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아동센터 현장 디지털 전환 이끈다 外
강북구가족센터, 아이돌봄사 23명 대상 긍정훈육 교육... 아동이 마음껏 상상하고 목소리를 내는 일상, 배우 유준상과 함께 만든다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말
◇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수행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종사자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의 지역거점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사회서비스 종사자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3년 기획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간 추진되고 있다.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지역별 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수행하고 지역거점기관을 통해 지역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역 현장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기술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올해는 구글 워크플레이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서작업 간소화, AI 업무 자동화, AI와 함께하는 디자인, AI로 끝내는 영상 제작 마스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디지털 기술을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새로운 디지털 도구와 AI를 직접 활용해 자신의 업무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문서 작성과 업무 자동화, 디자인, 영상 제작 등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경험을 높였다.
2026년에는 9월 현재까지 총 68회의 교육이 운영됐으며, 1389명의 사회서비스 종사자가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만족도는 평균 94점으로 나타났고, 핵심개념 이해도는 교육 전 평균 60점에서 교육 후 86점으로 상승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디지털 기술이 사회서비스 현장에서도 빠르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종사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활용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올해 연말까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 강북구가족센터, 아이돌봄사 23명 대상 긍정훈육 교육
강북구가족센터가 아이돌봄사의 아동 이해와 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지난 11일 강북구 관내 아이돌봄사 23명을 대상으로 ‘아동 문제행동 이해와 긍정훈육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행동을 발달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훈육 방법을 익혀 다양한 특성을 가진 아동을 돌보는 아이돌봄사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ADHD, 자폐스펙트럼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아동에게 나타날 수 있는 행동 특성과 돌봄 상황을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봤다. 또 상황에 따른 적절한 상호작용과 개입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이를 통해 아이돌봄사가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과 행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아동의 발달과 상황에 맞는 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는 아인 패밀리 클래스 이정민 소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아이돌봄사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을 이해하고 발달 관점에서 아동의 행동을 바라보며 긍정적 상호작용과 훈육 방법을 익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마지막에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아이돌봄사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과 실제 돌봄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상황에 따른 적절한 개입 방법을 함께 논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이돌봄사는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과 최적의 좌절 및 단호한 훈육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훈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이돌봄사는 “나의 돌봄 방식을 되돌아보며 아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폭을 넓혀야 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돌봄 현장에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상호작용을 실천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은주 강북구가족센터장은 “아이돌봄사는 다양한 환경과 특성을 가진 아동들을 만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함께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돌봄사들이 아동의 발달과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소통과 상호작용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돌봄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아이돌봄사가 안정적으로 돌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사가 직접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 아동이 마음껏 상상하고 목소리를 내는 일상, 배우 유준상과 함께 만든다
배우 유준상이 국가아동권리보장원 홍보대사로 위촉돼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국가아동권리보장원(원장 김유임)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국가아동권리보장원에서 배우 유준상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유준상 홍보대사는 위촉장을 전달받고 ‘365일 아동의 날’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365일 아동의 날’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 4대 기본권인 생존·보호·발달·참여가 특정한 날에 한정되지 않고 365일 일상에서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유준상 홍보대사의 위촉 기간은 2026년 9월 15일부터 2028년 9월 14일까지다. 앞으로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의 주요 사업과 정책을 알리고 아동권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준상 홍보대사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경이로운 소문』,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영화 『소년들』, 『내 이름은』, 뮤지컬 『그날들』, 『비하인드 더 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판타지 동화 『당신이 몰랐던 박람회장』을 집필하는 등 다양한 예술활동도 이어왔다.
또 광운대학교 SOOM 우주예술연구소 소장으로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과학·우주를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AI 환경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관심을 바탕으로, 아동이 놀이와 예술을 통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광운대학교 SOOM 우주예술연구소는 2026년 3월 설립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연구소로, 예술·과학·우주 콘텐츠를 융합한 연구·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은 유준상의 대중적 소통 경험과 아동교육에 대한 관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한 활동을 바탕으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유준상 홍보대사와 함께 놀 권리를 비롯한 아동 4대 기본권을 알리고,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포함해 모든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식확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져온 유준상 홍보대사는 “디지털·AI 시대가 고도화될수록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놀이와 예술을 통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임 국가아동권리보장원장은 “아동의 권리는 특정한 하루에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매일의 삶 속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 나가야 할 가치”라며 “모든 아동이 365일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유준상 홍보대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은성의료재단, 지역 아동·청소년에 ‘드림챌린지 장학금’ 2,000만 원 전달 -올해로 31회째...10명 선발, 1인당 200만원 지원
은성의료재단이 부산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 1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자성)은 지난 15일 오후 좋은삼선병원 신관 8층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 드림챌린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들에게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은성의료재단 장학금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과 진로 개발의 기회가 제한된 지역 아동·청소년이 잠재력과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와 협력해 장학생 10명을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과 박성우 좋은삼선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 관계자, 장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좋은삼선병원 소개 영상, 드림챌린지 장학 사업 안내, 장학생들의 챌린지 발표, 장학증서 및 꽃다발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미술 교사, 애니메이터, 웹툰 작가, 제과·제빵 전문가, 씨름 선수, 역도 선수 등 각자의 목표와 도전 계획을 직접 발표하며 꿈을 향한 의지를 전했다.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직접 들려준 꿈과 도전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드림챌린지 장학금이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 사업을 비롯해 무료 진료, 헌혈 행사, 지역사회 후원과 문화·복지 분야 지원 등을 통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밀알복지재단·현대자동차, 장애아동 가족 초청 ‘산책’ 행사 개최
밀알복지재단과 현대자동차가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한 장애아동 유모차 제작 프로젝트 ‘산책’을 마무리하며 지원 가정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밀알복지재단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6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장애아동 유모차 제작 프로젝트 산책’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맞춤형 유모차를 지원받은 장애아동과 가족 40가정이 참여했다.
‘산책’ 프로젝트는 신체적 제약으로 일반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외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사업을 위해 유모차 제조와 생산 비용 전액을 후원했으며, 국내 저소득 중증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유모차 500대를 지원했다.
밀알복지재단과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4월에는 실제 유모차를 사용할 장애아동과 양육자가 참여하는 품평회를 열어 아동의 신체적 특성과 양육자의 요구사항을 확인했다.
이후 해당 내용을 반영해 유모차 제작업체 와이업과 함께 유모차를 제작했으며, 대상자 모집과 선정을 거쳐 지난 8월 전국 500가정에 유모차 배송을 완료했다.
유모차 지원을 마무리하며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총괄본부장과 현대자동차 윤효준 국내사업본부장, 와이업 도홍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는 유모차를 지원받은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외출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족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는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비롯해 유모차 네임택 만들기, 희망 메시지 작성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과 응급부스도 운영됐다.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총괄본부장은 “중증 장애아동에게 유모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가족과 함께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라며 “장애아동의 이동권을 위해 뜻을 모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신 현대자동차와 아이들의 필요를 반영한 유모차 제작에 함께해주신 와이업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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