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브랜드] 에피소드컴퍼니, 16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자본 확충으로 재무 안정성 강화·성장 재원 확보 外
파리바게뜨, ‘한글 마케팅’ 전면에 내세워 세계 입맛 공략... 에누마 코리아, 한글날 맞아 '월간 토도원' 신규 콘텐츠 공개
‘오늘의 브랜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생활 분야의 주요 브랜드 소식을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외 기업의 신제품 출시, 브랜드 리뉴얼, 캠페인, 연구개발 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이슈를 폭넓게 다룬다. 이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일상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와 의미 있는 행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에피소드컴퍼니, 16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자본 확충으로 재무 안정성 강화·성장 재원 확보
에피소드컴퍼니가 주요 사업 투자 재원 확보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총 1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기존 주요주주인 하이라인컴퍼니가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에피소드컴퍼니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제3자배정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총 160억원으로, 제3자배정을 통해 140억원, 소액 일반공모를 통해 2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제3자배정에는 기존 주요주주인 하이라인컴퍼니와 재무적 투자자(FI)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12월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유원미래혁신성장조합과 원앤완글로벌신기술투자조합도 이번 증자에 재참여한다. 회사 측은 기존 투자자들의 재참여가 IP 사업 강화와 커머스 사업 확대 등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486만1108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2880원이다. 일반공모에서는 69만4444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예정가액 역시 주당 2880원이다. 일반공모의 최종 발행 주식 수와 발행가액은 추후 정정공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주금 납입일은 11월 1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30일이다.
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에피소드컴퍼니의 최대주주는 하이라인컴퍼니로 변경된다. 하이라인컴퍼니의 지분율은 현재 9.91%에서 증자 이후 22.58%로 높아질 예정이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조달한 자금을 콘텐츠, IP·매니지먼트, 커머스 사업에 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에이스팩토리 인수를 통해 배우 매니지먼트와 드라마 제작 역량을 확보하며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스튜디오에피소드의 콘텐츠 제작 및 셀럽 IP 역량을 커머스 사업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튜디오에피소드가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넛세린’을 비롯한 K뷰티 제품의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호주·뉴질랜드와 중동 지역의 오프라인 판매 채널도 확보하고 있다.
향후에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의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선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드와 제작 역량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이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에피소드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콘텐츠·IP·커머스 등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각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사의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GS25, ‘혜자로운’ 나눔 이번엔 글씨체로… 한글날 맞아 폰트 무료 공개
GS25가 한글날을 맞아 ‘혜자로운’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전용 폰트 ‘GS혜자로운체’를 개발하고 무료 공개한다.
‘GS혜자로운체’는 ‘혜자로운’ 브랜드 리뉴얼 과정에서 개발한 로고를 기반으로 만든 서체다. 한글 2780자, 영문 94자, 특수문자 541자로 구성됐으며 리듬감 있는 획과 친근한 글자 형태, 부드러운 곡선을 적용해 편안하고 풍성한 인상을 담았다.
GS25는 해당 서체를 브랜드 내부에만 활용하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락 기부와 결식 우려 아동 지원, 판매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김혜자 배우가 강조해 온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고, 그동안 ‘혜자로운’ 브랜드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취지다.
‘GS혜자로운체’는 개인과 기업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쇄물, 광고, 패키지, 영상,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등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별도의 출처 표기도 필요 없다.
다만 폰트 파일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임의로 수정·변형해 재배포하는 것은 제한된다. 다른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에 포함해 배포할 경우에는 GS리테일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서체는 한글날인 10월 9일부터 GS25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QR코드로 연결된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혜자로운’은 GS25와 배우 김혜자가 2010년 처음 선보인 도시락에서 시작됐다.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구성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혜자롭다’라는 표현이 가격 이상의 만족을 뜻하는 말로 확산됐고, 현재는 도시락을 넘어 김밥, 주먹밥, 빵,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로 확대됐다.
2010년부터 2026년 9월까지 ‘혜자로운’ 브랜드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5억4000만 개를 넘어섰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도시락으로 시작한 ‘혜자로운’은 넉넉함과 풍성함을 뜻하는 일상 표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라며 “이번 ‘GS혜자로운체’ 공개를 계기로 ‘혜자로운’이 고객 일상의 더 많은 순간에 직접 사용하고 경험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한글 마케팅’ 전면에 내세워 세계 입맛 공략
파리바게뜨가 한글 브랜드명과 패키지, 캠페인 등을 활용해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을 비롯해 브랜드 비전 ‘K파바’, 캠페인 ‘안녕 K파바’ 등 한글과 한국적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K팝과 K푸드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적 요소를 브랜드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이다. 지난해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량 3400만 개를 넘어선 파란라벨은 지난 2월 싱가포르 파라곤점에 해외 첫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싱가포르 전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파란라벨’이라는 한글 브랜드명을 현지에서도 그대로 사용해 한국에서 탄생한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상미당 창업 80주년을 맞아 공개한 브랜드 비전 ‘K파바’를 중심으로 한국적 정체성을 담은 제품과 공간도 선보이고 있다.
