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시지바이오, 전국 대학여자축구대회 ‘샤-컵’ 후원…여성 스포츠 활성화 지원
유유제약, 제천공장 생산공정 로봇 자동화 추진…최대 2억 국비 지원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시지바이오, 전국 대학여자축구대회 ‘샤-컵’ 후원…여성 스포츠 활성화 지원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전국 대학 여자축구대회 ‘샤-컵’을 후원하며 여성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나섰다.
시지바이오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제11회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배 전국대학여자축구대회 샤-컵(SHA-CUP)’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여자축구동아리 12개 팀, 총 29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시지바이오는 경기와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피부 상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참가 선수 전원에게 ‘이지덤·이지덤 뷰티’ 300세트를 제공했다.
샤-컵은 2012년 서울대학교 여자축구 친선대회로 시작해 2013년 전국대회로 확대됐으며,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학생들이 대회 기획과 운영 전반을 직접 맡아 전국 대학 여자축구팀의 경쟁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Football Festival for All’이다. 승패를 넘어 더 많은 여성이 스포츠에 참여하고 경쟁과 협력을 통해 자신감과 연대감을 키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지바이오가 지원한 이지덤은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를 기반으로 상처 부위에 습윤환경을 조성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습윤드레싱 제품이다. 축구 경기나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찰과상 등 가벼운 피부 상처 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여성과 미래세대의 건강한 일상과 도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제품과 역량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스포츠는 신체적 건강은 물론 자신감과 협력,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중요한 사회적 경험”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전국 대학 여자축구 선수들의 교류 무대가 11회째 이어졌다는 점에서 샤-컵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유유제약, 제천공장 생산공정 로봇 자동화 추진…최대 2억 국비 지원
유유제약이 정부의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되면서 제천공장 생산공정의 로봇 자동화에 속도를 낸다.
유유제약은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유제약은 오메가 연질캡슐 전문의약품의 2차 포장공정에 AI 비전 검사기와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멀티비전 자동 어그레이션과 박스 제품 입상 공정을 비롯해 제함기, 봉함기, 라벨부착기 등도 도입한다.
해당 공정은 현재 수작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유유제약 제천공장의 핵심 생산라인으로 일일 평균 가동률이 100% 이상인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로봇공정모델 실증을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제조환경 개선을 위해 로봇 활용이 필요한 제조업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로봇공정모델은 로봇을 활용한 제조공정 분석과 로봇시스템 구성, 설계도면, 운영 프로세스 등을 포함한 제조로봇 활용 기술 매뉴얼이다.
유유제약은 생산공정에 로봇을 도입하면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개선, 원가 절감 등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작업 부담 완화 등 근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생산공정 로봇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불량률, 원가 등 주요 지표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작업 부담을 완화해 생산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아제약, 남궁민 모델 발탁…‘베나치오 프로액’ 신규 광고 공개
동아제약이 배우 남궁민을 소화제 브랜드 ‘베나치오 프로액’의 새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동아제약은 1일 변화된 현대인의 식습관에 따른 소화불량에 베나치오 프로액의 차별화된 제품 특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광고는 ‘탄단지 분해로 한 번! 위 운동으로 또 한 번!’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베나치오 프로액의 ‘듀얼 이펙트’를 강조한다. 남궁민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활용해 기능적으로 진화한 소화제라는 제품 특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베나치오 프로액은 창출·육계·건강·진피·감초·현호색·회향 등 생약 성분에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산사 성분을 더한 복합 소화제다. 밀가루와 육류, 기름진 음식 등을 즐기는 현대인의 식습관을 고려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제 소화제도 프로급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통해 식후 더부룩함이나 체함 등 소화불량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제품 특성을 알릴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TV와 디지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잦은 소화불량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베나치오 프로액의 차별화된 제품 특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나치오는 회향과 창출 등 생약 성분을 함유한 무탄산 소화제 브랜드로, 어린이용 파우치 제품 ‘베나치오키즈액’과 휴대가 편리한 ‘베나치오이지액’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듀오락, ‘비타푸드 아시아 2026’ 참가…아시아 시장 확대 속도
K-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아시아 16개국 진출과 13년 연속 수출 1위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듀오락을 전개하는 쎌바이오텍은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6’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유산균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48㎡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베이비존·키즈존·우먼존 등 타깃별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갱년기 유산균과 질 건강 유산균 등 여성 건강에 특화된 제품을 비롯해 연령과 건강 수요에 따른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듀오락은 현재 일본·중국·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16개국에 진출해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2001년 진출해 현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5년 진출한 싱가포르에서는 듀오락 브랜드로 전문의약품(ETC)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은 이 같은 현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를 신규 파트너와 시장을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듀오락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기술로는 독자 개발한 ‘듀얼코팅(Dual Coating)’이 꼽힌다. 살아있는 유산균을 단백질과 다당류로 이중 보호하는 기술로, 회사 측은 인체적용시험에서 비코팅 유산균 대비 최대 221배 높은 장 속 생존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기후와 유통 환경에서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40℃에서 2주간 진행한 온도 안정성 시험에서 듀얼코팅 유산균은 비코팅 유산균보다 높은 생존력을 보였으며, 영하 70℃부터 영상 40℃까지의 온도 범위에서도 안정성을 확인했다.
듀오락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13년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누적 수출액 5385억원 가운데 2688억원을 기록하며 13년 연속 수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CBT 유산균을 처음 수출하며 아프리카 시장에도 진출했다.
쎌바이오텍은 유럽·아시아·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오세아니아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진출하며 6대륙으로 수출망을 확대했다. 현재 전 세계 56개국을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2001년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오랜 기간 현지 사업 기반을 구축하며 K-유산균의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비타푸드 아시아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알리고 신규 파트너 발굴과 수출국 확대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웅제약, 글로벌 나보타 파트너사 40명 제주 초청…학술·사업 역량 강화
대웅제약이 글로벌 나보타 파트너사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학술·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파르나스 호텔에서 22개국 파트너사 핵심 인력 40명을 대상으로 ‘NABOTA®EDGE: Global Academic Progra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NABOTA®EDGE’는 각국에서 나보타 사업을 담당하는 영업·학술 인력의 제품과 브랜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시장에서 일관된 브랜드 및 학술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보타의 글로벌 비전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글로벌 마케팅·교육 전략을 공유한다. 제품과 글로벌 임상 데이터에 대한 교육과 제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습도 진행한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에 필요한 기초 안면 해부학과 나보타 표준 시술가이드, 안전관리 및 이상사례 대응 등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학술 콘텐츠도 다룬다.
파트너사 간 시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국·아시아태평양·중동·중남미 등 주요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는 ‘Global Best Practices’ 세션과 함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 학술 플랫폼 활용, 브랜드 운영 등을 주제로 한 세션과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사와 글로벌 파트너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각국 시장에서 나보타의 브랜드 및 학술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 2026년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미국·유럽·아시아 등 6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연 매출은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의료진 대상 학술 프로그램뿐 아니라 현지 사업을 담당하는 파트너사의 전문성과 실행 역량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각국 파트너사가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공통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NABOTA®EDGE를 통해 본사와 글로벌 파트너사가 학술 및 사업 전략을 긴밀하게 공유하고 각 시장에서 나보타의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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