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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오싹오싹... 롯데월드 어드벤처 호러 콘텐츠로 더위 날리자 外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수강생 모집...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 'AGF', 'AGF 2025' 공식 다이제스트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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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오싹오싹! 롯데월드 어드벤처 호러 콘텐츠로 더위 날리자

호러 콘텐츠 귀담.?ⓒ롯데월드
호러 콘텐츠 귀담. ⓒ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무더위를 잊게 할 오싹한 공포 체험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호러 입문자도 도전할 수 있는 체험부터 추리 요소를 더한 몰입형 콘텐츠, 배우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이머시브 공연까지 공포도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여름, 호러 콘텐츠 '도장깨기'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호러 입문자라면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시그니처 콘텐츠 ‘귀담’부터 시작해보자. 입문 코스라고 방심은 금물이다. 체험객은 사람이 모두 사라진 저택 곳곳을 누비며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존재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귀담’은 매직아일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1월 1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체험료는 1만 원이며, 최대 37%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종합이용권 결합 패키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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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는 올여름 새롭게 공개한 몰입형 공포 콘텐츠 ‘마도신당’이다. 실종된 무당과 그를 뒤쫓던 취재진의 행적을 좇는 콘셉트로, 체험객은 폐쇄된 신당을 직접 탐방하며 숨겨진 비밀을 추적한다. 공포 체험에 추리 요소를 결합해 긴장감과 몰입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도신당’은 매직아일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 기간과 시간은 ‘귀담’과 동일하다. 체험료는 8천 원이다.

극강의 공포를 자랑하는 마지막 단계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의 이머시브 공연 '스테이 얼라이브 인 뮤지엄'이다. 관객은 롯데월드 공연팀 신입 단원이 되어 공연을 준비하던 중 봉인된 저주를 깨우게 되고, 박물관에 갇혀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개인의 선택에 따라 서로 다른 결말을 만날 수 있어 ‘N차 관람’을 하는 관객도 있을 정도다. 공연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본 공연이 펼쳐지며 러닝타임은 90분이다. 본 공연 전에는 약 20분간 프리쇼가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5만 원이며, 공연 당일 어드벤처 방문객과 재관람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발레 열풍부터 무료 요가까지…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수강생 모집

어린이예술교육-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세종문화회관
어린이예술교육-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운영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가 오는 8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하반기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에는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발레 교육을 비롯해 음악·미술·뮤지컬, 무료 생활체육까지 총 13개 강좌를 선보인다.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 최리나 전 에이프만 발레단 수석무용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전문 예술가에게 직접 배우는 문화예술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연장과 연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2026년 하반기는 체험형 실습 프로그램과 강의형 이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총 1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7월 2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진행 중이며, 8월 14일까지 수강료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론 강좌는 장르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고희경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의 ‘뮤지컬의 탄생’, 음악칼럼니스트 최은규의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미술사가 이현의 ‘전시와 함께 보는 서양미술사’를 통해 뮤지컬·클래식·미술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습 프로그램은 보컬과 드로잉 강좌로 나뉜다. 소프라노 김은경이 진행하는 ‘히든보이스’에서는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배우고 마지막 수업에서는 종강 콘서트를 통해 직접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보컬 전문가 김민정이 진행하는 ‘뮤지컬 보컬 스테이션’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드로잉 강좌는 총 4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수강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한옥드로잉’을 신규 개설했다. 조기 마감을 이어온 박인홍의 ‘어반드로잉(기초)’, ‘어반드로잉(초중급)’을 비롯해 정승빈의 ‘어반드로잉(중급)’을 운영하고, 정연석의 ‘한옥드로잉’을 새롭게 선보인다. 모든 강좌는 한강, 서촌 골목, 사직동 언덕, 삼청동, 낙산 성곽길 등 서울 곳곳을 방문해 풍경을 그리는 야외 실습으로 진행된다.

최근 발레를 배우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세종예술아카데미는 하반기에도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위한 발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처음 개설한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는 개설 첫해부터 수강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26년 상반기에는 수준별 반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대했음에도 모든 반이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2026년 하반기에도 동일한 규모로 운영하는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는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이 명예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최태지 명예 예술감독은 개강과 종강 수업에 함께해 수강생들을 만나고 발레 교육의 방향과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전 강좌는 최리나, 이산하 등 전문 무용수들이 맡아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 반주자의 라이브 연주를 통해 실제 무용 수업 환경을 구현한다.

