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나금융그룹과 청년 소상공인 지원 ESG 협약 체결 外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고립·은둔 청년 지원 통합 모델 구축 나선다... 부산시장직 인수위, 자립준비청년·전세사기 피해자 잇단 간담회
'청년뉴스'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뉴스’는 청년 세대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정책, 교육·창업 지원, 복지 제도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년의 자립과 삶의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나금융그룹과 청년 소상공인 지원 ESG 협약 체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 이하 소진공)은 청년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손을 잡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과 ‘청년 소상공인 성공 지원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인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청년 소상공인의 유입을 촉진하고, 개별 점포를 넘어 상권 단위의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부터 4년간 총 50억 원 규모의 상생 기금을 투입해 전국 60개 상권을 대상으로 청년 소상공인 중심의 야시장과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사업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 관리와 사업 전반에 대한 운영 지원을 맡는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소상공인 성공 지원 사업 발굴 ▲사업 집행을 위한 제도적 지원 ▲수행기관 사업 적정성 관리·감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 중인 지역상권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로컬기업 육성사업 등 기존 정책과 연계해 중복 지원을 줄이고 상권 활성화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이자 지역 공동체를 유지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민간 자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단의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고립·은둔 청년 지원 통합 모델 구축 나선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고립·은둔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지역 단위 통합 지원 모델 구축에 나선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은민수)은 지난 22일 부산교육센터에서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울산광역시청년미래센터, 마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사회복무요원 통합 지원 모델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범정부 청년 고립·은둔 대응 국정과제와 연계해 청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기반의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4개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서명과 함께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기관별 역할 분담에 대한 실무 간담회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교육센터는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온라인 스크리닝을 실시해 고립·은둔 고위험군 청년을 조기에 선별할 계획이다.
선별된 고위험군 청년은 지역 내 전문 유관기관으로 연계돼 상담과 사례관리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각 기관은 ▲사회복무요원 대상 고립·은둔 성향 온라인 설문 및 스크리닝 체계 구축 ▲권역별 전문기관 연계 사례관리 ▲분기별 실무협의체 운영 및 성과 공유 등을 통해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센터 강민구 센터장은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청년의 마음 건강을 촘촘히 살피는 통합 지원 모델을 마련했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의 조기 발굴과 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장직 인수위, 자립준비청년·전세사기 피해자 잇단 간담회
전재수 부산시장직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위원장 차재권)가 청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수위는 지난주 청년공간 현장 방문에 이어 지난 22일 자립준비청년과 전세사기 피해자를 연이어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간담회는 오후 1시 30분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몽실커피’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세빈과 자립준비청년, 민간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관계 단절, 정보 부족, 일 경험 기회 부족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부산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원회와 부산지역시민사회대책위원회와 만나 전세사기 피해 청년들의 주거 불안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부산의 전세사기 피해가 청년층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지원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인수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회복 지원, 자립준비청년의 지역 정착 지원 등 현장 체감형 청년정책 과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세빈 청년특위위원장은 “책상 위가 아니라 청년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청년이 부산에서 고립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서울시, 청년 금융역량 강화 위한 ‘서울 영테크’ 협력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청년들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서울 영테크’와 연계한 금융교육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영테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설계, 소비관리, 투자, 노후준비 등 다양한 경제·금융 교육과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들의 체계적인 자산 형성과 금융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자산형성 및 노후준비 관련 금융 콘텐츠 공동 개발 ▲청년 금융교육 정책 홍보 및 우수사례 발굴 ▲청년 정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금융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는 서울청년센터와 연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융소비자보호 분야 전문 인력을 현장 강사로 파견해 실생활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윤석인은 “청년들의 금융역량은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싱어송라이터 구현모, 첫 재즈 싱글 발매 기념 콘서트 개최… 자립준비청년 초청
사회연대은행 나눔대사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구현모가 첫 재즈 디지털 싱글 발매를 기념해 콘서트를 열고 자립준비청년을 공연에 초청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싱어송라이터 구현모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카페 큐리어스에서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6월 24일 발매되는 첫 재즈 디지털 싱글 ‘it’s raining’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다. 해당 싱글에는 와이준 피아노, 멜로우키친 색소폰, 홍진성 드럼, 김현배 콘트라베이스 등이 참여했다.
구현모는 호주 시드니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싱어송라이터로, 감성적인 보컬과 위로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사회연대은행 나눔대사로 활동하며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자립준비청년도 무료로 초청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오프닝 무대는 자립준비청년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준이 맡아, 관객 참여를 넘어 직접 무대에 오르는 형태로 의미를 더한다.
구현모 나눔대사는 “음악으로 나눌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믿는다”며 “첫 재즈 디지털 싱글 발매를 계기로 대중과 소통을 넓히고,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금융취약 청년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은 2003년 설립된 사회적금융 기관으로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며 포용적 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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