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PVCS와 팔로워들, 희망브리지에 폭염 취약계층 지원 위한 8700여만원 기부 外
‘제10회 전국자원봉사센터 실천지향 컨퍼런스 PLUG-IN’ 개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어린이 위해 10억 원 긴급 지원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 PVCS와 팔로워들, 희망브리지에 폭염 취약계층 지원 위한 8700여만원 기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인플루언서이자 패션 브랜드 PVCS 대표인 춈미(본명 백종민)와 팔로워들이 폭염 대응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 8천7백여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PVCS 콩저금통을 통해 마련됐다.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2만여 명의 팔로워가 동참했다. 기부금은 전액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과 대응 사업에 사용된다.
백종민 대표(춈미)는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팔로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폭염이 누군가에게 재난이 되지 않도록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이 가장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종민 대표(춈미)와 팔로워들의 희망브리지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호우 피해 이웃 돕기, 산불 진화인력 지원, 수해 이웃 돕기, 보호대상아동 지원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다. 금번 폭염 기부를 포함한 총 누적 기부액은 3억 4천792만 5천600원이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매번 재난이 발생하거나 소외된 이웃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마다 앞장서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는 PVCS 백종민 대표님과 팔로워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이 폭염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시원한 여름날'이라는 이름으로 전 국민 폭염 대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폭염 취약 지역과 시설, 아동과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아울러 대형 세탁차량과 건조기를 투입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이불과 의류를 세탁하고 전달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선제적인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립 65주년을 맞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발생 시 어느 기관보다 먼저 현장에 나서 피해 이웃에게 국민의 성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소외된 이웃 곁에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
◇ ‘제10회 전국자원봉사센터 실천지향 컨퍼런스 PLUG-IN’ 개최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박정석)는 지난 25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전국자원봉사센터 실천지향 컨퍼런스 PLUG-IN’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전국자원봉사센터 실천지향 컨퍼런스 PLUG-IN은 전국 자원봉사센터 현장의 변화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자원봉사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깨어있음 :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지킬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인공지능(AI)의 확산, 인구구조 변화, 지역 소멸,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기후 위기 등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자원봉사가 어떤 변화를 수용하고, 또 어떤 가치를 지켜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는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가 ‘AI 시대에 불시착한 우리’를 주제로 기술 발전 속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인간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어서 피스모모 문아영 대표는 변화의 시대에도 끝까지 지켜야 할 가치와 공동체의 의미를 조명했다. 마지막으로 트리플라잇 정유진 대표가 ‘2026 대한민국 자원봉사 내셔널 리포트’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자원봉사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했다.
또한 ‘다양한 언어로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크에서는 영상, 장애인식 개선, 출판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사회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실천가들이 참여해 변화의 방식과 시민참여의 의미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박정석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6월 3일 선거 이후 새롭게 출범한 지방정부에 ‘K-자원봉사 6대 정책’을 제안하며 자원봉사를 지역사회의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할 것을 강조했다.
K-자원봉사 6대 정책은 △경험이 경력이 되는 자원봉사 △교실 밖에서 미래를 배우는 청소년 △참여가 존중받는 지역사회 △지역을 움직이는 자원봉사전문가 △시민과 동행하는 지방정부 △자원봉사의 가치를 기록하는 지역사회로 구성돼 있다.
이는 자원봉사를 시민 성장, 공동체 회복,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사회자본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제안으로, 지방정부와 자원봉사센터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정석 회장은 “올해는 자원봉사기본법이 제정 21년 만에 전부 개정된 뜻깊은 해”라며 “변화의 시대일수록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사회적 인프라이자 전략적 자산”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자원봉사의 본질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갈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월드비전, 베네수엘라 지진 긴급구호 선포…미화 5,000만 달러(약750억 원) 규모 인도적 지원 준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구호 최고 단계인 카테고리3, 국가사무소 대응(CAT3, Emergency National Response)을 선포하고, 피해 아동을 비롯한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대응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 붕괴와 기반시설 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추가 피해가 지속적으로 파악됨에 따라 전체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베네수엘라 최북단에 위치한 라과이라(La Guaira)와 카라카스(Caracas) 등을 중심으로 건물 붕괴가 발생했으며, 공항과 철도 운행 중단, 전력 및 식수 공급 장애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현장 접근과 피해 조사가 이어지면서 인도적 지원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비전은 피해 아동을 비롯한 이재민들을 최우선 과제로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긴급구호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사업 운영 기반 활용은 물론 현지 파트너 기관과 협력하여 피해 현황과 인도적 지원 수요를 조사하는 한편, 식량안보·영양, 식수·위생, 아동보호를 중심으로 긴급구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미화 5,000만 달러(약 75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진해 피해 지역 아동과 이재민들에게 식량, 안전한 식수와 위생 서비스, 아동보호 및 심리사회적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터 게이프(Peter Gape) 콜롬비아·베네수엘라 월드비전 회장은 “지진으로 가족과 일상을 잃어버린 피해 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월드비전은 단 한 명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현지 주민들과 연대하여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긴급구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복합적인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지속적으로 인도적 지원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지진은 1967년 카라카스 대지진 이후 베네수엘라 북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월드비전은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피해 아동과 가족을 위한 긴급 구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어린이 위해 10억 원 긴급 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지난 24일 베네수엘라 북부 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긴급구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진은 규모 7.2의 강진 발생 직후 규모 7.5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한 대형 재난으로, 현재까지 235명 이상이 사망하고 4,3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됐다.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주택과 학교, 병원 등 필수 기반시설이 붕괴되고 전력·통신·상수도 시설이 광범위하게 파손되면서 피해 지역 전반에 걸쳐 심각한 인도적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재난의 가장 큰 피해자인 어린이들은 집과 학교, 의료 서비스를 잃은 채 가족과의 이별, 교육 중단, 심리적 충격 등 중대한 위협에 노출돼 있다. 안전한 보호 공간과 깨끗한 식수조차 부족한 가운데 위생 환경 악화와 의료 체계 붕괴가 이어지면서 질병 확산 위험도 커지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재난의 최전선에 놓인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긴급구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된 기금은 지진 피해 지역의 취약계층 어린이와 가족에게 깨끗한 식수와 영양 지원, 필수 의료 서비스, 아동 보호 활동 등을 제공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는 1967년부터 베네수엘라 어린이들의 곁을 지켜 왔다. 1991년 수도 카라카스에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보건, 영양, 교육, 식수·위생, 아동보호 분야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어린이들의 생존과 성장을 지원해 왔다. 특히 경제·사회적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예방접종과 영양 지원, 안전한 식수 공급, 교육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전달하며 미래를 지켜오고 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 베네수엘라 강진으로 아동 피해 확산… 세이브더칠드런, “지진 피해 아동?가족 위한 지원 절실”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서쪽 지역에서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진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족을 위한 긴급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일부 지역의 통신과 전력 공급이 끊기며, 피해 규모와 사상자 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많은 시민이 귀가하던 저녁 시간대에 지진이 발생해 붕괴된 건물 잔해에 많은 사람들이 매몰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피해 지역의 현지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피해 상황과 긴급 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러 도시에서는 지진 예방 차원에서 대피가 진행됐고, 많은 아동과 가족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베네수엘라 파티마 안드라카(Fatima Andraca) 사무소장은 “지속되는 여진과 혼란스러운 현장 상황으로 아이들은 높은 불안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재난 현장에서 가장 먼저 보호받아야 하는 것은 아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피해 규모와 긴급 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족에게 임시 거처, 식량, 식수, 의료서비스 등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긴급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은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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