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 등 이유로 직장 그만둔 여성 적극 지원
경기도는 경력단절여성과 여대생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2만여 개의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국·도비 56억 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8개소, 여성인력개발센터 7개소, 근로자복지센터 5개소 등에서 실시하는 취업 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제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출산이나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고,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도는 상반기 중 수원 2개소, 포천 1개소 등 여성새로일하기센터 3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는 수원시에 있는 아주대학교를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로 지정, 향후 5년간 3, 4학년을 위한 맞춤 취업 과정을 진행하고 전 학년 여대생을 위한 진로상담 및 코치과정을 운영해 여성의 경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을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21세기는 여성의 시대이며 여성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선진국 진입의 중요 요인”이라며 “보육을 통한 일·가정 양립지원 정책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일자리 창출이 경기도 가족여성 정책의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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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는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