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뉴스]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센터-우석대 RISE 사업단, 발달장애인 지원 전문인재 양성 협력 外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청렴은 바로 지금' 간담회 개최... 서울문화재단, 발달장애 신진 미술가 10인 선발
'장애인뉴스'는 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과 장애를 가진 양육자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지고 있을까. ‘장애인뉴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복지 분야의 주요 이슈와 제도 변화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장애인 복지 정책과 교육·고용 지원, 권익 보호 활동,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센터-우석대 RISE 사업단, 발달장애인 지원 전문인재 양성 협력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세종센터)가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과 손잡고 발달장애인 및 장애아동 지원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세종센터는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과 지난 28일 발달장애인 및 장애아동 지원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특수교육·복지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지역 혁신기관 간 협력을 통해 세종시 내 발달장애인 및 장애아동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생명·전환산업 특성화 인재 양성과 대학·기업·지역 혁신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지역 정주형 취·창업 지원체계 마련 및 일자리 창출, 상호 인프라와 장애인식개선 자원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발달장애인과 장애아동 발달 지원, 특수교육·복지 분야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 중심의 융합·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학과 기업, 지역 혁신기관 간 연계를 기반으로 발달장애인 및 장애아동 관련 사례관리와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프로젝트 발굴과 지원, 전문인력 양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재구 세종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의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종시 내 발달장애인과 장애아동을 위한 지원체계가 한층 더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청렴은 바로 지금' 간담회 개최… 청렴문화 확산 나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7일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2030세대 직원 중심의 청렴 서포터즈와 함께 '2026년 청렴 서포터즈 청바지(청렴은 바로 지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을 단순한 제도나 규정이 아닌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리자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에 기반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렴 서포터즈 단장을 맡고 있는 이종성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청바지를 착용하고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 드레스코드인 '청바지'는 '청렴은 바로 지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렴을 일상 속에서 즉시 실천하자는 청렴 서포터즈의 의지를 상징한다.
참석자들은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 방안과 세대 간 소통 확대, 상호 존중 문화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공단의 청렴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공단의 청렴문화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문화재단, 발달장애 신진 미술가 10인 선발… 창작지원금 1천만원 지원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서울예술인지원센터에서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 사업인 '우리시각' 선정자 10인의 환영식을 개최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의 후원으로 2024년 시작된 '우리시각'은 올해 3회째를 맞은 사업으로, 장애예술인 지원 분야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지원 기회가 적었던 발달장애 미술가를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 미술가들은 기존 미술의 형식과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독창적인 표현 세계를 구축하는 특징을 지닌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들의 잠재력과 개성을 발굴해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가진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약 6대 1의 경쟁률 속에 김다호, 민소윤, 신의현, 오정택, 유효석, 이민우, 전민재, 최봄이, 최승완, 허정인 작가 등 10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각각 1천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제공되며, 앞으로 6개월간 맞춤형 집중 창작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워크숍은 발달장애인의 감각적 특성과 직관적 표현 방식을 고려해 기획됐다. 다음 달 11일부터 공동 워크숍과 개인별 맞춤 멘토링 형태로 진행되며, 창작그룹 밝은방을 비롯해 공미선, 구은정, 유선, 안은선 작가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재단은 이와 함께 발달장애 미술가의 창작 과정과 작품 세계를 기록하는 포트폴리오 북 제작을 지원하고, 작가들의 활동을 돕는 조력자(매개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시각'은 기업의 후원과 공공기관의 실행력, 예술가들의 전문성이 결합된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발달장애 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환영식에 참석한 허정인 작가는 "나에게 그림은 세상과 이야기하는 방법"이라며 "'우리시각'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전민재 작가의 조력자 백영심 씨는 "부모로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아이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는데 '우리시각'을 통해 더 많은 소통을 이뤄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시각'이 발달장애 미술가의 무한한 가능성을 사회에 확산하는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장애예술인이 편견 없이 창작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 작가 10인의 창작 활동 과정은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돕는다… 굿윌스토어·경기도미래세대재단 맞손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본사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강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업과 사회 적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실제 현장 중심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 기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IQ 71~84 범주에 속하는 이들로, 학습과 직무 이해, 대인관계 형성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제도적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례도 적지 않다.
협약에 따라 굿윌스토어는 오는 8~9월 경계선지능 청년 최대 10명을 대상으로 매장 기반 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청년들은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과 밀알수원북문점, 밀알성남점, 밀알단대오거리점, 밀알신영통점 등 5개 매장에서 4~6주간 주 4회 활동하며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매장별 비장애직원 멘토가 참여해 기증품 분류와 상품화, 의류 관리, 판매 응대, 진열 등 실제 매장 운영 업무를 지원한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참여 청년 모집과 사례관리, 직무교육, 보험 가입, 활동수당 지급 등을 담당한다. 또한 일 경험 매니저를 배치해 참여 청년들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굿윌스토어 밀알단대오거리점에서 진행된 시범사업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 2명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당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참여 매장을 5곳으로 확대했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부문장은 "굿윌스토어는 그동안 발달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도 실제 직무를 경험하고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굿윌스토어가 다양한 청년들이 사회와 연결되고 일의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현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본부장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과 지속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굿윌스토어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굿윌스토어 1호점 개점 이후 현재 전국 48개 매장을 운영하며 약 50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 우리금융,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 ‘우리시각 시즌3’ 시작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인 ‘우리시각 시즌3’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 10명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시각’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이다.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실기 심사 대신 토론 심사를 새롭게 도입해 작품 완성도보다 창의성과 전업 작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이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10명의 작가에게는 △각 1천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개별 멘토링 △공동 워크숍 △포트폴리오 제작 등 전문 창작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는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시 및 홍보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참여 작가의 작품을 그룹 사회공헌 콘텐츠와 연계해 인지도 제고를 돕는 한편, 음악과 무용 및 영상 등 타 분야 전문가들과의 공동 워크숍을 새롭게 운영해 작가들의 창작 세계 확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우리시각’을 통해 발달장애 미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전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굿윌스토어’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시·청각 수술 지원사업 ‘우리루키’,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 ‘우리 원더패밀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단법인 장애와사회, 5월 근로지원인 보수교육 성료…48명 이수
사단법인 장애와사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2026년 근로지원인 보수교육사업 위탁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운영 중인 근로지원인 보수교육의 5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근로지원인 보수교육은 근로지원인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매월 3~4주차에 하루 일정으로 운영되며,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과 직무 수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근로지원인들이 장애인 근로자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와사회는 교육 일정 조율과 참여자 안내, 출결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했으며, 교육 당일에는 참여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해 원활한 교육 진행을 도왔다.
그 결과 5월 보수교육에는 총 48명이 참여해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9%가 '교육을 통해 근로지원인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참여자들은 "장애인의 인권과 인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교육이었다", "근로지원인이라는 직업에 보람을 느낀다" 등의 소감을 남기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장애와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지원인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와사회는 활동지원서비스와 근로지원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활동지원사 및 근로지원인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장애와사회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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