‘K파바’는 브랜드 약칭인 ‘파바’의 모음 ‘ㅏ’를 길게 표현한 브랜드 콘셉트로, 한국의 제빵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을 공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1945년 창업한 상미당의 제빵 역사를 바탕으로 토종효모빵과 고추장 불고기 샌드위치 등 한국 식재료와 감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K파바 플래그십 매장인 파리바게뜨 광화문1945점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어 인사말인 ‘안녕’도 국내외 마케팅을 연결하는 키워드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추석 ‘안녕 K파바’ 메시지를 담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서예·캘리그라피 작가 ‘글씨당’ 김소영 작가와 협업해 전통 매듭 문양과 훈민정음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했다.
해외에서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K푸드와 K베이커리를 소개하는 ‘안녕(ANNYEONG)’ 캠페인을 전개하며 한국의 맛과 문화를 알리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K팝·K드라마를 넘어 K베이커리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가운데 한글은 단순한 브랜드 표기를 넘어 한국 문화와 감성을 전달하는 상징”이라며 “파란라벨·K파바·안녕 K파바 등 한글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고객에게 파리바게뜨만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 에누마 코리아, 한글날 맞아 '월간 토도원' 신규 콘텐츠 공개
에누마 코리아(대표 전유택)가 한글날을 맞아 월간 토도원 10월호 ‘말과 글 이야기’를 공개했다.
‘월간 토도원’은 에누마의 올인원 학습패드 ‘토도원’에서 매달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선보이는 교육 콘텐츠다. 한글, 수학, 영어, 과학, 한자 등 교과 학습과 함께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사회정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10월호 ‘말과 글 이야기’는 한글 창제의 역사와 의미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 속에 다양한 액티비티와 영상을 결합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주인공이 여러 사람을 만나는 여정을 따라가며 글자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낱말을 만들어보면서 한글의 원리와 가치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10월호에서는 한글날에 대한 학습뿐 아니라 8개의 도서 콘텐츠를 통해 문자의 필요성과 원리, 세계의 다양한 언어로 학습 범위를 확장했다.
‘월간 토도원’은 일상적인 주제에서 출발해 역사와 문화, 과학과 기술 등 다양한 교과와 영역을 연결하는 통합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육자를 위한 별도 콘텐츠도 제공한다. 콘텐츠에 담긴 교육적 의미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해 양육자가 매달 새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아이와 상호작용하며 질문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월간 토도원은 ‘정리정돈과 청소’, ‘AI’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책과 영상, 액티비티를 연계한 콘텐츠를 매달 업데이트하고 있다.
김현주 에누마 코리아 사업본부장은 “AI가 일상이 될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라며 “월간 토도원은 에누마만의 학습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주제와 학습 효과를 높이는 커리큘럼을 엄선하며, 아이들의 관심사를 사회와 역사, 과학으로 넓히는 교양 정보이자 매달 업데이트 된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한글날 맞아 ‘좋은느낌’ 아이스크림 선보인다
유한킴벌리가 한글날을 맞아 수제 아이스크림 브랜드 ‘녹기 전에’와 함께 ‘좋은느낌’을 맛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협업 캠페인을 진행한다.
양사는 10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느낌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느낌 좋은 바닐라’ 맛을 담은 한정 메뉴 ‘좋은느낌’을 선보이고 고객 참여 이벤트와 한정판 굿즈도 마련한다.
이번 협업은 브랜드 이름과 제품, 콘텐츠에 우리말의 의미와 감성을 담아온 두 브랜드의 공통점에서 출발했다.
‘좋은느낌’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친근한 우리말을 브랜드명에 담아 여성의 편안한 일상을 응원해왔으며, ‘녹기 전에’는 일상의 순간을 재치 있는 말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소비자와 소통해왔다.
한정 메뉴 ‘좋은느낌’은 부드러운 우유와 달콤한 바닐라가 조화를 이루는 ‘느낌 좋은 바닐라’ 맛으로 구성됐다. 흰색과 분홍색 두 가지 레이어가 어우러지는 형태로 좋은느낌 브랜드의 감성과 캠페인 주제인 ‘내가 좋아하는 느낌’을 표현했다.
캠페인 기간 ‘녹기 전에’ 매장에서는 좋은느낌과 미도리작업실이 함께 제작한 한정판 ‘오늘의 표어’ 스티커도 증정한다. 스티커에는 ‘좋아하는 좋은느낌을 계속 찾아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녹기 전에 박정수 대표는 “‘좋은느낌’이라는 말은 좋아하는 맛을 먹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는 순간, 별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까지 다양한 매일의 감정을 담을 수 있는 표현”이라며 “‘좋은느낌’ 아이스크림 역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날에 만나는 이번 협업이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기분과 더 편안한 하루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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