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에코프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796만 원 기부 外

[나눔 트렌드] 에코프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796만 원 기부 外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6.10.01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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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김혜자 친선대사 삶과 나눔 담은 다큐 ‘죽지 마세요’ 공개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에코프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796만 원 기부

(왼쪽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대구나음소아암센터 하정연 센터장, 에코프로 오영재 대외협력팀장,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왼쪽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대구나음소아암센터 하정연 센터장, 에코프로 오영재 대외협력팀장,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은 에코프로(대표이사 송호준)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한 후원금 1796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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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원금은 에코프로 임직원 360명이 사내 ‘굿굿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으며, 초록우산을 통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지정 기부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소아암 어린이의 이식비와 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기간 치료로 인한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어린이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재영 에코프로 대외협력팀장은 “임직원 360명의 마음이 모여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사내 캠페인으로 뜻깊은 나눔에 앞장서 준 에코프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정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대구나음소아암센터장은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신 에코프로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주신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후원금이 치료 과정에 있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지원해 온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다. 치료비 지원을 비롯해 심리·정서 지원, 가족 지원, 사회복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월드비전, 김혜자 친선대사 삶과 나눔 담은 다큐 ‘죽지 마세요’ 공개

10월 4일 방송되는 SBS 특집다큐멘터리 ‘김혜자의 안부-죽지 마세요’는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의 삶과 아프리카에서 이어온 나눔의 여정을 조명한다. ⓒ월드비전
10월 4일 방송되는 SBS 특집다큐멘터리 ‘김혜자의 안부-죽지 마세요’는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의 삶과 아프리카에서 이어온 나눔의 여정을 조명한다.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제작한 SBS 특집다큐멘터리 ‘김혜자의 안부-죽지 마세요’가 오는 10월 4일 SBS에서 방송되고,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올해 85세로 연기 인생 65년을 맞은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의 삶과 오랜 나눔의 여정을 조명한다.

‘김혜자의 안부-죽지 마세요’는 2024년 월드비전 직원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획으로 시작됐다. 이후 2025년 김혜자 친선대사의 아프리카 봉사활동과 2026년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의 연기 활동을 밀착 취재하며 3년에 걸쳐 완성됐다.

다큐멘터리는 배우 김혜자의 모습 뒤에 자리한 상처와 불안이 타인의 고통과 연결되며 시작된 나눔의 시간을 담았다. 삶의 어두운 시기를 지나 아프리카를 찾은 김혜자 친선대사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만나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나눔을 이어가는 과정도 소개한다.

김혜자 친선대사는 제작진에게 “나를 영웅으로 만들지 말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나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다큐멘터리 제목인 ‘죽지 마세요’는 김혜자 친선대사가 아프리카 방문과 연기 활동을 통해 전해온 메시지다.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이 혼자가 아니며, 서로를 아끼는 마음과 나눔을 통해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큐멘터리에는 김혜자 친선대사와 인연이 있는 봉준호 감독과 송일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두심, 이정은, 한지민, 이세영, 최강희, 손호준, 류덕환 등이 출연한다. 배우 이병헌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뮤지션 한로로의 ‘_에게’와 정밀아의 ‘꽃’도 작품 취지에 공감해 배경음악으로 삽입됐다. 월드비전 후원자들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된다.

다큐멘터리는 10월 4일 오후 11시 5분 SBS에서 방송되며, 10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10월 21일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개봉에 맞춰 10월부터 연말까지 온라인과 소셜미디어, 오프라인에서 관련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김혜자 친선대사의 뜻에 따라 다큐멘터리를 생명을 살리는 일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배우 김혜자의 연기 인생과 월드비전 친선대사로서 나눔의 삶이 담긴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 사람의 선행을 넘어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살아갈 이유이자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10월부터 진행되는 연말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안부와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사조푸디스트,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복지시설에 150인분 식사 전달

