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이주배경아동 지원 공모사업 추진…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의료·보육·교육 통합 지원… 16개 수행기관과 협약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아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초록우산 경기2지역본부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 설명회’와 ‘2026년 공모사업 선정기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은 이주배경아동 지원을 중점사업으로 두고 의료·보육·교육 등 성장 전반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통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이주배경아동 지원 방향과 함께 의료비 지원, 건강보험료 지원, 건강패키지 지원, 보육료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세부 사업이 공유됐다.
이어 초록우산과 공모사업 수행기관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초록우산은 사업 기획과 예산 지원, 운영 모니터링 등을 맡고, 참여 기관은 지역 내 이주배경아동 발굴과 사업 수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이주배경아동 건강권 지원 공모사업과 ‘널응원한글’ 한글교육 지원사업 등이 지역사회 기반으로 운영된다.
건강권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서는 예방접종 연계, 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 긴급 의료비 지원, 심리치료 및 건강교육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널응원한글’ 사업은 한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학습 공백 해소, 부모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이주배경아동의 언어 적응과 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공모사업 수행기관은 모두 16곳이며, 초록우산은 총 1억409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주배경아동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글 교육 및 건강권 지원 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이명위 관장은 “지역 내 이주배경아동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인한 한계가 컸다”며 “초록우산의 선구적인 사업 기획과 적극적인 지원이 현장의 복지 공백을 메우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노희헌 경기2지역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아동의 성장 격차 해소를 위한 선도적 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은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달’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누구나 한때는 어린이였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어려움 앞에서 멈추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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