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골든타임] 저고위-중기중앙회, 출생·돌봄 공동세미나 6월 중 개최 추진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 예방... 저출생 대응 협조 요청
2026년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심에 서 있는 해다. 2024년 바닥을 찍은 뒤 반등 흐름을 보이기 시작한 출산율이 올해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달라져야 할 주체는 정부와 지자체다. 정책과 제도가 바뀌어야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베이비뉴스는 정부와 지자체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지,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 말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취임 후 첫 기업단체 방문으로 중소기업계를 찾아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김진오 부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예방하고, 저출생 대응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17일 부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기업단체 방문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일터 문화를 조성·확산하는 것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사회적 인식 변화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출생·돌봄 정책 발굴 등을 주제로 오는 6월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인구전략위원회’로 확대·개편되는 만큼 김진오 부위원장이 오랜 언론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수행해주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과 세제·재정 인센티브 등 체감도 높은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서는 기업을 중심으로 한 현장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부담 없이 일·가정 양립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문화가 현장에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중소기업계가 인력난과 비용 부담으로 일·가정 양립 제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올해를 ‘인구정책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인구문제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내 삶을 바꾸는 인구정책·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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