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호텔들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미식가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는 레스토랑 특별 디너 코스와 밸런타인데이 특별 선물이 더해진 객실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연인과 배우자를 위한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은 발렌타인 당일 레스토랑, 객실 특별 상품과 오는 15일까지 선보이는 스파 특별 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뷔페레스토랑 제스트(Zest)는 '산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를 선보인다. 동서양의 뷔페 요리와 함께 스파클링 와인과 생크림, 딸기가 올려진 케이크를 제공하고 수제 마카롱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Atrio)는 프로세코와 가리비 관자, 참치로 시작해 랍스터를 곁들인 라비올리, 돗돔 요리, 송아지고기 요리 등을 코스로 내놓는 특별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레스토랑 37그릴은 샴페인을 시작으로 랍스터, 광어, 와규 채끝 요리 등을 코스로 내놓는 '비 마이 밸런타인'을 선보인다.
콘래드 스파는 '로맨틱 스파 트리트먼트'를 선보인다. 풋배스 시간에 초콜릿 프랄린과 음료를 제공하고 여성고객에게는 로즈 오일 베이스의 트리트먼트를, 남성고객에게는 등과 얼굴 트리트먼트를 90분 프로그램으로 제공한다. 특별 선물로 테디베어를 증정한다.
객실 프로모션으로는 '인피니티 바이 콘래드 - 비욘드 리미트' 패키지를 준비했다. 스트레치 리무진 픽업 서비스, 리무진 내 샴페인 서비스, 콘래드 스위트 1박, 120분 스파 트리트먼트, 37그릴 프라이빗룸의 '비 마이 밸런타인' 메뉴, 조식 룸서비스, 체크아웃 오후 3시까지 연장 등 내용이 포함된다.
디럭스 룸 1박, 제스트의 샴페인 조식 혹은 중식, 체크아웃 오후 1시까지 연장 등 내용이 포함된 '로맨스 이스캐페이드' 패키지도 선보인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베리 로맨틱 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와 슈페리어 등 객실 1박, 딸기 디저트 뷔페 2인 이용권, 피트니스 클럽, 골프 연습장, 사우나 및 수영장 이용 등의 내용이 포함되고 객실 상황에 따라 오후 2시까지 늦은 체크아웃이 가능하다. 딸기 디저트 뷔페는 생과일 섹션, 쉐어 섹션, 피스 섹션 3가지로 나뉘고, 14일 이용 고객에 한해 초콜릿과 스파클링 와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은 코너스톤, 더 라운지, 더 팀버 하우스에서 14일 당일 특별 디너 세트를 선보인다. 2층 코너스톤에서는 화덕에서 구워낸 요리와 샴페인을 곁들인 식사를, 4층 더 라운지에서는 스페셜 4코스 요리와 샴페인을 곁들인 식사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스페셜 6코스 요리와 라이브 공연(저녁 8시 30분~새벽 1시)을 준비했다. 세 가지 디너 이용자 모두에게 트뤼플 초콜릿 박스를 특별 선물로 증정한다.
◇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은 오는 17일까지 '디어 마이 발렌티노' 패키지를 선보인다. 클럽 플로어 객실 1박, 클럽 라운지 이용, 와인과 계절과일 커티시, 롯데시네마 샤롯데관람권, 인스탁스 카메라·필름 대여, 초콜릿 세트 선물 등 내용이 공통으로 제공된다. 클럽 플로어 객실 타입을 기준으로 '달링', '키스미', '러브미' 세 가지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패키지에 따라 샴페인 제공, 픽업 차량 서비스 등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