별로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회차는 피아니스트 김대진(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연주와 강연으로 시작된다. 2회차는 김보라(아트프로젝트보라 예술감독)의 안무와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의 연주, 무용수들의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로 진행된다. 3회차는 작곡가 최우정(서울대학교 교수)과 인지심리학자 김경일(아주대학교 교수)이 참여하는 대담형 강연으로, 서로 다른 학문 간의 접점을 탐색한다. 4회차는 ‘피아노 치는 소리꾼’ 고영열의 판소리와 강연이 결합된 렉처콘서트로, 음악평론가 송현민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마지막 5회차는 개념미술 작가 김수자의 강연으로,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어 작품 세계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 성동문화재단, 어린이를 위한 ‘돈키호테 & 라 바야데르’ 발레 공연 개최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박봉주)은 어린이날을 맞아 해설이 있는 민쿠스발레 SUITE ‘돈키호테&라 바야데르’를 5월 2일(토) 14시와 17시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월아트홀 상주단체인 M발레단은 2024년부터 ‘프린세스 오로라’, ‘돈키호테’, ‘구미호’ 등 어린이를 위한 발레 공연을 선보이며 전석 매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발레 작곡가 루드비히 민쿠스의 대표작인 ‘돈키호테’와 ‘라 바야데르’의 주요 작품을 한 무대에 선보인다.
‘돈키호테’는 스페인의 정열적인 세기델리아 군무와 투우사의 춤이 펼쳐지고, 익살스러운 캐릭터
무사초의 활약이 더해져 객석을 활기차게 만든다. 특히 바질리오와 키트리아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는 경쾌한 매력을 더한다. 이어지는 ‘라 바야데르’는 신비로운 인도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와 전사 솔로르의 사랑, 그 이면에 숨겨진 배신의 드라마가 전개된다. 앵무새 춤, 물동이 춤, 북춤 등 다채로운 색감의 춤이 이어지며 무대는 클라이맥스로 향하고, ‘망령들의 왕국’장면에서 선보이는 백색발레(Ballet-Blanc)는 압도적이고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공연은 해설과 함께 발레 동작과 마임을 직접 따라 해보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린이와 가족 관객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소통하며 발레를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국내외 주요 발레단 출신 무용수들과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으로 입증된 출연진들이 탄탄한 기량과 풍부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각 작품의 캐릭터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정교한 군무가 관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