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마이크로젠타스, 맥주효모 유래 세포외소포에서 미녹시딜 대비 모낭 관련 세포 우수 활성도 확인... SCIE급 학술지 게재 外
대원제약, 콜대원 광고 '감기의 소리를 찾아서’ 첫 에피소드 2편 온에어... 동아제약 아일로, 2026 국가산업대상 이너뷰티 부문 대상 수상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마이크로젠타스, 맥주효모 유래 세포외소포에서 미녹시딜 대비 모낭 관련 세포 우수 활성도 확인... SCIE급 학술지 게재
마이크로젠타스(대표 신세현)는 맥주효모 유래 세포외소포(Beer Yeast EV, Saccharomyces cerevisiae Extracellular Vesicles)의 모낭 관련 세포 기능 활성 효과를 다룬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Molecules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세포외소포는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로, 단백질과 지질, 핵산 등을 담아 세포 간 신호 전달과 미세환경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젠타스는 맥주효모 유래 세포외소포 역시 이러한 특성을 기반으로 모낭 관련 세포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연구진은 전기동역학 기반 분리 기술인 ExoFilter와 접선유동여과(TFF) 공정을 활용해 맥주효모로부터 세포외소포를 분리했다. 이후 물리화학적 특성과 함께 모낭 관련 세포에서의 생물학적 활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해당 세포외소포는 평균 약 130nm 크기의 나노입자로 확인됐으며, 음전하 표면 특성과 cryo-TEM 분석을 통해 지질 이중막 구조를 가진 소포 형태도 검증됐다. 이는 일반적인 세포외소포 특성과 부합하는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포 실험에서는 인체 모유두세포(hHFDPCs)에서 세포 활성과 대사 활성이 유의하게 증가했고, 농도 의존적 증가 경향도 확인됐다. 특히 맥주효모 유래 세포외소포 처리군은 동일 실험 조건에서 기존 모발 성장 촉진제로 알려진 미녹시딜 처리군보다 높은 세포 활성 증가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만 이는 세포 수준의 비교 결과로, 실제 인체 적용 효능과는 구분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
각질형성세포(HaCaT)를 이용한 wound healing assay에서도 세포외소포 처리군의 상처 폐쇄 속도가 더 빠르게 나타났으며, 약 65~70% 수준의 wound closure가 관찰됐다. 이는 세포 이동과 조직 재생 관련 활성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다.
염증 반응 모델에서는 LPS로 유도된 IL-1β 발현이 세포외소포 처리에 따라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했으며, 고농도에서는 기저 수준 이하로 억제되는 양상도 확인됐다. 이와 함께 항산화 활성과 섬유아세포 내 콜라겐 관련 유전자 발현 증가도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통해 맥주효모 유래 세포외소포가 세포 증식과 이동, 염증 조절, 항산화, 세포외기질 관련 기능 등 복합적인 생물학적 활성을 나타낼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낭 미세환경 조절과 연관된 바이오소재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제안했다.
◇? “무조날로 무좀 아웃!”…한미약품, 1200만 관중 야구장 광고 시작
한미약품은 피부·손발톱진균증 치료제 ‘무조날’과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액’의 소비자 대상 광고를 2026 KBO 프로야구 시즌 기간 동안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프로야구가 1,2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광고를 통해 보다 친숙한 제품력 소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조날’은 경기 중계 화면에 노출 빈도가 높은 포수 뒤편 회전식 롤링보드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특히 ‘무좀 OUT(아웃)!’, ‘무조날로 삼진!’, ‘무좀엔, 무조날’ 등 야구 경기 상황을 연상시키는 카피를 활용해 무좀 증상 완화에 대한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한미약품은 프로야구 시즌 동안 높은 시청률과 현장 관람객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확대하고, 일상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브랜드로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무조날은 피부 및 손발톱진균증 치료를 위한 제품군으로, 다양한 제형을 통해 증상과 부위에 맞는 치료를 돕는다. 특히 지난해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손발톱진균증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초기 4주간 하루 한 번 사용한 이후 주 1회 사용하는 용법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무조날에스네일라카’는 시클로피록스를 주성분으로 하며, 약효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차광기밀용기를 적용했다.
