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육아분담 만족도도 낮게 나타나
직장 일과 함께 가정 내 육아를 도맡고 있는 워킹맘에게는 하루 24시간도 모자르다. 출근을 해도, 퇴근을 해도 워킹맘에게 쉼터란 없다. 일명 슈퍼맨이라 불리는 워킹맘을 가장 힘들게 하는 문제는 무엇일까.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카페 '워킹맘의 정보창고'(http://cafe.naver.com/ggworkingmom)에서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워킹맘의 35.2%가 '육아문제'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으로 '체력적인 문제'(24%), '업무상의 문제'(20%), '경제적 곤란함'(18%) 순으로 대답했다.
가정 내 육아분담 만족도에 대해 워킹맘의 34.4%가 ‘보통이다’고 대답했지만 ‘다소 불만족스럽다(21%)’, ‘매우 불만족스럽다(12.9%)’는 반응 또한 높게 나타나 육아분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음을 보여줬다.
높은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워킹맘의 건강 관리법으로는 '적정 수면과 휴식'(40%)이 가장 많았으며, '운동'(16%), '건강검진'(16%)과 '규칙적인 식사'(1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별한 건강관리법이 없다'는 의견도 10.3%로 나타났다.
한편 워킹맘의 정보창고는 워킹맘을 위한 육아 및 교육, 생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워킹맘의 공감대를 형성해 현재 회원 1만 1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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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혼자 벌어오는걸로 아이키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