시니어를 위한 ‘그레이스 발레(Grace Ballet)’도 계속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이프만 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최리나가 강사로 참여해 발레 바(bar)를 활용한 기초 동작부터 자세 교정과 균형 감각 향상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시니어 강좌 또한 전문 반주자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진행된다.

한편,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서울시체육회와 함께 시민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무료 프로그램 ‘스포츠 in 아트스테이션’을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세종문화회관 야외 공간인 ‘오픈 스테이지’에서 댄스스포츠, K-POP 댄스, 필라테스, 요가, 카디오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생활체육 강좌를 매주 평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수업은 서울시체육회 소속 전문 강사진이 맡으며, 시민 누구나 자신의 일정과 관심 종목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8월 18일부터 별도로 받는다.

◇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 'AGF', 'AGF 2025' 공식 다이제스트 영상 공개

이번 다이제스트 영상은 지난해 12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펼쳐진 'AGF 2025'의 사흘을 한 편에 압축해 담았다.?ⓒAGF 2025
이번 다이제스트 영상은 지난해 12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펼쳐진 'AGF 2025'의 사흘을 한 편에 압축해 담았다. ⓒAGF 2025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X 게임 축제 'AGF'의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AGF 2025'의 뜨거웠던 현장 열기를 생생하게 담은 공식 다이제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다이제스트 영상은 지난해 12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펼쳐진 'AGF 2025'의 사흘을 한 편에 압축해 담았다. 전시장 1홀부터 5홀 전체를 가득 채운 부스 현장과 인기 IP의 세계관을 옮겨온 체험형 콘텐츠, 한정 굿즈를 선보인 팝업스토어부터 축제의 상징이 된 코스프레 현장, 성우 초청 토크와 미니 라이브가 이어진 RED·BLUE 스테이지까지 축제의 열기가 쉼 없이 이어지며, 킨텍스를 가득 채웠던 10만 관람객의 함성을 화면 너머로 그대로 전한다.

이제 국내 서브컬처 팬덤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체인소 맨’, ‘나 혼자만 레벨업’ 시리즈 등 글로벌 히트작이 잇따라 국내에서도 팬층을 넓히는 사이, 팬덤의 소비는 작품 감상을 넘어 한정 굿즈를 위한 오픈런과 원정 구매, 작품 세계관을 재현한 공간을 직접 찾는 방식으로 확장됐다.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오프라인 접점이 늘어나면서 즐기는 방식 역시 모니터 앞을 벗어나 직접 보고 만지고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옮겨 갔다. 게임 또한 혼자 플레이하는 경험을 넘어, 같은 IP를 좋아하는 이들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문화가 자리를 넓히고 있다.

그 중심에 'AGF'가 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속 공간을 그대로 옮겨 온 대형 부스에서 작품의 세계관을 직접 걸어 볼 수 있고, 화면으로만 만나던 성우와 버추얼 크리에이터를 같은 공간에서 마주할 수 있다.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는 스테이지 프로그램은 혼자 즐기던 콘텐츠를 함께 나누는 경험으로 바꿔 놓는다. 흩어져 있던 오프라인 경험을 사흘간 한자리에 모아낸다는 점이 'AGF'가 각광받는 이유다.

그 결과 'AGF'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공식 집계 관람객 10만 명(100,518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약 40% 비약적인 성장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외 대형 게임사와 글로벌 인기 IP가 대거 참여하며 규모와 라인업 모두 한 단계 도약했다. 전시를 넘어 팬과 브랜드가 직접 만나는 장으로 자리 잡은 'AGF'는 관련 행사의 확산을 이끌며 국내 서브컬처 축제 시장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계속 커지는 만큼, 올해 'AGF 2026'을 향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서브컬처 팬들의 축제 'AGF 2026'은 2026년 12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 서울예술단, 외국인과 함께 즐기는 K-공연 문화 만든다

2025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청사초롱 불 밝혀라> 공연사진. ⓒ(재)서울예술단
2025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청사초롱 불 밝혀라> 공연사진. ⓒ(재)서울예술단

서울예술단(단장 겸 예술감독 손재오)은 창작가무극 <청사초롱 불 밝혀라> 공연 기간 동안 국내 거주 외국인과 방한 관광객에게 한국 공연예술을 소개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 'Global Friends Day'를 운영한다.

