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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 “나도 화가!”... 송파구, ‘제3회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外

EBS ‘딩동댕 딩동댕’, 7일부터 ‘마음 편·말놀이 편’ 선봬... 굿네이버스, '제18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성료

babynews@ibabynews.com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나도 화가!”  송파구, ‘제3회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제3회 송파구 어린이 사생대회’를 연다. 관내 어린이집 274곳에 다니는 아동 6천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대회는 아직 말과 글이 서툰 아이들이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세상과 만나는 자리다. 3년을 이어 오며 송파구를 대표하는 어린이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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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의 그림 주제는 행복한 가족, 신나는 놀이, 아름다운 사계절, 반가운 친구,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즐거운 공부 총 6가지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모습들로 선정했다. 재료에도 제한이 없어 연령에 따라 16절 혹은 8절 도화지 위에 크레파스, 물감 등 손에 익은 도구로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대회는 어린이집마다 자체 예선을 먼저 열어 연령별로 두 작품 이상, 최대 여덟 작품까지 골라 본선에 올린다. 본선 진출작은 신청서와 함께 9월 18일까지 구청 여성보육과에 내면 된다.

심사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송파미술가협회가 맡아 주제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연령대별(2~3세, 4~5세)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나도 화가상 등 총 100명을 선정하고, 시상식 당일날은 동상 이상 50명을 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리는 경험은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사생대회를 이어가며 송파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 EBS ‘딩동댕 딩동댕’, 7일부터 ‘마음 편·말놀이 편’ 선봬

딩동댕딩동댕 마음편 스틸컷 모음.
딩동댕딩동댕 마음편 스틸컷 모음. ⓒEBS

EBS 대표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딩동댕’이 오는 7일부터 어린이의 감정 이해와 언어능력 향상을 돕는 신규 코너 ‘마음 편’과 ‘말놀이 편’을 선보인다.

두 코너는 어린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과 언어를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주 월요일 방송되는 ‘마음 편’에서는 질투, 불안, 억울함 등 어린이들이 흔히 경험하지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을 캐릭터로 만나본다. 감정이 생기는 이유와 감정을 느끼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다루고 표현할 수 있는지 등을 함께 생각해보는 방식이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무조건 참거나 없애야 할 대상으로 가르치기보다 모든 감정에는 이유와 역할이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자신의 감정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고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평소 긍정적으로 여겨지는 ‘착함’과 같은 마음과 태도도 새로운 시각에서 살펴본다. 감정을 선과 악으로 단순하게 구분하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서 감정 이해가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말놀이 편’에서는 어린이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관용어구를 익숙한 동화와 이야기로 풀어낸다.

악당 ‘크크’의 장난으로 동화책 속 문장들이 알쏭달쏭한 관용어구로 바뀌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주인공 딩딩·동동·댕댕·지아가 앞뒤 맥락과 등장인물의 행동을 살펴보며 표현의 의미를 추리해 나간다.

예를 들어 ‘파김치가 된 콩쥐’ 이야기를 통해 ‘파김치가 되다’라는 표현이 몹시 지치고 힘든 상태를 뜻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식이다.

단순히 관용어의 뜻을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화 속 상황을 단서로 표현의 의미를 스스로 추론하도록 구성해 일상적인 관용 표현뿐 아니라 문맥을 통해 낯선 말의 의미를 파악하는 언어 이해력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마음 편’과 ‘말놀이 편’은 오는 7일부터 각각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방송된다. ‘딩동댕 딩동댕’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8시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굿네이버스, '제18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성료…전국 141만 여명 아동 참여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141만 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제18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제18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온라인 시상식 페이지 이미지. ⓒ굿네이버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141만 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제18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8회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천 303개교, 141만 3,908명의 학생이 참여해 아프리카 잠비아 찰스에게 희망과 응원이 담긴 편지를 전했다.

