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굿네이버스, 광주서 제2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지역대회 개최 外
서울 중구, 세대별 맞춤형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굿피플, 배우 박현숙과 말라위 아동 지원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 굿네이버스, 광주서 제2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지역대회 개최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제2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광주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Less 학업 부담, More 아동 건강'을 주제로 아동들이 직접 사회 문제를 토의하고 결의문을 채택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이 지역사회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굿네이버스는 설명했다.
행사에는 광주 지역 만 10∼15세 아동 51명과 보호자 25명, 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 16명 등이 참여했다.
또 아동 정책 제안 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 정책 수요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는 활동도 진행됐다.
아울러 '자녀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위한 피드백 코칭'을 주제로 부모교육이 함께 열려 자녀의 잠재력 발현을 돕는 코칭 방법과 효과적인 피드백 기법 등이 공유됐다.
배준열 센터장은 "올해 대회는 아동 스스로 학업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짚고 해법까지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동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토의를 통해 결의문을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가 살아 있는 민주시민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주체적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는 광주경찰청,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광역시 등과 협력해 범죄 피해자 및 취약계층 보호·지원을 위한 치안복지 네트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서울 중구, 세대별 맞춤형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서울 중구는 노약자의 위기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대상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구는 현재 어린이·청소년 1227명이 안전교육을 이수했으며, 지난 9일부터는 폭염에 대비한 어르신 맞춤형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돌봄센터 등 52개 기관 약 6천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국민재난안전교육전문가협회 소속 강사가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시청각 이론 교육과 체험형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생활·교통·재난·범죄·보건 등 5개 안전 분야 중 기관별 수요에 맞춰 2시간 이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횡단보도 건너기 등 실습 중심 교육이 포함된다.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에는 5696명이 참여해 96%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어르신 대상 교육은 이달 30일까지 총 19회 진행된다. 폭염 특보 발령 시 행동요령, 열사병 응급처치,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무더위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진행되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한다.
교육 현장에서는 폭염 대비 안전 수칙 안내문과 무더위쉼터 목록, 중구 생활안전보험 홍보물도 함께 배부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생활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굿피플, 배우 박현숙과 말라위 아동 지원… “희망 메시지 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배우 박현숙과 함께 아프리카 말라위 블랜타이어 지역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살아가는 아동들을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MBN 특별모금방송 ‘기적의 시작 함께, ON’ 촬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현숙은 현지에서 의료 지원과 교육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직접 만나 이들의 사연을 듣고, 아동들이 처한 현실을 국내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말라위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빈곤과 질병, 기후위기 등의 영향으로 아동들이 의료 서비스와 교육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현숙이 만난 7세 소년 트레버 자케유는 다리와 허리 근육 약화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지만, 정기적인 물리치료를 받지 못해 학교까지 기어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세 소년 켈빈 부타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학생으로 선발됐지만,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기 힘든 상황이다.
12세 소녀 마야미코 반다는 건강 문제와 영양실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학업을 지속하고 있다.
박현숙은 현장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은 뒤 “힘든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용기은 “빈곤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치료와 교육은 삶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말라위 아동들의 현실에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말라위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아동 교육, 식수위생 개선, 보건의료 지원, 생계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해외 아동의 의료비와 교육비,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현숙이 전하는 말라위 아동들의 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6시 10분 MBN 특별모금방송 ‘기적의 시작 함께, ON’에서 방송된다.
◇ 유일바이오텍, 월드비전과 아동 지원 MOU… 누적 후원 7400만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유일바이오텍(대표 조창호)과 아동 지원 및 캠페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일바이오텍은 월드비전의 주요 캠페인과 국내 취약아동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액은 약 7,400만 원이며, 연말까지 추가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일바이오텍은 2022년 설립된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유글레나(Euglena)를 기반으로 한 미세조류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기능성 원료, 약물전달체(DDS), 기능성 화장품,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유일바이오텍은 월드비전의 대표 글로벌 캠페인 ‘글로벌 6K(Global 6K)’에도 참여한다. 해당 캠페인은 물 부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들이 물통을 들고 6km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내외 취약아동 지원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경제적 어려움과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의 생활·교육·보건 지원을 강화해 전인적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조창호 유일바이오텍 대표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유일바이오텍의 진정성 있는 후원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과 개인이 아동 권리 보호와 지원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일바이오텍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외 취약아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 강서구, ‘오구오구 어린이 버스킹’ 17일 개막… 공원 8곳서 순회 공연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문화 행사 ‘오구오구 어린이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구오구 어린이 버스킹’은 5세부터 9세까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지난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강서구 대표 어린이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행사는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어린이 인구가 많지만 문화 행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8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연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17일 바탕골공원(화곡3동)과 마곡하늬공원(공항동)을 시작으로 이수어린이공원(염창동), 필마공원(화곡1동) 등 관내 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우천 시에는 인근 주민센터 다목적실 등 실내 공간으로 장소를 변경하며, 강서구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노래와 기악 연주를 비롯해 마술, 저글링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대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풍선 아트, 타투 스티커 체험, 솜사탕 나눔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가까운 동네에서 가족 모두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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