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박근혜 정부 첫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1일 오후 박근혜 정부의 첫 번째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신혼부부에게 유리한 부동산 정책이 나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당·정·청과 협의를 통해 마련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대책으로는 ▲미분양·신축 주택의 양도세 한시적 감면 ▲오는 6월까지 연장된 취득세 감면 기간 올해 말로 추가 연장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지원 신설 ▲정부가 주도하는 대형 개발사업의 규모 축소 또는 속도 조절 ▲주택 실수요자의 세금 인하 및 대출조건 완화 ▲생에최초 주택구입의 경우 연말까지 취득세 면제 등이 있다.
이 중 신혼부부가 주목해야 할 대책으로는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의 신혼부부에게 연 3%의 금리로 1억 원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지원'과 전용 85제곱미터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실수요자에게 올해 말까지 취득세를 면제해주는 '생에최초 주택구입 취득세 면제'가 있다.
이외에도 정부는 오늘 '행복주택 프로젝트', '목돈 안트는 전세제도', '주택바우처 제도' 등 대선 공약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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