사조푸디스트 ‘선한울림’ 지역사회 나눔 행사 사진. ⓒ사조푸디스트
사조푸디스트 ‘선한울림’ 지역사회 나눔 행사 사진. ⓒ사조푸디스트

사조푸디스트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굿에코랩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복지시설에 150인분의 식사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조푸디스트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선한울림’의 일환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굿에코랩과 함께 ‘선한울림 푸드박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식객’ 전시를 계기로 마련됐다. 음식이 가진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광주지역 소상공인 4곳의 식사 구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업체는 첨단슬로우시티 샌드위치, 충장로 힐리빌리, 그램버거, 너만의공간 등 4곳이다. 사조푸디스트는 이들 업체의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150인분의 식사를 ‘선한울림 푸드박스’로 구성해 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시영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자사의 케어 브랜드 ‘케어포유’ 우유도 함께 제공했다.

사조푸디스트는 그동안 ‘선한울림’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식재료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홍보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사조푸디스트, (사)굿에코랩과 함께 전시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온기로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문화와 기업, 지역 소상공인이 어우러지는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사조푸디스트 CSR담당 과장은 “이번 활동은 ‘식객’ 전시를 계기로 음식이 지닌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 특색을 담은 ‘선한울림 푸드박스’를 제작해 나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조푸디스트는 앞으로도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선한울림’ 활동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 한국맥도날드, 군 장병에 ‘행복의 버거’ 600인분 전달

한국맥도날드가 국군의 날을 맞아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행복의 버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국군의 날을 맞아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행복의 버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국군의 날을 맞아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들에게 ‘행복의 버거’ 60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거제 지역 수해 복구 대민 지원에 참여한 아들과 동료 장병들을 응원하고 싶다는 한 장병 어머니의 사연을 계기로 마련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장병들에게 총 600인분의 햄버거를 전달했으며, 옥포SK DT점, 거제점, 통영죽림 DT점, 창원내서 DT점, 마산석전 DT점 등 인근 지역 5개 매장이 메뉴 준비에 함께 참여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행복의 버거’는 한국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곳곳의 이웃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전하고 있다. 2013년 시작된 이후 국군 장병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우리 사회를 위해 힘쓰는 이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현재까지 약 26만 개 이상의 메뉴를 전달했다.

사연 접수를 통해 프로그램을 확장한 ‘행복의 버거 서프라이즈’는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이후 완도 금일도 문해교실 어르신, 전북체육중학교 여자 축구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8월에는 육군 제23경비여단 장병들에게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 군부대 ‘행복의 버거 서프라이즈’에 보내주신 관심이 새로운 사연으로 이어지고, 다시 장병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우리 주변의 고마운 이들을 찾아 ‘행복의 버거’의 의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국군의 날을 포함해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군 장병 등을 대상으로 빅맥 세트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나라사랑포털(현역병) 또는 맞춤형복지포털(현역간부·군무원·국방부 공무원) 앱에서 인증번호를 발급받아 맥도날드 앱에 등록하면 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 데뷔 10주년 임영웅, 선한스타 상금 200만 원 기부…환아 가정 돌봄 지원

가수 임영웅. ⓒ공식 SNS
가수 임영웅. ⓒ공식 SNS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을 통해 받은 상금 200만 원을 환아 가정 돌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을 통해 얻은 상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장기간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환아 가정을 위한 돌봄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해당 사업은 환아 간병으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에게 간병비와 생계비, 식비 등 치료 외적으로 발생하는 생활비를 지원한다.

이번 기부로 임영웅이 선한스타를 통해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총 1억 3605만 원에 달한다. 한국소아암재단은 팬들의 응원이 기부로 이어지며 도움이 필요한 환아 가정에 지속적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번째 스타디움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2’를 열고 사흘간 약 9만 5000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어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을 발표했으며,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인기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장기간의 치료와 간병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매우 크다”며 “꾸준한 나눔으로 환아와 가족들에게 힘을 보내주시는 임영웅 님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전달된 성금이 보호자들이 아이의 치료에 전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청소년을 위한 치료비·수술비 지원, 정서지원, 쉼터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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