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 가정 행복증진 사업 마무리
행복지수 검사부터 맞춤형 사후 지원까지… 180가정 검사 후 31가정 지원
조성재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0.23 10:29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정미)는 영유아와 부모,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해 추진한 ‘영유아 가정 행복증진 맞춤형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 관내 영유아 가정 180곳을 대상으로 행복지수 검사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센터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31가정을 선정하고, 각 가정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사후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검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영유아의 놀이·여가 활동을 비롯해 부모·자녀 관계 회복 프로그램, 부모의 정서적 회복 지원, 전문 상담 등 가정별 필요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업 마무리 단계에서는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의 하나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채소빵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가족들은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며 정서적 교감과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내부 공간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간과 자원을 연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영유아 가정의 생활권을 고려해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돌봄 활동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맞춤형 사후 지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 덕분에 자녀와의 관계를 깊이 있게 되짚어보고, 가족관계를 다시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사업에 대한 만족감과 지속적인 운영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전정미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행복지수 검사에 머무르지 않고 영유아의 놀이와 성장, 부모의 정서적 회복, 부모·자녀 관계 개선으로 지원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영유아 가정의 다양한 요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양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영유아 가정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가족의 행복과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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