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출산·양육 전 과정 돌봄 지원 확대
다함께돌봄센터·시간제 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 강화
수원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양육 지원을 통해 저출생 대응과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출산과 양육, 돌봄 전 과정을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상황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초등 돌봄 인프라 확충을 통해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줄이고 있다. 수원시는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23곳을 운영하며 초등 저학년 아동 약 660명이 이용 중이다. 해당 센터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며 식사와 간식, 숙제 지도, 특별활동 등을 지원한다.
아동 복지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아동센터도 64곳 운영되고 있다. 돌봄과 학습지도, 문화·체험 활동 등을 제공하며 일부 센터에서는 아동 오케스트라 활동도 운영 중이다.
돌발적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도 운영된다.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서비스’는 출장이나 야근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안·권선·팔달·영통구 등 5개 기관에서 최대 8시간까지 돌봄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5천원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6곳에서는 야간연장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밤 10시까지 긴급 돌봄이 가능하며, 일부 기관은 자정까지 운영된다.
영유아 가정을 위한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시간제 보육은 수원시 내 63개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81개 반에서 운영되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가정 내 돌봄을 지원하는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방문 돌봄을 제공하며, 질병 아동 돌봄과 병원 이용 지원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장난감도서관과 아이사랑놀이터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2곳을 통해 육아 정보 제공과 놀이 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출산 가정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 후 90일 이내 이용 가능하며, 산후조리비 50만 원과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등 각종 지원금이 제공된다. 여기에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포함하면 첫째아 기준 최대 1750만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 확충을 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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