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 제3회 국제일차의료학술대회 성료… AI·주치의제 논의
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제3회 국제일차의료학술대회(ICPC 2026)’ 및 제81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6개국에서 온 일차의료 및 보건의료 전문가 등 1023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포스터 73편과 구연 29편이 발표됐으며, 기조강연과 특별강의를 포함해 총 57개 세션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차지호 국회의원이 ‘AI 보편 기본사회에서의 미래 보건의료체계’를 주제로 맡았고, 특별강연은 이탈리아의 Luigi Bracchitta 교수가 ‘통합돌봄 시대에서 일차의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노인의학과 생활습관 관리, 금연, 호스피스·완화의료, 비만 치료, 예방접종 등 가정의학 주요 분야를 아우르는 세션도 마련됐다.
주치의제도 관련 정책 세션에서는 제주형 주치의제의 경험과 향후 방향이 논의됐고, 한국·일본·대만 전문가들이 참여한 ‘트라이파타이트 심포지엄’에서는 재택의료 사례를 공유했다.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SBS 신정은 기자가 참언론인상을 수상했다. 또 2022년 국민주치의 선언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열려 주치의제 도입의 필요성과 추진 경과가 공유됐다.
이와 함께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자료와 만성질환관리 매뉴얼, 관련 법안 자료 등이 타임캡슐에 추가로 봉인됐다.
학회는 “ICPC를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주치의제 정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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