최근 K-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려는 방한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체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연예술 분야에서도 외국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을 위한 단순 할인 이벤트가 아닌,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한국 공연문화를 경험하는 새로운 관객개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예술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객의 공연 접근성을 높이고, 공연예술 분야에서도 K-콘텐츠 경험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Global Friends Day'(글로벌 프렌즈 데이)는 공연 기간 중 매주 화요일 공연에 운영된다. 내국인 관객이 지정 권종을 예매하고 외국인 친구와 함께 공연장을 찾으면 동반 외국인 1명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1+1 특별 프로그램이다. 서울예술단은 공연을 매개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K-공연의 매력을 함께 경험하는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청사초롱 불 밝혀라>는 조선시대 전통혼례를 소재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가무극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과 역동적인 군무, 관객 참여형 연출이 어우러지며, 영문 자막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객도 작품의 서사와 감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적인 미감과 흥겨운 무대가 살아있는 이번 공연은 외국인 관객에게는 K-공연의 매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고, 내국인 관객에게는 한국 공연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예술단은 이번 'Global Friends Day'를 시작으로 공연예술 분야에서도 글로벌 관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 공연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K-공연의 국제 경쟁력과 관객 기반을 넓혀 나가는 데 힘쓸 예정이다.

서울예술단 손재오 단장 겸 예술감독은 "최근 K-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는 아직 많지 않다"며 "이번 'Global Friends Day'가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한국 공연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관객들이 K-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BNK부산은행 본점서 발달장애 작가 4인전 『좋아하는 것을 그리려는 사람들』 개최

부산문화회관-부산은행 ART BNK 프로젝트 4차.?ⓒ(재)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회관-부산은행 ART BNK 프로젝트 4차. ⓒ(재)부산문화회관

‘ART BNK 프로젝트’의 네 번째 전시 『좋아하는 것을 그리려는 사람들』이 오는 9월 4일(금)까지 BNK부산은행 본점 로비에서 개최된다.

‘ART BNK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며, 금융과 예술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부산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 예술인 박준수, 황성제, 문정배, 안예린 작가가 참여한다.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각자의 가장 소중한 대상과 감정을 개성 있는 시선과 순수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서로 다른 삶과 감성이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박준수 작가는 큐브와 공룡 캐릭터 ‘다피’를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다. 대표작 <나의 평온한 집>은 큐브 속을 자유롭게 오가는 아바타 ‘다피’를 통해 따뜻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한다. 2026 부산문화재단 ‘온그루’ 입주작가이자 아우토크립트 소속 작가로 활동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35여 회에 참여했다.

황성제 작가는 자신이 창작한 로봇 캐릭터를 중심으로 행복한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대표작 <블루컬러로봇>은 로봇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통해 관람객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화승코퍼레이션 소속 작가이자 부산문화재단 ‘온그루’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초대 개인전 13회, 단체전 120여 회에 참여했다.

문정배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마을과 도시 풍경을 자신만의 선과 강렬한 색채로 재해석한다. 대표작 <감천문화마을>은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일상을 해체하고 다시 조합하는 즐거움을 표현한다. C-Art(씨앗), 덕업일치 프로젝트와 다양한 그룹전에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예린 작가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고양이를 주제로 작업한다. 대표작 <고양이 경주여행>은 오일파스텔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을 활용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과 온기를 담아냈다. KT&G 상상마당 ‘오버더레인보우’ 그룹전과 부산진갤러리 초대 기획전 등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는 8월 13일(목) 12시 30분에는 극단 디아코노스의 김태연 단장이 캐릭터 ‘탱탱볼 아저씨’로 분장해, 부산 장애인 미술작가인 박준수·황성제 작가의 작품과 그 안에 담긴 작가의 생각을 복화술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있게 소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점 로비를 찾는 금융단지 직장인 및 부산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감동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장애 예술인의 작품 세계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좋아하는 것’이라는 가장 솔직한 마음을 매개로 작가와 관람객,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연결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8월 13일 예정된 복화술 작품 설명 공연처럼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관람객들이 장애 예술인의 작품 세계에 한 걸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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