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동아제약, ‘듀오버스터 민트볼’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 돌파 外
대원제약, 모발 및 피부 건강 돕는 3중 기능성 ‘모발콜라겐 3X’ 출시... 한미약품, 2년 연속 글로벌 우수 ESG 경영 평가 획득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동아제약, ‘듀오버스터 민트볼’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 돌파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이중 캡슐 형태의 구취 케어 제품 ‘듀오버스터 민트볼’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
최근 구강 케어 시장은 단순한 입 냄새 제거 기능을 넘어 사용감과 휴대성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식사 후나 미팅·데이트 전 등 일상 속에서 빠르게 상쾌함을 관리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즉각적인 청량감과 간편한 휴대성을 갖춘 제품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차별화된 제형 기술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입 안에서 한 번, 삼킬 때 또 한 번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이중 액상 캡슐 구조를 적용했다. 또 얇은 캡슐 커버링 기술인 ‘심리스(Seamless)’ 기술을 적용해 섭취 시 껍질 잔여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고리를 걸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가방이나 파우치 등에 키링처럼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구강 케어 제품을 단순 기능성 제품이 아닌 일상 속 자기관리 아이템으로 확장했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출시 8개월 만에 ‘2025 올리브영 어워즈’ MD’s PICK에 선정되며 트렌디한 구강 케어 아이템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재 올리브영과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단순한 구강 캔디를 넘어 일상 속 자기관리 루틴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오랄케어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우리가 만드는 모든 제품은 국민 건강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 대원제약, 모발 및 피부 건강 돕는 3중 기능성 ‘모발콜라겐 3X’ 출시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모발과 피부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모발콜라겐 3X’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주원료로 한다. 해당 성분은 ‘모발 상태(윤기·탄력) 개선’과 ‘피부 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노화에 따라 체내 콜라겐 합성이 감소하면 두피와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이 줄어들어 모발이 가늘어지고, 피부 건조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대원제약은 중장년층에서 자주 나타나는 이러한 신체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 ‘모발콜라겐 3X’를 선보였다.
특히 140년 전통 콜라겐 전문 기업 '아사히 젤라틴(Asahi Gelatine)'의 효소분해 공법을 적용해 512달톤(Da)의 미세한 크기로 쪼갠 어린(魚鱗) 저분자 콜라겐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또한 소비자의 섭취 편의성을 위해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제작했으며, 사과맛을 더해 콜라겐 특유의 비린 맛을 줄였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모발콜라겐 3X는 피부 보습뿐만 아니라, 모발의 윤기와 탄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며, “기능성과 섭취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미약품, 2년 연속 글로벌 우수 ESG 경영 평가 획득
한미약품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ow Jones Best-in-Class Indices, DJBIC)’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DJBIC는 글로벌 지수 산출기관 S&P Dow Jones Indices가 S&P Global의 기업지속가능성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CSA) 결과를 기반으로 구성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기업의 재무 성과뿐 아니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요소를 종합 평가해 투자자의 책임투자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앞서 지난해 2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지수(DJBIC)’로 리브랜딩됐다.
DJBIC 코리아 지수는 매년 CSA 평가를 통해 선정된 국내 지속가능성 리더 기업들로 구성되며,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가운데 장기적 경제·환경·사회 기준에서 상위 30% 이내 기업만 편입 자격을 얻는다.
CSA는 지배구조, 윤리·준법,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인적자본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체계로, 기업의 ESG 이슈 관리 수준을 산업별 관점에서 비교·분석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중립 및 환경경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강화 ▲예방 중심 안전보건관리 체계 고도화 ▲최빈국·저소득 국가 대상 ‘특허 미출원’ 정책 수립을 통한 의약품 접근성 제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5개 사업장 담당자로 구성된 ‘hEHS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hEHS위원회는 2019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신설된 환경·보건·안전(EHS) 총괄 조직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전략 수립과 이행 현황 관리·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각 사업장에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자체 발굴·개선하고, 연 2회 정기 안전점검을 통해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의약품 접근성과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해 최빈국(LDC) 및 저소득 국가(LIC)를 대상으로 ‘특허 미출원’ 정책도 시행 중이다. 해당 정책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의약품과 신약 파이프라인에 적용되며, 해당 국가에서 제네릭 의약품 생산·공급을 제한 없이 가능하도록 해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황상연 대표이사는 “DJBIC 코리아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과 의약품 접근성 제고 등 한미약품이 중점 추진해온 ESG 과제들이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고도화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일본 임상 3상 성공
메디포스트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에서 모든 1차·2차 주요 유효성 평가 지표를 충족하며 임상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일본 품목허가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일본 내 13개 의료기관에서 총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배정, 활성대조군 비교 임상시험이다. 카티스템 투여군 59명과 히알루론산(HA) 투여군 61명으로 나눠 52주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추적 관찰했다.
