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연애 3커플 중 2커플은 사내연애 중
결혼정보회사 디노블(대표 김형석·김민석, www.dnoble.co.kr)은 20대~30대 직장인 남녀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사내연애’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20~30대 직장인 37%가 비밀연애를 해본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62%는 사내연애였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이 비밀연애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역시 ‘사내연애 때문에 사내 평판에 영향을 미칠까 봐(31%)’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회사 내 사생활이 알려지는 것이 싫어서(27%)’가 2위, ‘연애 때문에 업무에 소홀하다는 인상을 주기 싫어서(18%)’가 3위를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연애를 못하고 있는 상사가 신경 쓰여서(11%)’, ‘회사 동료로부터의 소개팅 등 새로운 만남 기대(6%)’ 등이 있었다.
사내연애 중 가장 불편했던 순간은 ‘회사생활에서조차 개인 영역을 침범당할 때(28%)’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헤어진 후 협업해야 하는 업무를 맡았을 때(25%)’, ‘회사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야 할 때’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둘 사이 사소한 이야기가 사내 가십거리가 될 때(13%)’, ‘퇴근 후 데이트에 눈치 보일 때(10%)’ 등이 불편했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