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육아종합지원센터, 친구이해공연 ‘나무늘보 릴렉스’ 성황리 마무리
장애 편견 없이 서로의 다름 이해하도록 마련…관내 어린이집 16곳 영유아·교직원 418명 참여
고양특례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차명숙)는 지난 15일 고양특례시청 문예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친구이해공연 「나무늘보 릴렉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통합(장애)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가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통합(장애)보육사업 협약어린이집을 비롯한 관내 어린이집 16개 기관에서 영유아와 교직원 등 418명이 참여했다.
인기 도서를 원작으로 한 「나무늘보 릴렉스」는 주인공 릴렉스가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며, 스스로 단점이라고 여겼던 '느림'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알게 되고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이 하나쯤은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이야기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동안의 탈인형극 형식에서 벗어나 배우가 직접 분장하고 연기하는 뮤지컬로 꾸며져, '조금 느려도 괜찮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유쾌한 무대로 전했다. 아이들은 공연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동시에 공연 관람 예절도 함께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공연 후 참여기관 모두가 공연 내용에 대해 만족 이상으로 답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참여 교사들은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다", "연기자의 공연 수준이 높고 아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이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감정조절과 의사소통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함께 전했다.
고양특례시육아종합지원센터 차명숙 센터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이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가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합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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