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박람회 갈 때 주의해야 할 3가지
웨딩박람회 갈 때 주의해야 할 3가지
  • 웨딩뉴스팀 신세연 기자
  • 승인 2013.01.1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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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계약 피하고, 개인 정보 노출 주의해야

봄 웨딩시즌을 앞두고 전국에서 웨딩박람회가 봇물 터지듯이 열리고 있다. 결혼을 준비 중이라면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웨딩박람회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하지만 웨딩박람회를 갈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먼저 소규모 웨딩박람회보다는 최대한 많은 업체가 참가하는 큰 규모의 박람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해당 웨딩박람회를 주최하는 업체가 오랜시간 동안 정기적으로 박람회를 열어온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요즘 일부 웨딩박람회는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는 박람회를 주최하는 웨딩컨설팅 업체가 고객을 모객하는 목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홈페이지에 공개한 참여업체 숫자보다 실제로 박람회장에 부스를 설치해 참여하는 업체의 수를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많은 주최 측이 웨딩스튜디오와 드레스업체, 헤어 메이크업 업체는 박람회장에 부스가 없더라도 샘플북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데, 이는 그렇다치더라도 한복, 이불, 예물, 허니문 업체 등은 다양한 업체가 박람회 현장에 나와 있어야 다양한 상품을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당일 계약은 피하라는 것이다.

 

박람회는 주로 주말을 이용해 2~3일만 개최한다. 이때 업체는 박람회 기간에만 제공한다는 특별가격을 제안하며 이것이 박람회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가격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솔깃한 가격에 혹해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볼 기회를 놓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처음 웨딩박람회를 간다면 되도록 박람회 첫날 방문해 정보와 가격만 알아보고 오는 것이 좋다.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통해 해당 업체의 평과 다른 사람들의 후기, 가격 정보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그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

 

끝으로 개인정보를 함부로 노출해서는 안 된다.

 

웨딩박람회에 가면 주최 측부터 이벤트를 이유로 신랑 신부의 이름, 전화번호, 결혼예정일 등을 적어 달라고 요구한다. 아예 박람회 사전예약제를 이유로 박람회에 가기 전부터 개인정보를 적어줄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웨딩박람회에서 수집된 고객의 정보는 웨딩업체 입장에서 결혼을 앞둔 직접적인 고객의 DB다. 웨딩컨설팅 업체부터 한복, 예물, 허니문 등 각종 웨딩업체의 스팸이 쏟아질 수 있다. 이벤트를 응모하기 위해 단순하게 적어준 내 전화번호 하나에 계속되는 스팸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심지어 결혼식을 마쳐도 계속되는 공포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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