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임영웅 데뷔 10주년 기념 기부…밀알복지재단과 3년째 동행하는 ‘임히어로서포터즈’ 外
휘슬러코리아, 구세군에 결식아동 지원 기부금 전달... 상미당홀딩스, 폭염에 취약한 주민 위해 생수 2만5500병 기부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임영웅 데뷔 10주년 기념 기부…밀알복지재단과 3년째 동행하는 ‘임히어로서포터즈’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임히어로서포터즈’가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장애아동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히어로서포터즈는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인 8월 8일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한 850만원을 임영웅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속적인 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장애아동 연우의 의료비와 재활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연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중단 위기에 놓여 있었으나 이번 후원을 통해 필요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임히어로서포터즈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팬클럽은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맞은 2024년과 2025년 연말에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까지 3년째 밀알복지재단과 인연을 이어가며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을 나눔으로 확산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기부금 사용 과정과 지원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팬클럽과의 신뢰를 이어왔다.
임히어로서포터즈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님의 데뷔 10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고자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기부금 사용 결과를 성실히 보고해주시는 밀알복지재단과 3년째 기분 좋은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정성이 연우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보라 밀알복지재단 대외협력실장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임히어로서포터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든 선한 영향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연우의 치료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직업재활시설, 공동생활시설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휘슬러코리아, 구세군에 결식아동 지원 기부금 전달
독일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휘슬러코리아(대표 이경우)가 ‘2026 휘슬러 쿠킹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구세군에 전달했다.
휘슬러코리아는 지난 11일 2026 휘슬러 쿠킹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결식아동의 건강한 식생활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2021년 시작된 휘슬러 쿠킹챌린지는 요리를 매개로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고 참여와 나눔을 연결하는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직접 만든 요리 사진을 인스타그램이나 쿠킹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게시물 1건당 기부금이 적립되고, 누적된 기부금은 구세군을 통해 결식아동 지원에 활용된다.
올해 캠페인은 ‘Made For Your Moments: 요리의 모든 순간, 휘슬러와 함께’를 주제로 지난 5월 말부터 진행됐다. SNS 요리 챌린지를 비롯해 샘킴·강레오·박준우·이재훈 셰프가 참여한 ‘셰프 시그니처 다이닝’, 역대 쿠킹챌린지 우승자들이 직접 선보이는 ‘우승자 런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에는 역대 가장 많은 1만4613건의 요리 사진이 접수되며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번 기부금은 구세군을 통해 결식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 키트와 제철 과일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우 휘슬러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도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만들어낸 수많은 요리의 순간들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6년간 쿠킹챌린지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요리를 사랑하는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휘슬러는 건강한 식문화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윤 구세군한국군국 사령관은 “매년 휘슬러코리아와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참가자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결식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와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휘슬러 쿠킹챌린지는 현재 최종 10명의 참가자가 마지막 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국민 투표와 셰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최종 우승자 3명에게는 휘슬러의 본고장인 독일 프리미엄 미식 투어가 제공될 예정이다.
◇ 콜롬비아 서부 규모 7.4 강진… 세이브더칠드런, 아동 보호 위한 긴급구호 나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서부 태평양 연안 지역을 강타한 규모 7.4 지진으로 주택과 학교, 의료시설 등이 피해를 입으면서 아동과 가족들이 심각한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콜롬비아에서 최근 10년 사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모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아동을 포함해 최소 100명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 주택 1천500채 이상이 파손됐으며 학교와 공공병원에도 대피 조치가 내려졌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지역에는 약 190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전과 통신 장애까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진 피해 지역에서는 아동과 가족을 위한 임시 거처와 식량, 식수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부상을 입은 아동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지원도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진 발생 6시간 이내 긴급구호아동기금 40만 달러(약 5억7000만원)를 배정하고 초기 대응에 착수했다. 현지 직원과 파트너 기관을 통해 긴급 지원을 준비하는 한편, 사전에 확보한 위생키트와 아동·가족을 위한 구호물품을 피해 지역에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향후 현장 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수요가 확인되면 교육과 아동보호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리아 메르세데스 리에바노 세이브더칠드런 콜롬비아 사무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아이들은 안전과 건강을 위협받고 필수 서비스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피해 지역의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지진으로 아이들의 일상과 안전이 한순간에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콜롬비아 지진 피해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 상미당홀딩스, 폭염에 취약한 주민 위해 생수 2만5500병 기부
상미당홀딩스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생수 2만5500병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1일 상미당홀딩스가 500㎖ 생수 2만5500병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인천·경기·강원·경북지사를 통해 희망풍차 결연세대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적십자사 직원과 봉사원은 생수를 전달하면서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상미당홀딩스는 재난 발생 때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 지원에 참여해왔다.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빵과 생수 2만8000개를 지원했으며, 2024년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안동과 익산 지역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5일에는 서울역 쪽방 주민을 위해 건강 꾸러미 200개와 생수 2000병을 지원하기도 했다.
상미당홀딩스 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폭염이 길어질수록 냉방 여건이 열악하거나 외부 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은 온열질환 위험에 더욱 크게 노출된다”며 “주민들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생수를 지원해 준 상미당홀딩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지원기관으로서 산불, 집중호우, 지진 등 각종 재난은 물론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과 이재민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라카이코리아와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물품기증 캠페인 진행
라카이코리아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저소득층 독립유공자 후손과 6·25 참전용사 후손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은 라카이코리아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독립유공자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카이코리아는 자사 대표 제품인 ‘이순신 용머리 스니커즈’ 200켤레를 기증했다. 기증품은 행복한나눔을 통해 저소득층 독립유공자 가족 및 후손, 6·25 참전용사 후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라카이코리아는 해당 제품 판매금 일부를 생계 지원 기금으로 조성해 독립유공자 가족과 후손 지원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김명호 라카이코리아 부대표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명삼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뜻깊은 나눔에 함께해 준 라카이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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