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8회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개최 外
동대문구,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운영 맡아…청소년 거점 강화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8회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개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청소년이 흡연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건강한 금연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제8회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을 개최한다.
최근 청소년의 흡연 형태가 다양해지고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면서 흡연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또래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흡연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개발원은 청소년이 직접 창작 활동에 참여해 흡연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각종학교 학생,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시 ▲영상 ▲만화 ▲디카시 등 4개 부문이다. 참가자는 '전자담배의 위험성' 또는 '친구의 금연 도와주기'를 주제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가장 많은 참가자를 배출한 기관에는 별도의 '기관참여상'도 수여한다.
사전접수는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분야를 선택하고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받는다.
출품작은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창의성과 주제 적합성, 전달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수상 결과는 9월 중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청소년 대상 흡연예방 교육과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전자담배 사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청소년 스스로 흡연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 흡연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운영 맡아… 청소년 거점 강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7월 1일부터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의 운영을 총괄하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거점 기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청량리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시설로 교육문화, 생활체육, 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지역 대표 청소년시설이다. 그동안 서울시가 관리해왔으나, 서울시와 동대문구 간 사무위임 협약에 따라 7월부터 동대문구가 운영 전반을 맡게 됐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운영 주체 변경을 넘어 시립청소년시설을 동대문구 청소년의 일상과 더 가까운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동대문구는 센터를 청소년 활동공간 확충의 중심축으로 삼아 아동·청소년 참여활동, 학교 연계 프로그램, 진로·환경·문화 체험, 지역사회 협력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단순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의견을 내며 지역 안에서 성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청소년 지원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청소년 활동과 지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 위탁 운영은 공개모집과 심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한국청소년연맹이 맡는다. 한국청소년연맹은 2011년부터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동대문구 청소년정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가 동대문구 청소년 활동의 든든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센터와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정릉3동-국민대 '꿈이음 프로젝트'… 청소년 진로설계 돕는다
프로그램 '프레디저(FreDigEr)'를 설명하고 있다. ⓒ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이 국민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국민대와 함께하는 꿈이음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대학 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진로교육에 나섰다.
정릉3동은 지난 16일 북악중학교 3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개인의 성향과 강점을 분석하는 진로 적성분석 프로그램 '프레디저(FreDigEr)'를 활용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김태완 교수의 지도 아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살펴보고, 학습법과 진로 설계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며 진로 적성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에서 직접 진로 상담을 받아보는 경험이 새로웠고,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구체적으로 알게 돼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경순 정릉3동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대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릉3동은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와 대학, 주민이 함께하는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미래 설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2026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청소년 안전을 위한 한 걸음, 의약품 지급체계 개선」 사례가 2026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례는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의약품 지급 접근성 문제를 제도 개선을 통해 해결한 적극행정 사례다. 그간 자연권 수련시설 등 약국 접근성이 낮은 시설에서는 야간이나 휴일에 청소년이 발열, 두통, 소화불량 등 경미한 증상을 호소하더라도 의약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진흥원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법령을 검토한 뒤 성평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특수장소에서의 의약품 취급에 관한 지정」 고시 개정을 이끌어냈다. 개정된 고시에 따라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원·청소년야영장·유스호스텔) 가운데 약품 판매상과 2km 이상 떨어진 시설은 '특수장소'로 지정받아 안전상비의약품을 지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진흥원은 제도 개선 이후에도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특수장소 지정 가능 여부와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특수장소 신청 가이드와 운영 매뉴얼, Q&A, 인포그래픽 등을 제작·보급하는 등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한 후속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활동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여름방학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프로그램 운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 신체활동 생활화를 위한 ‘2026년 여름방학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식사가 불규칙해지는 데다 신체활동량까지 줄어 체중이 증가하기 쉬운 시기다. 이에 동대문구는 ‘영양관리’와 ‘신체활동’을 결합한 통합형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영양관리 분야에서는 특급호텔 셰프와 함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요리를 만들어 보는 ‘셰프와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식사체험’과 나트륨·당류 과잉 섭취를 예방하기 위한 ‘가족이 함께 건강 in 식생활-어린이 식생활 탐험단’을 체험형 특강으로 진행한다. 두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운영되며 편식 개선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
신체활동 분야에서는 ‘청소년 운동 특강’을 8월 4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과 10시 30분,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회 새로운 운동 도구를 활용한 놀이체육을 통해 운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신체활동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야간운동교실’을 8월 5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총 12가구를 모집하며, 가족별 협동게임과 미니 운동회 등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겁게 운동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 신체활동 실천을 유도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양사업 카카오톡 채널 ‘영양톡톡’과 신체활동사업 카카오톡 채널 ‘동대문구 일상이 운동이 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 형성을 도와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아동·청소년기의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은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 된다”며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먹는 즐거움과 움직이는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