특히 양 그룹 간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균등하게 배분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Randomization) 설계를 적용해 결과의 객관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평균 연령과 골관절염 중증도를 나타내는 K&L Grade, 연골 결손 정도(ICRS), 기저 통증 수치 등 주요 지표에서 두 그룹 간 통계적 유의차 없이 설계됐다.
임상 결과, 1차 평가 지표(co-primary endpoints)인 ▲WOMAC(무릎 통증 및 기능성 지표) 점수 변화 ▲ICRS Grade(연골 손상 등급) 1단계 이상 개선율 모두에서 카티스템이 활성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WOMAC의 p-value는 0.0001 미만, ICRS Grade는 0.0002로 확인됐다.
2차 평가 지표에서도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통증 정도를 평가하는 VAS(p-value <0.0001), 무릎 기능성을 평가하는 IKDC(p-value <0.0001)와 KOOS(p-value <0.0001)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됐다. WOMAC 세부 항목인 통증·기능성·경직도 역시 모두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임상 과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이상반응(SAE)은 모두 약물과의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임상 3상의 주요 평가 지표와 동일한 WOMAC과 100mm VAS 항목에서도 우수한 결과가 도출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승진 메디포스트 글로벌사업본부장 겸 일본법인(MEDIPOST K.K.) 대표이사, 미국법인(MEDIPOST Inc.) 공동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 3상 결과를 통해 카티스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특히 한국 임상 3상에서 입증된 ‘연골 재생’ 효과가 일본 임상에서도 재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카티스템이 구조적 개선(연골 재생)을 동반한 DMOAD(Disease Modifying OA Drug)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올해 말 일본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하고, 2027년 내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일본 테이코쿠 제약과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품목허가 이후 완제품 공급과 마일스톤 확보를 통해 일본 시장 성과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 삼양바이오팜, 美 보스턴 국제 학술행사서 차세대 유전자치료 전달 플랫폼 발표
삼양바이오팜(대표 김경진)은 오는 1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글로벌 바이오·유전자 치료 분야 주요 국제 학술행사 3곳에 참가해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SENS(Selectivity Enabling NanoShell)’의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선보인다.
삼양바이오팜은 행사 기간 동안 파트너링 부스와 미팅룸을 운영하고, 구두·포스터 발표와 함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해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핵산 및 펩타이드 치료제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학술행사인 TIDES USA 2026에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올해 행사에는 약 40개국, 50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한다.
삼양바이오팜은 행사에서 Sunny Song 신약사업PU장이 ‘Revolutionizing Gene Therapeutics through Non-Viral, Tissue-Selective Delivery Platforms’를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하며, 생체 내(In vivo) 플랫폼 기술에 최적화된 SENS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SENS 기반 차세대 신약 개발 방향으로 △체내 생산형 바이오의약품(In-situ biologic production) △적응형 정밀 치료(Adaptive precision therapies) △세포 기능 조절 치료(Cellular programming therapies) △표적 세포 조절(Targeted cell modulation) 등 4대 전략 영역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사업 개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양바이오팜은 국제 학술대회 ASGCT 2026와 PEGS Boston Summit에도 참가한다.
ASGCT에서는 간세포 표적 전달 플랫폼 ‘Hepa-SENS’의 연구 성과와 차세대 핵산 전달 기술의 가능성을 발표한다. Hepa-SENS는 간세포만 정밀하게 표적해 약물을 전달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염증과 섬유화 등 병리적 환경에서도 전달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EGS 보스턴 서밋에서는 단백질·항체 공학, 면역치료,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현재 연구개발에 적용 가능한 △액티브 타겟팅 기술 △표적 결합 및 세포 내 전달 전략 △분석·특성평가 기술 등을 글로벌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삼양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SENS는 siRNA(짧은 간섭 리보핵산),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치료제와 유전자 교정 약물을 간·폐·비장 등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약물전달 플랫폼이다. 생분해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설계돼 유효성과 안전성이 높고 반복 투여가 가능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미국 보스턴에서 동시에 열리는 글로벌 주요 학술행사에서 SENS 플랫폼의 기술력과 확장 가능성을 소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향후 유전자치료제 및 차세대 핵산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Gene Therapy 3.0’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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