대회 기간 동안 접수된 작품은 지역별 1차 심사와 아동문학 및 교육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작 126편이 선정됐다. 전국 수상자에게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비롯해 뉴시스 대표이사상,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자세한 심사 결과는 희망편지쓰기대회 온라인 시상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지구촌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희망편지를 작성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굿네이버스의 대표적인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인공은 부모를 잃은 뒤 어린 나이에 채석장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온 잠비아의 12세 아동 찰스였다.

희망편지쓰기대회 참여 아동이 찰스에게 전한 희망편지에는 “네 안에 가득 차 있는 빛이 반짝이며 빛날 때까지 너를 응원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합쳐져 형의 길을 밝게 비춰줄 거야” 등 찰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겼다. 특히 온라인 시상식 페이지에서는 장관상 수상작을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성우 남도형의 목소리로 만나 볼 수 있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희망편지쓰기대회 참여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노동 반대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아동과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아동노동 반대 서명을 국회 교육위원회에 전달하며 세계시민교육 확대를 촉구하기도 했다.

희망편지와 함께 모인 후원금은 찰스와 가족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찰스가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비와 의료비, 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편지를 통해 찰스에게 찾아온 변화는 오는 10월 희망편지쓰기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권민정 굿네이버스 국내사업본부장은 “희망편지쓰기대회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지구촌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국제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인성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돼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다. 한국가이드스타 공익법인 평가에서 굿네이버스는 10년 연속 투명성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믿을 수 있는 기부단체로서 책무를 다하고 있다.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로부터 기금 7천만 원 전달받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로부터 기금 7천만 원 전달받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로부터 기금 7천만 원 전달받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몽골 어린이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기금 7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몽골의 최소 행정 단위인 ‘바그(Bagh)’마다 학교를 조성하는 유니세프의 ‘원 바그, 원 스쿨(One Bagh, One School)’ 사업에 협의회 소속 지자체들이 뜻을 함께해 마련한 것이다.

몽골의 유목 가정 어린이들은 교육을 위해 6~7세부터 부모와 헤어져 기숙 생활을 해야 하기에 초등학교 입학 연령의 70% 이상이 교육 기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적절한 교육의 부재로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몽골 어린이들을 위해 ‘원 바그, 원 스쿨’ 사업은 바그 지역에 학습 환경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집 가까이에서 모든 어린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희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모든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권리가 있다”라며 “이번 지원이 몽골 유목 지역 아동들이 부모의 곁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재성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업후원실장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지방정부들의 인도주의 실천이 전 세계 아동권리 증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앞으로도 협의회와 함께 국내외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신서초등학교 아동 제작 그림책 달서구립도원도서관 기증

신서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을 도원도서관에 전달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장성준)는 이주배경·비이주배경 아동 통합활동 ‘북적북적 프로젝트 : 나도 그림책 작가!’ 사업을 통해 신서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그림책을 달서구립도원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북적북적 프로젝트’는 이주배경아동과 비이주배경아동이 함께 그림책을 만들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통합활동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동들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하나의 그림책을 완성한다. 나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우리’의 관심사를 주제로 그림책을 만들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 언어 표현이 익숙하지 않은 이주배경아동에게 이 프로젝트는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기증은 아동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또래 아동들에게 어린이 작가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된 그림책은 달서구립도원도서관에 비치되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대여 및 열람할 수 있으며, 9월 한달동안 도서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최근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다문화 밀집학교’가 증가함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주배경아동과 비이주배경아동이 함께하는 ‘북적북적 프로젝트’를 통해 이주배경아동이 또래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올해 전국 약1,200명의 아동과 함께 ‘북적북적 프로젝트’를 진행해 약 300종의 그림책을 제작할 계획이다.

달서구립도원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완성한 그림책을 도서관에 기증해 주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기증받은 그림책이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지역주민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영감을 전할 수 있도록 소중히 비치하겠다”고 밝혔다.

신서초등학교 류금숙 교장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책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협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며 “직접 만든 책을 지역사회에 기증하면서 나눔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장성준 본부장은 “아동들이 각자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담아 만든 그림책을 지역사회와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이 아동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창의적인 시선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아동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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