‘무조날크림’과 ‘무조날쿨크림’은 항진균 성분 테르비나핀염산염을 기반으로 피부진균증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무조날쿨크림은 리도카인과 L-멘톨을 함유해 가려움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제59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개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59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59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김원 교수(서울의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과학교실), 젊은 의학자상에는 유승찬 부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와 안유라 조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교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예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김원 교수는 대사이상지방간질환 (MASLD) 환자 개인별로 유전적 조절 패턴까지 정밀하게 추적해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 타겟 개발의 중요한 기초를 닦은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한 유승찬 부교수는 AI와 심장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임상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어, 심방세동 예방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에서, 그리고 안유라 조교수는 영상에서 폐암이 강력히 의심되는 환자에게 폐부분절제술이 계획된 경우, 수술 전 폐 조직검사를 신중히 고려할 근거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 대원제약, 콜대원 광고 '감기의 소리를 찾아서’ 첫 에피소드 2편 온에어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2026년 신규 광고 캠페인 ‘전국방방곡곡 – 감기의 소리를 찾아서’의 첫 에피소드 두 편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지난달 신규 캠페인 론칭을 알리며, 계절성에 집중했던 기존의 획일화된 감기약 광고 전략에서 벗어나 연중 발생하는 다양한 감기 증상에 대응하는 ‘연간 캠페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앞서 예고한 연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감기 증상을 특정 상황에 맞춰 구체화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턴테이블' 편은 평온한 일상을 갑작스럽게 방해하는 감기 증상을 다뤘다. 턴테이블이 돌아가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중, 예기치 못한 기침을 하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기 발현의 순간을 청각적 대비를 통해 묘사했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아파트’ 편은 야간 기침으로 인한 불편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 고요한 한밤중 아파트 단지에서 울려 퍼지는 기침 소리로 인해 본인은 물론 이웃 주민들까지 불편을 겪는 상황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자기 전에 먹을 수 있는 '콜대원나이트' 제품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전달했다.
두 편의 에피소드 모두 캠페인의 핵심 시각 요소인 '이퀄라이저(음향 신호 조절기)' 그래픽이 적용됐다. 일상 속 소음과 기침 소리의 변화를 콜대원 특유의 스틱형 파우치 포장지 형태로 시각화해 제품의 직관성을 높였다.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지환은 이번 영상에서도 환자의 상황에 공감하며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엔도저(Endorser)' 역할을 수행했다.
◇ 동아제약 아일로, 2026 국가산업대상 이너뷰티 부문 대상 수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가 ‘2026국가산업대상’에서 이너뷰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2026 국가산업대상은 산업별로 우수한 성과를 이룬 기업과 기관,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동아제약은 피로회복제 ‘박카스’ 등 장수 브랜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역량을 구축해온 가운데, 건강기능식품과 이너뷰티, 더마 화장품 등 헬스케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일로는 국내 이너뷰티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제품 혁신, 글로벌 성과 등을 인정받아 이너뷰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2년 론칭한 아일로는 ‘내면에서부터 건강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자신감’을 브랜드 가치로 내세우며, 체감 가능한 변화를 제공하는 이너뷰티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스킨 이너뷰티와 슬리밍 두 가지 라인을 운영하며, 피부 건강과 체형 관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대표 제품인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은 피부 진피층의 약 90%를 구성하는 타입1 콜라겐을 3000mg 함량으로 담았으며, 저분자 콜라겐을 적용해 체내 흡수를 고려했다. 또한, 액상 제형에 오렌지향을 더해 피쉬 콜라겐 특유의 비린 맛 부담을 줄이고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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