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지엠한마음재단, 이주배경아동 언어·문화 적응 돕는 ‘다(多)가치 놀이터’ 프로그램비 후원 外
굿네이버스 광주지부, 아동정책 제안 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 전개... 세움, 7월 2일 국회서 수용자자녀 인권보호 정책 실행 방안 간담회 개최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 지엠한마음재단, 이주배경아동 언어·문화 적응 돕는 ‘다(多)가치 놀이터’ 프로그램비 후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진)은 지난 25일, 이주배경 아동의 언어·문화 적응을 돕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 ‘다(多)가치 놀이터’ 프로그램비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의 이주배경 아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언어능력, 문화 이해, 정서적 안정, 사회적 관계 형성을 함께 돕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25일 열린 프로그램에는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과 GM 임직원,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김진 본부장, 지역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소개와 함께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에 후원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이어 초등학생 이주배경 아동 20명과 함께 컵케익과 샌드위치를 만드는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이주배경 아동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또래와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GM은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함께 아동들이 다양성이 존중되는 환경 속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김진 본부장은 “이주배경아동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가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함께해 주신 지엠한마음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굿네이버스 광주지부, 아동정책 제안 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 전개
굿네이버스 광주지부(지부장 배준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1차 전남테크노파크 임직원과 2차 대한민국 아동총회 광주지역대회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 정책 제안 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를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를 계기로, 지역사회 아동에게 필요한 정책을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환경과 정책은 아동의 삶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돌봄, 교육, 놀이·문화 공간, 통학 안전, 마음건강, 디지털 환경 등 아동의 일상과 밀접한 영역이 지방정부와 교육청의 정책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에서 지방선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아동 관련 정책은 주요 공약에서 후순위로 다뤄지는 경우가 있어, 지역사회 아동의 실제 필요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도 존재한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아동정책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굿네이버스가 발표한 아동권리지수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아동권리지수는 전국 아동의 권리 보장 수준을 데이터로 분석한 지표로, 지역별 강점과 취약 영역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 광주지부는 지역사회 특성과 아동권리지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필요한 아동정책 과제를 알리고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굿네이버스 광주지부는 1차로 전남테크노파크 임직원 대상, 2차 대한민국 아동총회 광주지역대회 참여자 또는 일반 시민 대상으로 스티커 투표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내 아동 정책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지부장은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전남테크노파크 임직원들과 아동총회 참여 학생,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달된 아이들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으로 잘 반영되어, 아이들이 어디서나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 세움, 7월 2일 국회서 수용자자녀 인권보호 정책 실행 방안 간담회 개최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이하 세움)은 오는 7월 2일 목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수용자자녀 인권보호를 위한 법 개정 이행과 정책 실행 방안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한정애 국회의원, 박지원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백선희 국회의원, 한지아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세움이 주관하며,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이 후원한다.
2025년 12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으로 ‘수용자자녀’가 법률상 개념으로 명시되고, 보호와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그러나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행 전 구체적인 이행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법 시행까지 약 6개월이 남은 현재, 양육환경 조사 절차, 보호조치 의뢰와 지역사회 연계 방식, 수용자자녀 보호 지원을 위한 예산과 인력, 관계 부처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주요 과제로 제기된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와 관계 부처, 지자체, 학계, 민간 현장 전문가가 함께 모여 형집행법 개정 이후의 실행 과제를 점검하고, 수용자자녀 권리보호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정책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지선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세움연구소 소장)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보건복지부, 지자체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교정행정, 아동보호체계, 가족정책, 지역사회 사례관리의 관점에서 수용자자녀 보호체계의 과제를 살핀다.
이경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대표는 “형집행법 개정으로 수용자자녀 보호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법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행 기반을 준비해야 한다”며 “세움은 지난 10여 년간 약 45,000회의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수용자자녀에게 필요한 정책 과제를 계속 제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한적십자사·LG·경찰청,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나선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는 지난 26일 LG(대표 구광모, 권봉석),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함께 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폭력 피해를 동시에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적 지원이 닿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 아동·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한 지원을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둔다.
LG는 이번 사업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6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청이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을 추천하면, 대한적십자사가 지원 가능 여부를 심사한 뒤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지원 이후에도 피해 아동·청소년의 회복 상황을 살피고, 필요한 경우 상담 기관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해 아동·청소년이 위기 상황을 넘기고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폭력 피해와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LG, 경찰청과 함께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고 있다. 또한 생계·주거·의료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기가정의 자립을 돕고 있다. 긴급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대한적십자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중랑구 제3기 아동정책참여단 출범, 아동 목소리 담은 정책 만든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5일 ‘2026년 제3기 중랑구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아동정책참여단은 아동정책의 수요자인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참여기구다.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중랑구는 이번 제3기 참여단 운영을 통해 아동의 정책 참여와 의견 반영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지난 5월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6명을 선발했다. 참여단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아동권리 교육 이수 ▲아동권리 실태 모니터링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오는 11월에는 정책제안 발표회와 수료식을 열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아동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인력 확보, 아동정책참여단 구성, 아동친화도 조사 및 시민의견 수렴, 아동권리교육 운영, 조성 전략 수립 등 아동 권리 증진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1·2기 아동정책참여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3기 참여단 운영을 더욱 내실화해 아동의 실질적인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보다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동정책참여단은 아동이 스스로 의견을 내고 권리를 실현해 나가는 소통의 장”이라며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제안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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