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렌드] CJ문화재단, MZ 핫플 성수서 ‘CJ문화재단 20주년 팝업스토어 드림 투 스테이지’ 개최 外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야외 공연 '꿈희 향연' 개최...스튜디오 초이스, 한국 영화 전문 채널 ‘씨네초이스’ 6월 1일 개국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CJ문화재단, MZ 핫플 성수서 ‘CJ문화재단 20주년 팝업스토어 드림 투 스테이지’ 개최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CJ문화재단 20주년 팝업스토어 드림 투 스테이지(DREAM TO STAGE, 이하 드림 투 스테이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림 투 스테이지’는 CJ문화재단이 지난 20년간 지원해온 창작자들의 여정과 작품 세계를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2006년 설립돼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 등을 통해 젊은 창작자 발굴과 문화 생태계 저변 확대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음악·영화·공연·글로벌 지원사업을 테마로 한 4개 메인존과 MD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각 공간에서 전시와 영상, 게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즐기며 CJ문화재단의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창작자 및 작품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튠업존’은 뮤지션의 꿈이 이뤄지는 작업실을 테마로, 튠업 뮤지션들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악기와 애장품 전시, 피아노 게임으로 구성된다. ‘스토리업존’은 영화 관람실 콘셉트로 진행된다. 스토리업 제작지원 영화 트레일러 상영과 엽서 카드 제공, 관람객의 영화 취향을 알아보는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
‘스테이지업존’은 뮤지컬 백스테이지를 테마로 스테이지업이 탄생시킨 대표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라흐 헤스트’, ‘홍련’의 실제 무대 의상과 소품을 전시, 포스터를 활용한 다른 장면 찾기 게임이 마련된다. ‘글로벌 스테이지존’은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꿈의 이야기를 담아 캐리어 컬링 게임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20주년 기념 MD 및 튠업 뮤지션, 스테이지업 주요 작품 굿즈 판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더한다.
팝업 기간동안 튠업 뮤지션 및 스테이지업 대표 뮤지컬 참여 배우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운영된다. 튠업 뮤지션 MD 판매 이벤트에는 △22일 신인류·윤마치·정우석·지소쿠리클럽 △24일 범진·김승주·데카당 △25일 크리스피·구름이 참여한다. 스테이지업 뮤지컬 참여 배우 방문 프로그램에는 △22일 박영수 △23일 홍나현·이아름솔 △24일 변희상·김리현·한보라가 함께한다.
팝업스토어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DJ 라이브에는 △22일 김뜻돌·최원빈 △23일 정원영 △25일 오프더메뉴·김간지가 참여할 예정이다.
◇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야외 공연 <꿈의 향연> 개최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왕소영)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가 오는 30일 충무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 <꿈의 향연>을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는 서울 중구 지역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합주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단원들은 정기 합주와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사회성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성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일반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확대했다.
공연에서는 알베르토 히나스테라의 「에스탄시아」,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등 클래식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중학생 단원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홍준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음악감독은 “오케스트라는 서로 다른 악기들이 귀 기울이고 양보하며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아이들이 그 경험을 통해 음악뿐 아니라 삶의 방식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이 단원들에게는 자신의 성장을 확인하고,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스튜디오 초이스, 한국 영화 전문 채널 ‘씨네초이스’ 6월 1일 개국
초이스가 오는 6월 1일 한국 영화 전문 채널 ‘씨네초이스(CineCHOICE)’를 정식 개국하며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초이스는 설립 이후 다년간 축적해 온 콘텐츠 수급 및 유통 노하우를 채널 사업으로 확장하는 첫 번째 결실로 씨네초이스를 론칭하며, 기존 배급 사업과 채널 사업 간 시너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씨네초이스'는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대의 작품들, 이른바 '모던 클래식'을 집중 편성하는 국내 유일의 한국 영화 전문 채널이다. '선택은 가볍게, 영화는 깊게'라는 슬로건 아래, 콘텐츠 선택에 피로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에게 세대 정서와 전문적인 큐레이션이 결합된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 주요 라인업은 〈괴물〉(봉준호 감독, 2006), 〈황해〉(나홍진 감독, 2010) 등 흥행작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작까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모던 클래식 작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씨네초이스는 단순히 영화를 나열하는 기존 편성을 넘어 AI 기반 분석 시스템을 큐레이션 체계와 채널 운영 전반에 적극 도입했다. 먼저 큐레이션 부문에서는 채널 기획 단계에서부터 축적된 방대한 시청 데이터와 최신 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시청자가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에 최적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채널을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국 이후에도 계절 및 이벤트에 맞춘 특별 기획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채널 운영 차원에서는 AI 기술을 통해 씨네초이스만의 차별화된 확장 방향성을 제시한다. 편성 데이터 분석은 물론 AI 기술로 제작된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정규 라인업에 포함해 시청자들에게 차세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채널 브랜드 영상 제작 및 심의 과정 등 운영 전반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고전적 유산 위에 현대적 기술을 더한 독보적인 채널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 그림책으로 잇는 한국-호주, 시드니작가축제 연계 예술 교류의 장 열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범헌, 이하 아르코)는 호주예술위원회(Creative Australia)와 2025년 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 계기 체결한 3년간의 업무협약(MOU) 이후, 양국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의 첫 단계로 그림책 교류 프로그램을 5월 18일(월)부터 5월 20일(수)까지 사흘간 호주 시드니에서 추진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 주요 인사 초청(케이-펠로우십) 사업을 통해 호주예술위원회 내 문학 전담 기관인 라이팅 오스트레일리아(Writing Australia)의 위노나 번(Wenona Byrne) 디렉터가 방한하며 양국 그림책 분야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데서 출발했다.
