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뉴스] 서초구, 문화 예술로 청년 잇는다... ‘청년 문화 살롱’ 운영 外
돌코리아, 자립준비청년·저소득 대학생에 장학기금 5천2백만 원 전달... KT-서울신용보증재단, 청년 소상공인 지원 사격 나선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뉴스’는 청년 세대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정책, 교육·창업 지원, 복지 제도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년의 자립과 삶의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서초구, 문화 예술로 청년 잇는다... ‘청년 문화 살롱’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문화원(원장 구명숙)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는 ‘청년 문화 살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 살롱은 바쁜 일상으로 새로운 교류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만 25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하며, 서초구 거주자와 서초구 소재 직장 재직자를 우대해 지역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운영되며, 인문 철학 특강을 시작으로 양재천 야간 문화산책, 공연·전시 관람, 셀프·관계 리더십 특강, 댄스 클래스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8월 14일(금)까지 구글 설문지로 신청하거나 서초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명숙 서초문화원 원장은 “문화예술은 사람과 사람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힘이 있다”며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일상을 나누는 따뜻한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여가, 소통이 어우러진 다양한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특례시, 유네스코 청년 세계유산 전문가들에게 수원화성 매력 알렸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5일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사전 공식 행사인 ‘해외 청년 세계유산 전문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계유산 청년 전문가 포럼’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투어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네스 유스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프로젝트 담당관,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적연대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해외 청년 전문가 32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파리)의 사전 공모로 1733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글로벌 세계유산 분야의 유망주들이다. 지난 13일부터 서울, 수원, 경주, 부산을 순회하며 문화 교류를 하고,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성곽과 화성행궁을 둘러보고, 수원 화성어차를 탑승하며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전통 다과, 주민 배우들의 연극 공연, 국악 연주 등 다채로운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했다.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보존·활용 사례’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유적을 넘어 현재 시민의 삶과 공존하는 수원시만의 세계유산 사례를 학습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수원화성을 활용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2025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남수헌에서 참가자들과 차담을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유산 수원화성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발전해 온 훌륭한 모범 사례”라며 “이번 투어로 글로벌 청년 전문가들이 수원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 7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수원 특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투어 프로그램을 계기로 세계유산 전문가들과의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돌코리아, 자립준비청년·저소득 대학생에 장학기금 5천2백만 원 전달
돌(Dole)코리아가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가정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장학기금 5천2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돌코리아가 바보의나눔과 함께 운영하는 ‘Sunshine For All 장학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모든 곳에 고르게 빛을 비추는 햇살처럼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청년들에게 교육과 성장의 기회가 돌아가기를 바라는 취지를 담아 돌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가정 대학생의 학업 지속과 진로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Sunshine For All 장학기금’은 보호 종료 이후 주거와 생계, 학업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학업이나 진로 준비를 중단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자립준비청년 15명과 저소득가정 대학생 4명 등 총 19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총 5억 3,850만 원으로, 현재까지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가정 대학생 총 233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돌코리아는 지난 15일 바보의나눔 사무국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고 장학기금 5천2백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돌코리아 류미선 인사총무팀 이사와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12년간의 장학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돌코리아 류미선 인사총무팀 이사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은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바보의나눔과 협력해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스스로를 ‘바보’라 부른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특례기부금단체)다. 인종과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KT-서울신용보증재단, 청년 소상공인 지원 사격 나선다
KT(대표이사 박윤영)는 15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청년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 창업자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의 청년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와이로운가게’와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의 청년 외식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 ‘프렙 아카데미’ 간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청년 창업 매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딩·마케팅, 콘텐츠 제작,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프렙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 청년 창업 매장을 발굴·육성하고, KT는 Y 브랜드 자산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창업자들의 사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협업을 통해 ▲Y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브랜드·매장 디자인 개발 ▲Y퓨처리스트의 매장 소개·리뷰 영상 제작 ▲Y박스와 SNS 채널 홍보 등 Y 브랜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 창업자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청년 창업자의 창업 준비부터 매장 오픈까지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알려 청년 창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KT의 소상공인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교육생의 디지털 운영 역량을 높이고, 창업 이후 성장 지원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KT Customer서비스본부장 강이환 상무는 "청년 창업자들이 사업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자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KT의 다양한 자산과 역량을 활용해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상생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자활복지개발원,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 운영강화...취업창업지원 연계
앞으로 자활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자립 준비 수준과 속도에 맞춰 보다 안정적으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김경환)은 청년특화 자활사업인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 운영을 개선하여 △취업 전 기초역량 강화 기간 확대 △전국 단위 인턴처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청년미래센터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은 자활에 참여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기초역량 강화부터 일경험, 취·창업까지 자립 준비 수준에 맞춘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청년 맞춤형 자활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하반기 청년의 자활역량 수준에 따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운영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청년형 게이트웨이 도입 ▲심리·정서 지원 신설 ▲역량강화비 확대 ▲인턴십 활성화 등으로 사업 운영체계를 개편하였다.
이러한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은 참여와 성과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단은 지난해 같은 기간 74개에서 올해 91개로 23% 증가했으며, 참여 청년은 823명에서 1,012명으로 23% 증가하였다. 또한 취·창업자는 30명에서 47명으로 57%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청년의 자립 준비 속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사업 참여 확대는 물론 취·창업 성과 향상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6월 서울 영등포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청년 참여자와 전담관리자 등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현장에서는 ▲충분한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6개월 이상의 교육·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 ▲다양한 일경험 기회 확대 필요 ▲고립·은둔청년과 가족돌봄청년 등 취약청년과 자활사업 간 연계 강화 필요 등이 제시되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우선 역량강화 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한다. 청년들이 충분한 기초역량을 갖춘 이후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체 참여기간(3년) 중 임파워먼트Ⅰ(역량강화 과정) 참여기간을 기존 최대 6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조급하게 취업을 준비하기보다 심리·정서 회복과 직무역량을 충분히 갖춘 후 자신의 적성과 희망 분야에 맞는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광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청년 맞춤형 인턴처를 적극 발굴하고, 사회공헌정보 플랫폼과 고용노동부 청년일경험포털 등 다양한 일경험 정보를 연계하여 전국 지역자활센터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청년 인턴처 데이터베이스(DB)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역자활센터는 구축된 DB를 활용하여 청년의 적성과 희망 직무에 맞는 인턴십을 연계하고, 취업과 안정적인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년 등 보다 지원이 필요한 청년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광역자활센터와 청년미래센터 간 업무협약(MOU)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취약청년 발굴부터 심리·정서 지원, 사례관리, 자활사업 연계까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보다 촘촘한 청년 자활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충분히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일경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광역·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청년 맞춤형 자활지원 기반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여 청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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