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쉽지 않은 아기 손톱 깎기
아기 전용제품 사용하고, 남편과 함께 잘라야

세상에서 가장 보드라운 아기 손에 그 날카로운 손톱 깎기를 들이대야 하다니…. 내버려 두고 싶지만 손톱이 길면 그 예쁜 아기의 얼굴에 스스로 상처를 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다.
어쩔 수 없이 깎아주려니 도대체 몸을 가만히 두지를 않고 평소보다 더 난리를 친다. 그러다 잘못해 살이라도 물려 피라도 보일라 치면 엄마는 멘붕에 빠진다.
골무처럼 손가락에 끼워 놓으면 자동으로 깎아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발명가들은 아기를 위한 발명품에는 관심도 없다. 원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유난히 빨리 자라는 아기의 손톱을 내버려 두고만 있을 수는 없다.
아기 손톱 깎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을 위해 미국의 아기와 엄마를 위한 웹사이트 저스트마미스(www.justmommies.com)가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손톱 깎기를 준비하자. 집에 있는 일반 손톱 깎기는 작은 손톱을 깎기가 쉽지 않다. 다칠 우려도 높다. 아기 용품점에 가서 아기 전용 손톱 깎기를 구입해 사용하면 훨씬 안전하게 손톱을 깎을 수가 있다.
급하다고 깎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 뭉텅뭉텅 깎으면 안 된다. 손톱 모양에 따라 돌려가면서 깎아야 한다. 날카로운 부분이 있으면 줄로 갈아서 부드럽게 해야만 아기가 얼굴에 상처를 입지 않게 된다.
잘못해서 아기의 살점을 베여 피가 보이더라도 놀라지 말고 차분하게 피가 나는 곳을 압박해 지혈을 한다. 피가 멈춘 후에는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연고나 밴드를 붙여 준다.
손톱을 혼자 깎지 말고 남편이나 큰아이와 함께 깎으면 효과적이다. 큰아이나 아빠가 장난감으로 다른 것에 신경을 쓰게 하고 그 사이에 깎으면 훨씬 효과적이다. 아기가 잠잘 때 손톱을 깎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부지런한 엄마 같으면 아기의 손톱을 조금만 자라도 줄을 이용해 계속 갈아주면 무시무시한 손톱 깎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어떤 엄마는 손톱 깎기를 사용하는 것이 싫어 이로 씹어서 깎아 주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어떤 의사는 위생의 이유로 말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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