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급식관리 ‘사각지대’ 없도록!
어린이집 급식관리 ‘사각지대’ 없도록!
  • 최규화 기자
  • 승인 2018.06.05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드뉴스] 5/28~6/1 이주의 보육법안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이주의 보육법안’은 한 주 동안 국회에 발의된 보육·육아 관련 법안을 정리해드리는 코너입니다.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한 주간 국회에 발의된 118건의 법안들 가운데 세 건의 법안을 골라봤습니다.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1
어린이집 급식관리 ‘사각지대’ 없도록!

2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한 주간 국회에 발의된 118건의 법안들 가운데 세 건의 보육 관련 법안을 골라봤습니다.

3
먼저 소규모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법안입니다. 지난 5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구갑)이 대표발의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입니다.

4
현행법은 일정 규모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소에는 영양사를 두도록 하고,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소의 관리를 위해 시·도지사 등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5
그러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하는 것은 의무가 아닙니다. 영양사를 두지 않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도 받지 않은 채 위생 및 영양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린이집·유치원이 있다는 말씀!

6
인 의원은 그에 따라 “시·도지사 등에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의무화하고, 급식소에 영양사를 두지 않은 어린이집·유치원 등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을 의무화”하도록 개정을 추진합니다.

7
두 번째는 유치원의 지진안전성을 위해 유치원 내진설계기준을 정하도록 하는 법안입니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경북 포항시북구)은 6월 1일 ‘지진·화산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8
현행법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지진이 발생할 경우 재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 내진설계기준을 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대상에는 ‘학교시설사업 촉진법’에 따른 학교시설이 들어가죠.

9
그런데 ‘학교시설사업 촉진법’의 적용대상이 되는 학교는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한정돼 있습니다. 이에 유치원도 내진설계기준의 적용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 법안을 발의한 이유입니다.

10
마지막 법안도 김정재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입니다. “임신 중 업무상 사유로 태아가 사망하거나 선천적인 장애 또는 질병을 가지고 출생하는 경우 모성급여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11
2009~2010년 네 명의 제주의료원 간호사들이 업무상 재해로 선천성 심장질환아를 출산하고도 ‘수급권자와 청구권자가 동일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 때문에 산재보험 급여를 받지 못한 사건이 있었죠.

12
제주의료원 사건과 관련된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정의당 이정미·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에 의해서도 발의된 바 있습니다. 9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제주의료원 사건의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