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유연식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제2세종문화회관’ 완성 공약… 영등포 문화도시 도약 선언
문래동 2000석 규모 복합공연장 추진… 서남권 공연 인프라 격차 해소 강조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3일)은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다. 보육, 교육, 돌봄, 안전 등 양육자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정책은 바로 지방정부에서 시작된다. 베이비뉴스는 이번 지방선거를 맞아 아이와 가족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 후보인지, 그리고 우리 아이가 살아갈 지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중심으로 관련 정보와 정책을 모아 연재한다. 이 기획이 양육자와 시민들에게 아이의 미래를 기준으로 후보를 살펴보는 작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유연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가 서울시 문화본부장 시절 추진했던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완성을 약속하며 영등포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21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서울시 문화본부장으로 재직 당시 도심과 동남권에 집중된 공연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제2세종문화회관’의 영등포 문래동 건립을 확정하고, 예산 확보부터 건립 추진까지 주도했다. 1000석 이상 대형 공연장이 부족한 서남권에 약 2000석 규모 종합공연장을 조성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었다. 실제로 서울 시내 1000석 이상 종합공연장은 도심권 7개소, 동남권 10개소, 동북권 4개소인 반면 서·남북권은 각 2개소로 도심 및 동남권 집중이 심각한 실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대·소공연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클래식·뮤지컬·대중음악 등 모든 장르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으로 계획됐다. 공연예술 아카이브, 시민문화아카데미, 예술인 연습실 등 문화 지원 인프라도 함께 마련돼 창작과 향유가 공존하는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무엇보다 공연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구민 누구나 세계적인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야외 스크린은 ‘문화 슬세권’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후보는 “제2세종문화회관은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영등포의 도시 경쟁력을 바꾸는 핵심 문화인프라”라며 “제가 시작한 사업인 만큼 당초 계획대로 영등포 문래동에 건립해 제 손으로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등포를 서울 서남권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구민 누구나 숨 쉬는 것처럼 문화를 누리는 ‘문화일상도시 영등포’를 실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유연식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시 문화본부장·기후환경본부장·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서울시 1급으로 퇴직한 30년 경력의 행정 전문가다.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실행형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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