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양육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운영
“가정 연계형 디지털 안전 꾸러미로 부모·자녀 함께 예방 교육”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일 오전 서울 은명초등학교에서 재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육 가이드’와 ‘디지털 안전 든든 꾸러미’를 배포했다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인해 아동·청소년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양육자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 내 올바른 디지털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주요 유형과 최신 사례를 비롯해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 지도 방법, 온라인 위험 상황 대응 방법, 피해 발생 시 지원 절차 등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함께 배포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양육 가이드’와 ‘디지털 안전 든든 꾸러미’는 양육자와 자녀가 가정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가정 연계형 디지털 성범죄 예방 콘텐츠다. 디지털 안전 수칙과 올바른 온라인 소통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활동 자료와 안내 콘텐츠 등이 담겼다.
특히 ‘디지털 안전 든든 꾸러미’에 포함된 ‘디지털 안전 퀴즈 활동지’는 보호자가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디지털 안전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가정 연계형 활동 자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자녀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도움이 됐다”, “가정에서도 아이와 지속적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료가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어린 나이부터 디지털 기기에 접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일방적인 통제보다는 올바른 지도와 건강한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보호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와 함께 디지털 기기 사용 규칙을 정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과 학교, 경찰서 등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자녀들이 디지털 공간에서도 존중과 배려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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