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교육부·한국교육환경보호원, 유치원 급식 정책 개선 위한 현장소통 강화 外
미래엔, 초등교사 대상 에듀테크 활용 비대면 연수 운영...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안녕 마음싸인’ 매뉴얼 교육 개최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 교육부·한국교육환경보호원, 유치원 급식 정책 개선 위한 현장소통 강화
교육부와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유치원 급식 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
양 기관은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유치원급식 현장소통단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원장·영양교사·영양사·학부모·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현장소통단이 한자리에 모여 유치원 급식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2023년부터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기 위해 ‘유치원급식 현장소통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현장·소통·운영 3개 분과로 나눠 총 82명이 참여했다.
연수에서는 유치원 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의와 함께 시도교육청의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경상북도교육청의 급식환경 개선 지원 사례와 경기도교육청의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운영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한 분과별 토의를 통해 지역별 급식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부는 현장소통단 의견을 반영해 유아 눈높이에 맞춘 식생활 교육용 뮤지컬 개발 등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출발점”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미래엔, 초등교사 대상 에듀테크 활용 비대면 연수 운영
교과서 발행 기업 미래엔이 디지털 교육 콘텐츠 교사 연구단체 ‘몽당분필’과 함께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화상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미래엔 교과서를 활용하는 전국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수 활동 플랫폼 ‘엠티처’를 통해 4월 21일부터 23일, 28일부터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회차당 2시간씩 실시된다.
연수에서는 교과서 기반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교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에듀테크 활용법을 공유한다. ‘AI클래스’, ‘디지털 지도’, ‘MakeX’, ‘카드톡’, ‘스마트수업’, ‘특화자료실’, ‘M카이브’ 등 엠티처의 다양한 기능도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실습형·현장형 중심으로 구성해 1학기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 교사들의 수업 준비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는 미래엔이 지난 3월 몽당분필과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첫 협력 사례다. 양측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과 교사 연수, 디지털 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엔 관계자는 “교실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수업 사례와 디지털 도구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디지털 교육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안녕 마음싸인’ 매뉴얼 교육 성황리 종료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돕는 ‘안녕 마음싸인’ 매뉴얼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시가 운영하고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수탁 운영하는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검증된 예방 교육 모델을 전국에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0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센터와 사랑의열매, 서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안녕 마음싸인’ 예방 프로그램 성과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을 주요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욕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조절력을 키워 인터넷 과의존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기조절력 강화 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한 뒤 교사와 청소년 지도자를 대상으로 시연·교육을 진행해 타 기관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2026년 2월 실시된 ‘안심코드 2차년도 효과성 검증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의 자기 이해 역량이 향상됐으며 특히 ‘문제 대응방법 이해’ 영역 점수는 사전 2.86점에서 사후 3.95점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이러한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했으며, 이는 타 기관으로의 성과 확산을 위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교육은 욕구 이해, 스트레스 인식, 위기 대응 능력 강화 등 단계별 매뉴얼 시연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 간 채팅을 활용한 쌍방향 방식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98%가 전반적인 과정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7%는 실제 프로그램 운영 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서울시 내 아이윌센터를 통해 300학급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며, 전국 단위로도 매뉴얼 지원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성과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센터는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을 위한 치유 지원 사업 ‘안심코드’를 통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1사 1교 금융교육’ 사내 강사진 특별 연수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에서 사내 강사진의 강의 역량 강화 및 교육 콘텐츠 내실화를 위해 1사1교 금융교육 강사 연수를 실시했다.
수협은행은 임직원으로 꾸려진 사내 강사진들이 어촌·도서지역의 부족한 교육 환경을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올해 선발된 강사는 총 42명이다.
이번 강사 연수는 사내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최신 경제 지식을 청소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또한,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직 금융인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강사 연수는 표준 강의안을 다양화하여, 임직원들이 전문 분야별로 다채로운 주제를 전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강사들은 주제별 강의 시연과 피드백 과정을 거치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전달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사내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발휘해 폭넓은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고도화했다”며 “도서·어촌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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