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농심, 소아암 환아 기부 마라톤 ‘백산수 심심런’ 개최 外
롯데, mom편한 페스티벌 개최... 초록우산-팜스빌, 취약계층아동 가족 건강 증진 위한 건강기능식품 전달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 ‘힘차게 달리며 환아들에게 사랑을 전해요’ 농심, 소아암 환아 기부 마라톤 ‘백산수 심심런’ 개최
농심이 오는 6월 6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제1회 ‘백산수 심심런’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농심이 후원하는 백산수 심심런의 특징은 참가비가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로 기부된다는 점이다. 대회 규모는 약 3천 명이다.
본 행사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광장에서 출발해 월드컵대교로 향하는 한강공원에서 펼쳐진다. 대회 코스는 참가자들의 목적을 고려해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3km 부문은 환아와 환아 가족들이 참가하는 걷기 중심의 행사로 진행되며, 기록을 고려하는 일반 참가자를 위해 5km와 10km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 희망자는 22일까지 ‘백산수 심심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백산수 심심런은 소아암 환아를 위하는 발걸음이 모이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아암 환아들이 일상을 되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롯데, mom편한 페스티벌 개최
롯데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롯데 mom(맘)편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인 ‘mom편한’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롯데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돌봄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시민 참여형 축제 형태로 기획했다.
19일 열리는 ‘mom편한 페스티벌’ 개회식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비롯해 윤여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박찬구 서울시 부시장 등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롯데는 이 자리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과 보육 현장의 실질적 여건 향상 목적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총 5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현장은 등교길, 학습, 놀이, 휴식 등 4개 구역으로 조성했다. 각 공간에서는 안전 교육과 아동권리 학습, 창의 체험 등 시민들이 돌봄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는 2017년부터 ‘mom편한 꿈다락’과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 돌봄 환경 개선에 주력해왔다.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및 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mom편한 꿈다락’은 100호점까지 늘었으며, 공공형 실내외 놀이터 조성 사업인 ‘mom편한 놀이터’는 지난 3월 경북 칠곡군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32호점을 개소했다.
최근에는 시설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신설했으며, 오는 26일에는 시상식을 열고 총 1억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롯데는 그룹 차원의 실질적인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정착을 주도하고 있다. 2012년 출산휴가 후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육아휴직을 시작하는 여성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했으며, 2017년에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를 도입했다.
특히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는 사용률이 약 90%에 달하며 롯데를 대표하는 가족 친화 제도로 자리 잡았다. 해당 제도는 배우자 출산 후 2년 이내 최소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한 제도다. 공식 지표에서도 롯데의 남성 육아휴직비율은 다른 기업에 비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배우자 출산 후 1년 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비율은 롯데하이마트 96%, 롯데지주 71%, 롯데쇼핑 70%에 달한다. 이는 국내 10대 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의 남성 육아휴직 평균 사용률인 10%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 초록우산-팜스빌, 취약계층아동 가족 건강 증진 위한 건강기능식품 전달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팜스빌과 취약계층아동 가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지원에 나섰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팜스빌이 기부한 7억 1,47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전국의 영양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과 아동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팜스빌은 창사 26주년을 맞아 취약계층아동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을 통한 첫 기부에 나섰으며, 향후 아동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지원 및 임직원 참여형 봉사 활동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팜스빌 이병욱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정기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과 아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사회공헌센터 박찬경 센터장은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 13개 어린이집 「사각지대 이주배경아동 보육권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진)는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강화군립어린이집 외 12개 어린이집은 2026년 「사각지대 이주배경아동 보육권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아동의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권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총 6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으로, 이주배경아동의 보육비 지원과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에 활용된다.
협약에는 강화군립어린이집을 비롯해 국공립뷰티풀파크어린이집, 호구포어린이집, 남인천어린이집, 부평사임당어린이집, 사랑이샘솟는어린이집, 아해뜰어린이집, 예랑어린이집, 우방어린이집, 제나어린이집, 주공어린이집, 한양어린이집, 해찬나래어린이집 등 총 13개 어린이집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보육비 지원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대상 아동 선정 및 후원금 지급 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이주배경아동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과 지역사회 캠페인 등 옹호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는 사업 안내와 홍보를 지원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정책 제안 및 캠페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각 파트너기관인 어린이집은 지원 대상 아동에게 안정적인 보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류 제출과 협조, 아동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 지파운데이션, 롯데케미칼과 ‘런포더문’ 캠페인 진행… 국내 취약계층 여성 가정에 쌀 기부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롯데케미칼과 함께 제7회 기부런 캠페인 ‘Run for the Moon’(이하 런포더문)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여성 가정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런포더문은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해 여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월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는 기부런 캠페인으로, 참가비와 기업 후원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 여성 및 아동을 대상으로 생리대와 속옷 지원, 위생시설 개보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런포더문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참가자 1명당 ‘동행 쌀’ 10kg 1포대를 기부한다. 기부된 쌀은 국내 취약계층 여성 가정에 전달되어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동행 쌀’은 롯데케미칼 사업장 인근 지역 농가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구매한 쌀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의 따뜻한 발걸음과 기업의 사회공헌이 더해져 취약계층 여성 가정 지원은 물론 지역 상생의 의미까지 함께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런포더문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자들과 함께 마련한 이번 기부가 취약계층 여성 가정에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이보람 팀장은 “취약계층 여성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런포더문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롯데케미칼에 감사드린다”며 “참가자들의 걸음과 기업의 나눔이 취약계층 여성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한 끼가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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