200여 개 이상의 행사 개최 및 약 10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 문학 축제인 시드니작가축제(Sydney Writers’Festival) 기간 중 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의 경혜원, 박현민, 이수연 그림책 작가 3인과 출판사 창비가 참여했다.
특히 19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시드니작가축제 연계 대담 프로그램 <한국과 호주가 말하는 ‘함께 사는 이야기’>는 양국 예술위원회와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시드니작가축제가 협력해 추진한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담에는 ▲한지 위 회화적 드로잉을 바탕으로 암사자의 생태를 섬세하게 담아낸『나는 사자』의 경혜원, ▲그림책의 구조적 실험을 통해 감각적인 몰입을 이끄는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의 박현민, ▲상처와 공감, 회복의 서사를 그려온 『내 어깨 위의 두 친구』의 이수연과 ▲다름을 이해하는 다양한 시선을 통해 공존과 평화를 이야기하는 『Elephants Have Wings』의 저자이자 호주 훈장(OAM) 수훈 작가 수잔 저베이(Susanne Gervay OAM), ▲호주의 자연과 코카투의 생태를 대담하고 그래픽적인 이미지로 담아낸『Hello Cocky』의 일러스트레이터 안토니아 페센티(Antonia Pesenti) 등 양국의 그림책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 5인이 참여해 자연·사회·공존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작가들은 각자의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자연과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이야기를 통한 연결의 의미, 그리고 아동·청소년 문학이 지닌 예술적 상상력 및 사회적 역할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는 5월 28일(목)까지 한국 그림책 작가 전시를 진행하는 한편, 한국 그림책 작가 3인의 북토크 및 창작 워크숍을 운영하며 현지 독자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한국어를 이중 언어로 채택한 초등학교 학생들과 뉴사우스웨일스 주립도서관(State Library of NSW) 및 뉴사우스웨일즈주 지역 공공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북토크 및 창작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아르코는 이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그림책의 예술성을 현지 독자와 문화예술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호주예술위원회 제이납 사이아드(Zainab Syed) 국제부문 디렉터는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파트너십을 한층 더 심화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라이팅 오스트레일리아 위노나 번(Wenona Byrne) 디렉터는 “한국의 일러스트레이션이 오랫동안 호주 창작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온 만큼,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윤선민 원장은 “문화원이 그간 축적해 온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과 같은 뜻깊은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 제21회 BIKY, 강서구 동시 개최… "서부산권 문화 거점 확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가 해운대 영화의전당을 넘어 강서구로 무대를 넓힌다.
BIKY는 서부산권 관객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21회 행사를 강서구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행사는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롯데시네마 부산명지점에서 열린다. 이는 지난해 신설된 ‘웨스트 비키(West BIKY)’를 본 행사로 정식 확대한 것으로, 서부산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연결성을 강화하려는 BIKY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행사 기간에는 국내외 주요 출품작 상영을 비롯해 감독 및 배우와 직접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또한 해당 회차 관람객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와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에 활기를 더한다.
특히, 강서구 학부모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교육 강연 ‘불안한 콘서트’를 선보인다. 전국적인 매진 사례로 화제를 모은 이 강연에서는 교육 전문가들이 나서 ‘AI 시대 우리 아이의 진로와 창의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 부모들의 불안감을 덜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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