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 달래는 법
아이를 다그치는 말은 절대 해서는 안돼
두 살 된 아이들은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몹시 두려워한다. 엄마가 사정이 있어서 혼자서 어디라도 가려면 아이가 울어대는 바람에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한다. 끝내 달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할 경우에는 엄마 마음이 마냥 개운치가 않다.
아기들이 떨어지지 않으려 할 때 원인을 알면 고치는 데 다소 도움이 될 수가 있다. 아이가 두려워하는 이유는 ‘나를 떼어 놓고 엄마는 무엇을 할까’, ‘엄마는 나를 보고 싶어 할까?’, ‘엄마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지?’, ‘엄마가 없는 동안 누가 나를 돌보지?’ 등등 훨씬 더 수준 높은(?)은 걱정을 하게 된다.
그 원인들을 제거해 주면 아이들을 엄마와 떨어지면서도 안심하게 돼 울지 않게 된다.
미국 버지니아주 노폭에 거주하는 두 살 된 아이의 엄마 스테이시도 아이가 떨어지지 않아서 한참 고생을 하는 중이다. 그런 엄마들에게 미국의 저명한 자녀교육 상담가 바바라 F 멜츠는 아기를 떼어 놓는 요령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 저녁 대화 시간을 늘려라
아이가 잠들기 전 밖에서 생긴 일을 소상히 설명하라. 하루 종일 있었던 모든 일들을 설명하며 특히 밖에 있었던 일들을 설명하는 도중에는 그렇게 하면서 ‘네가 몹시 보고 싶었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엄마가 밖에서 하는 일들을 인식하게 되면 떨어져 있는 동안에 엄마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어 떨어지는 충격을 줄일 수가 있다.
2. 대리 용품
평소에 엄마가 좋아하는 용품이나 인형을 주면서 가지고 놀 때마다 엄마를 느끼게 한다. 예를 들어서 예쁜 인형을 주면서 ‘이게 엄마라고 생각하고 놀아봐. 재미있을 거야’라고 말해주면 떨어져 있는 동안 마음이 훨씬 안정될 것이다.
3. 위로의 말
급히 떠나지 말고 떨어지면서 충분한 시간을 가져 보자. “네가 싫다면 엄마는 떠나기 싫어, 하지만…”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참 풀어가면서 마음을 가라앉힌다. 한 두 번은 효과가 덜하겠지만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아이가 쉽게 떨어질 수 있을 것이다.
4. 증명의 말
“엄마가 꼭 돌아왔잖아. 오늘도 나갔다가 꼭 돌아올게”라고 말하면 아이는 다소 예전 일을 기억하면서 다소 안심을 하게 된다.
5. 나가서 할 일을 설명하자
“엄마가 나가서 모임에 갈 거거든. 그 다음에는 우리 아기 먹을 것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올 게. 그동안에 우리 아기는 이모와 놀고, 곰 인형 가지고 놀고 그러다가 낮잠자고나면 무슨 일이 벌어지게? 짠! 엄마가 돌아와 있을 거야.” 이렇게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고, 엄마가 돌아와 함께할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 주면 좋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너 왜 그렇게 바보 같아. 당장 안 그칠래?” 등과 같은 다그치는 말이다. 그렇게 하고 나가면 아이는 불안해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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