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동아제약, 어린이 아토피 가려움 완화 ‘챔토피 연질캡슐’ 출시 外
존슨앤드존슨, 차세대 통합 에너지 플랫폼 ‘DUALTO™ 에너지 시스템’ 국내 출시... 광동제약, 제주대 하계 인턴십 성료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동아제약, 어린이 아토피 가려움 완화 ‘챔토피 연질캡슐’ 출시
동아제약이 어린이 아토피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선보였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챔토피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 이상 반응과 피부 장벽 약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며 얼굴과 두피에서 증상이 나타난 뒤 성장하면서 팔·다리 접히는 부위와 목 등으로 증상이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 증상이 반복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챔토피 연질캡슐은 스테로이드를 첨가하지 않은 일반의약품으로, 1캡슐에 달맞이꽃종자유 900mg을 함유했다.
주성분인 달맞이꽃종자유에 함유된 감마리놀렌산(GLA)은 체내에서 디호모-감마리놀렌산(DGLA)으로 전환된 후 프로스타글란딘 E1(PGE1) 등으로 전환되는 대사 과정을 거친다. 동아제약 측은 이를 통해 감마리놀렌산이 체내 염증 반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달맞이꽃종자유 복용 후 2주 시점부터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평가 지표인 EASI(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챔토피 연질캡슐은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1세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으며,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는 연질캡슐 끝부분을 잘라 내용물을 짜서 복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복용법과 주의사항은 제품 설명서를 확인하거나 약사 등 의료전문가와 상담하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토피 연질캡슐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아토피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으로 불편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챔프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존슨앤드존슨, 차세대 통합 에너지 플랫폼 ‘DUALTO™ 에너지 시스템’ 국내 출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는 다양한 수술 에너지 모달리티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의료진의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고 수술실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통합 에너지 플랫폼 ‘듀알토 에너지 시스템(DUALTO™ Energy System)’을 국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술실에서는 수술법과 조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에너지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각 장비를 개별적으로 설치·운용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세팅과정과 공간 활용의 제약이 발생하기도 한다.
DUALTO™(듀알토)는 이러한 수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모노폴라(Monopolar), 바이폴라(Bipolar), 어드밴스드 바이폴라(Advanced bipolar), 초음파(Ultrasonic) 등 다양한 수술 에너지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이다. 기존 다중 에너지 장비를 설치하는 환경 대비 수술실 내 설치 공간을 최대 46%까지 줄여, 의료진의 이동성과 수술실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DUALTO™는 조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에너지를 조절하는 초음파 절삭기 ‘하모닉(HARMONIC™)’과 바이폴라 에너지기 ‘엔씰(ENSEAL™)’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수술 환경을 모사한 내부 평가 결과, 기존 제네레이터(GEN11) 대비 DUALTO™와 ‘하모니 포커스+(HARMONIC™ Focus+)’를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25%,2B ‘하모닉 1100(HARMONIC™ 1100)’과의 조합에서는 최대 9% 더 빠른 절개 속도를 보였다.3C 특히 두껍거나 섬유화된 조직과 같이 정밀한 에너지 제어가 필요한 환경에서도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에너지 출력이 가능해 전반적인 수술 시간 단축 및 효율성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사용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도 강화했다. 조작이 간편한 직관적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으며, 단계별 가이드와 실시간 문제 해결 지원 기능을 제공해 수술실 의료진이 장비 상태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5E 또한 외과의사별·시술별 에너지 설정을 저장할 수 있는 프로필(Profile) 기능을 통해 반복적인 세팅 과정을 줄이고 일관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폴리포닉 플리트(Polyphonic™ Fleet)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설치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원격 기술 지원 등 시스템 운영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 설계 철학과 혁신적인 제품 경험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DUALTO™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26 iF Design Award와 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2026 K-Design Award에서 대상(Grand Prize)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K-Design Award에서는 3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출품된 2,690개 작품 가운데 단 12개 작품에만 수여되는 Grand Prize를 수상하며 탁월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이는 다양한 수술용 에너지 모달리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DUALTO™의 혁신적인 시스템 아키텍처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 그리고 의료진의 실제 사용 환경과 니즈를 반영한 사용자 중심 설계가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및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북아시아 외과수술 솔루션 (Surgery) 사업부 지아영 대표는 “DUALTO™ 에너지 플랫폼의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에너지 장비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차세대 에너지 플랫폼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존슨앤드존슨은 디지털로 연결된 수술 생태계를 구축하여 의료진이 환자 치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국내 의료 현장의 발전과 더 나은 환자 치료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동제약, 제주대 하계 인턴십 성료…지역 청년 인재 육성
광동제약이 제주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하계 인턴십을 마무리하며 지역 청년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을 이어갔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은 제주대학교 재학생 10명이 참여한 ‘2026년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삼다수 유통 파트너인 광동제약이 제주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제주대학교 학과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약 한 달간 마케팅, 제품·연구개발, 영업기획 등 다양한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했다.
인턴들은 부서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편 중간 간담회와 활동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현업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보미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온라인영업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회사의 업무가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배울 수 있었다”며 “실무자들과 소통하면서 진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직무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의 유통 파트너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오는 19일까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영업·마케팅·생산·연구 등 총 10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지원은 광동제약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시지메드텍,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R&D 역량 인정
정형·치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27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사업화 경쟁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유현승)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에서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지메드텍은 1999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이후 척추 및 정형외과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다.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11%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핵심 기술 확보와 제품화를 추진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국내외 특허 등록은 43건이며, 상표권·디자인권 등을 포함한 지식재산권은 총 56건을 확보했다. 연구개발 성과를 제품 상용화와 글로벌 인허가로 연결해 국내외 총 218건의 품목허가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수술 절개와 조직 손상을 줄이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용 임플란트 시스템 ▲체내에서 분해돼 추가 제거 수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생분해성 마그네슘 합금 의료기기 ▲환자 맞춤형 제품 제작이 가능한 금속 3D 프린팅 기술 등이 있다.
특히 시지메드텍은 연구개발 기획부터 제품 설계와 시제품 제작, 성능·안전성 검증, 국내외 인허가, 생산 이관 및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지정에서도 연구개발 투자와 핵심 기술 확보뿐 아니라 연구성과를 실제 의료기기 제품과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이사는 “이번 지정은 27년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뿐 아니라 연구성과를 제품과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생분해성 소재, 금속 3D 프린팅,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분야의 연구개발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우수 연구소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정 연구소에는 지정서 수여와 홍보 지원을 비롯해 정부포상 추천, 일부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연구인력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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