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트렌드] 구세군,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6명 수술 지원… 15년간 의료지원 外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순천 학교 찾아 안전점검·물품 지원... 구세군·LG전자·군산시, 취약가구 주거안전부터 지역돌봄까지 지원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구세군,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6명 수술 지원…15년간 의료지원
구세군이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 세종병원과 함께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의료지원사업 15주년을 맞아 아동 6명의 국내 수술과 치료를 지원했다.
구세군(사령관 김병윤)은 캄보디아 아동 6명이 지난 8월 4일 한국에 입국해 정밀검사와 수술을 받았으며, 13일까지 6명 모두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아동들은 8월 25일 캄보디아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 접근성 부족으로 치료받기 어려운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에게 국내에서 수술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세군은 현지 선별검진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선정한 뒤 입국부터 정밀검사, 수술, 회복, 귀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마친 아동들의 회복을 응원하는 병문안 행사도 열렸다.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 구세군 관계자들은 의료진으로부터 수술 및 회복 경과를 듣고 아동들을 만나 건강한 회복을 응원했다.
아동들은 수술 후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귀국 후에도 구세군은 현지 기관과 연계해 건강 상태와 회복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은 “아이들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의료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 세종병원과 함께 추진해 온 국제 의료지원사업이다. 올해까지 15년간 의료 접근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기회를 얻기 어려운 아동을 발굴해 국내 초청 수술과 치료를 지원해 왔다.
한편 구세군은 1995년부터 국내외 심장병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8년 자선냄비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순천 학교 찾아 안전점검·물품 지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순천 지역 학교를 찾아 교육시설 안전점검과 맞춤형 컨설팅, 안전물품 지원을 진행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허성우)은 지난 24일 순천효천고등학교에서 기관의 안전관리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시설 안전 나눔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후위기로 자연재난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교육시설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관리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기숙사와 급식실, 체육관 등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 상태와 위험요소, 부속물 실태 등을 살폈다. 집중호우에 대비한 예방조치 등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설관리 방안도 안내했다.
안전물품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투척용 소화기 등 안전물품을 학교에 전달했다.
허성우 이사장은 “우리가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이야말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이라며 “앞으로도 고유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와 예방 중심의 안전지원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3년 연속 획득했으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구세군·LG전자·군산시, 취약가구 주거안전부터 지역돌봄까지 지원
구세군이 LG전자, 군산시와 함께 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돌봄으로 연결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구세군(사령관 김병윤)은 26일 LG전자, 군산시와 함께 ‘2026 8월의 크리스마스, 군산에 안심을 잇다’ 행사를 열고 취약가구 주거안전 개선과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거점 조성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 김재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주거 개보수나 가전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생활공간과 지역 공동이용공간을 함께 개선해 지역 돌봄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심이음집’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1인 가구 등의 생활공간에서 가구별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안전손잡이와 조명·배선, 현관·욕실, 주방·수납, 냉난방 및 생활가전 등을 개선하고 1인 가구의 사고 예방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도 지원한다.
주거환경 개선 이후에는 군산시 통합돌봄 체계와 지역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주민들이 지원 이후에도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지역 공동체 공간인 ‘군산스마트중앙경로당’은 노후 경로당 환경을 개선하고 고령친화 동선과 안전·편의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공간으로 조성됐다. 평상시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 상황에서는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회복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7년부터는 VR 기반 치매 예방·재활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LG전자는 사업 재원과 생활가전 등을 지원하고, 구세군은 대상자 및 시설 연계와 현장 실행·운영을 맡는다. 군산시는 지역 복지자원과 행정체계를 활용해 대상자 발굴과 통합돌봄, 사후관리를 연계한다.
세 기관은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개인의 집에서 시작된 안전이 마을의 돌봄으로 이어지는 지역돌봄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주민들이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은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을 지속적으로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며 “한 가정의 변화를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돌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1928년 시작된 구세군 자선냄비는 2028년 100주년을 맞는다.
◇ 동서식품, 경남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1400박스 지원
동서식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이재민과 복구 현장 지원에 나섰다.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기탁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커피믹스와 커피음료, 식수음료, 시리얼바 등 총 1400박스의 제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이재민과 피해 복구 현장 인력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히 복구가 이뤄져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해 3월 경상도 산불과 7월 집중호우 피해 당시에도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재난 피해지역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 GKL사회공헌재단, 콜롬비아 지진·거제 수해 이재민에 2000만원 기부
GKL사회공헌재단과 그랜드코리아레저가 국내외 재난 피해지역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는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과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윤두현)가 콜롬비아 지진과 경남 거제 수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성금은 콜롬비아 지진 피해지역과 거제 수해 지역에 각각 1000만원씩 지원된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지 피해 상황에 따라 이재민 생계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구호물품 제공 등에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재경 GKL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국내외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재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국내외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피해지역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GKL사회공헌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은 2014년 문화·관광을 기반으로 국내외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전반의 공익 증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관광공익사업과 문화공익사업, 긴급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