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을숙도 생태계 기반 온라인 생태·환경교육 ‘을숙 On Na 캠프’ 성료 外
마포구, 제11기 청소년 명예기자단 모집... 지파운데이션, 취약계층 청소년과 중국 역사·평화 현장 탐방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을숙도 생태계 기반 온라인 생태·환경교육 ‘을숙 On Na 캠프’ 성료
국립청소년생태센터가 공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청소년들이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생태센터는 ‘을숙 On Na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을숙 On Na 캠프’는 을숙도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On-line) 자연(Nature)학습 캠프다.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대구북구청소년회관,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정관청소년센터 등 3개 기관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초록 여행’, ‘조류 탐구’, ‘미래 식탁’, ‘지구 울림’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반려조류인 마리모를 활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조류의 골격 구조를 이해하고 닭 뼈 모형을 발굴하는 활동, 식용 곤충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또 생태계의 소리를 활용해 인공지능으로 노래를 작곡하고 NFC 키링을 제작하는 등 생태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활동에도 참여했다.
오재법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원장은 “이번 캠프가 생태센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청소년들이 공간적 제약을 넘어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생태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제11기 청소년 명예기자단 모집… “우리 동네 이야기를 직접 취재해요”
마포구가 청소년의 시선으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청소년 명예기자단을 모집한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내고장마포」 제11기 청소년 명예기자단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청소년 명예기자단은 학교와 동네, 마포구의 행사와 명소 등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해 구정소식지 「내고장마포」에 소개하는 참여형 기자단이다.
마포구는 2016년부터 어린이·청소년 명예기자단을 운영해왔다. 제10기 기자단은 마포어린이영어도서관과 서울여중 새 도서관, 동교초 꽃 심기 행사, ‘찬란한 에르미타주’ 전시 관람기 등 직접 경험한 지역의 공간과 일상을 기사로 소개했다.
이번 제11기 모집 대상은 마포구 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이며, 25명 내외를 선발한다. 신청은 학교장 추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지원서를 받아 작성한 뒤 증명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추천 인원이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학교별 참여 기회와 추천 순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기존 기자단은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 1년간 활동하며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취재한다. 취재한 내용은 A4 용지 반쪽 이상의 기사로 작성해 마포구 누리집 청소년 명예기자단 ‘취재수첩’에 등록하면 된다.
선정된 기사는 매월 발행되는 「내고장마포」에 게재되며, 기사 작성자에게는 원고료로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활동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구청장 감사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홍보미디어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학교와 동네의 이야기는 마포의 다양한 모습을 전하는 소중한 기록이 된다”며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갖고 취재와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파운데이션, 취약계층 청소년과 중국 역사·평화 현장 탐방
지파운데이션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해외 역사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독립운동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인천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2026 역사를 담고 미래를 잇는 청소년 해외 역사·평화 캠프’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프는 NH농협은행 인천본부(본부장 최원준)가 2년 연속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한 1억 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천 도서지역과 교육균형발전학교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해외 역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를 탐방한 데 이어 올해는 상하이와 난징으로 탐방 지역을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 만국공묘, 진강 임시정부청사 유적지 사료관 등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를 비롯해 난징대학살 기념관을 방문했다. 교과서로 접했던 역사적 사건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며 독립운동의 의미와 동아시아 근현대사,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지파운데이션은 향후 활동보고회를 열어 참가자들이 캠프에서 얻은 경험과 배움을 학교와 지역사회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느낀 역사적 의미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고 주변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주체성과 역사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최원준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은 “작년부터 이어온 이번 후원이 아동·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역사와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미래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사회 밀착은행으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홍영미 지파운데이션 팀장은 “이번 캠프는 아동·청소년들이 현장의 생생함을 느끼며 독립운동의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넓은 시야를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김소연(가명) 학생은 “다양한 유적지를 방문하며 우리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의 노력과 희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역사가 단지 기록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큰 영향을 줬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파운데이션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과 보건의료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아동·청소년 지원, 저소득 여성 지원, 사회적경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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