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용인시산업진흥원, 재능기부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상생 실천 外
월드비전, 현대백화점?자연환경국민신탁과 부안 갯벌 1,500평 보전 성과 기념 후원금 전달식 가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유니세프 크루’ 확산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용인시산업진흥원, 재능기부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상생 실천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이하 '진흥원')은 6월 23일 사회복지법인 선한사마리아원(대표이사 한해주, 이하 '선한사마리아원')을 찾아 성금 기탁과 함께 시설 환경정비 및 아동 대상 3D펜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진흥원이 선한사마리아원과 체결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흥원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환경정비 봉사에 참여했다.
또한, 진흥원은 기관이 보유한 메이커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3D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이들은 직접 다양한 창작물을 제작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도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선한사마리아원은 1963년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활 지원은 물론 정서·심리 지원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지역사회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역사회 공헌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나눔활동,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월드비전, 현대백화점•자연환경국민신탁과 부안 갯벌 1,500평 보전 성과 기념 후원금 전달식 가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23일 현대백화점,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현대백화점이 환경의 날을 맞아 월드비전 갯벌캠페인과 함께 진행한 고객 참여형 환경 캠페인 ‘내 갯벌 갖기’로 조성된 기금이 실제 자연환경 보전으로 이어진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고객 참여와 기업 매칭 후원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지역의 갯벌 약 1,5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으며, 해당 부지를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탁했다. 이에 따라 해당 갯벌은 자연환경국민신탁의 관리 아래 장기적인 생태 보전과 관리가 이뤄진 바 있다.
‘내 갯벌 갖기’ 캠페인은 고객들이 일상 속 소비와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참여와 기업의 후원이 결합된 환경보호 모델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이 실제 자연환경 보전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지이자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중요한 자연자산으로, 해양 생태계 유지와 기후위기 대응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이번 부지 기탁은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환경 보전 활동의 실질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월드비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6월 말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갯벌보전 캠페인 시즌2 ‘내 이름으로 지키는 갯벌 1평’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과 함께 조성한 기금이 실제 갯벌 보전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환경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김성태 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시민의 작은 참여와 기업의 책임 있는 실천이 만나 실제 자연환경 보전이라는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라며 “부안 갯벌을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자연을 보전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미래와 그곳에서 살아갈 아이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지역 아동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유니세프 크루’ 확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나눔 문화 확산과 ‘유니세프 크루(UNICEF CREW)’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소상공인의 나눔 참여를 확대해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함께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포함한 회원 100명이 유니세프 크루에 동참했으며, 양 기관은 온•오프라인 홍보와 참여 활성화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유니세프 크루’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사장님’을 의미하는 유니세프의 소상공인 참여형 정기 후원 캠페인으로,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어린이 지원을 위한 나눔에 함께하고 있다.
‘유니세프 크루’에 동참한 사업자에게는 상호명과 후원 시작일이 각인된 맞춤형 인증 현판이 제공돼 매장을 찾는 고객들과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다.
협약식에서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전 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선한 영향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바쁜 일상과 치열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나눔에 함께해 주신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유니세프 크루’에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크루’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에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 세정, 무더위 극복 위한 성품 전달
세정(회장 박순호)이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세정은 24일 오전 11시, 금정구청 로비에서 '여름맞이 어려운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혹서기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금정구 내 저소득층 가정 300가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정이 기탁하는 물품은 햇반, 참치캔, 김, 즉석식품 등 보관이 용이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생필품 패키지로, 약 1,000만 원 상당 규모다. 기탁 물품은 금정구청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는 세정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봉사·기부 단체인 금정구복지회도 쌀과 라면 등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후원에 동참하며 나눔에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는 기존 100가구에서 300가구로 확대돼, 지역주민과 향토기업이 함께 만드는 더욱 풍성한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나눔은 세정이 오랜 기간 실천해 온 상생 경영 철학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정은 지난 1999년 첫 기탁을 시작한 이래, 외환위기(IMF)나 코로나19 팬데믹 등 기업 경영이 어려운 시기에도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28년째 이 사업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세정의 손길을 거쳐 간 누적 지원 가구는 약 3,000가구에 달하며, 지역 사회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세정 박순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윤일현 금정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순호 회장은 “올해 유독 길고 무더운 여름과 장마가 예고된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계절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세정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는 시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세정그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소중한 성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한편, 세정은 이번 여름맞이 성품 기탁 외에도 매년 명절 지원, 장학 사업,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 정기 후원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CSR)을 펼치며 향토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책방 다독다독 – 굿네이버스 후원금 전달식 진행
책방 다독다독은 개업 9주년을 맞아 모인 생일축하금 29만 원을 해외아동 교육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책방 다독다독이 개업 9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한 것으로, 기념일의 의미를 나눔으로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교육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해외아동의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학습환경 개선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활용된다.
책방 다독다독 대표(신보경)는 "9년 동안 책방을 운영하며 받은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배움과 꿈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희 굿네이버스 울산지부 지부장은 “개업기념일을 의미 있는 나눔으로 함께해 주신 책방 다독다독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나눔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국내외 아동지원사업, 세계시민교육, 사회정서교육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세계시민을 양성하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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