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연인에게 바라는 소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 김영주)과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300명에게 '새해, 연인에게 바란다. 가장 큰 소망은?'을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남성의 42%는 '몸매관리'를 우선으로 꼽았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이성 친구들 정리하기'(28%), '금연, 금주, 운동 등으로 건강 챙기기'(13%), '나쁜 버릇과 습관 고치기'(10%), '진급, 연봉상승, 이직'(7%)순으로 응답했다. 이들 중 일부는 '쇼핑 줄이기'와 '내 가족 챙기기'라고 응답했다.
여성의 37%는 '진급, 연봉상승, 이직'을 꼽았다. 이어 '금연, 금주, 운동 등으로 건강 챙기기'(35%), '몸매 관리'(16%), '이성 친구들 정리하기'(8%), '나쁜 버릇과 습관 고치기'(4%) 순으로 응답했다. 이들 중 일부는 '연락 자주 하기, '프러포즈 하기' 등도 언급했다.
가연 관계자는 "남성은 연인의 외모 관리에, 여성은 연인의 경제력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다"며 "서로가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날 깎고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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