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스킨십 거부’, 여성 ‘결혼 생각 없는 애인’
남성 56.3%와 여성 63.8%가 잊고 싶은 굴욕적인 연애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연애 중 최악의 굴욕 사건’으로 남성은 ‘스킨십을 거부당한 일’(37.6%), 여성은 '애인이 나와의 결혼을 생각하지 않은 일'(35.7%)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노블(www.theone.co.kr)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미혼남녀 792명(남성 378명, 여성 414명)에게 ‘연애 중 최악의 굴욕 사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남성은 스킨십 거부에 이어 ‘실연당해 매달린 일’(28%), ‘애인이 나와의 결혼을 생각하지 않은 일’(24.6%), ‘고백했다가 차인 일’(9.8%) 을 최악의 굴욕사건으로 꼽았으며 여성은 애인이 결혼을 생각하지 않은 일에 이어 ‘고백했다가 차인 일’(32.1%), ‘실연당해 매달린 일’(26.1%), ‘스킨십 거부당한 일’(6%) 을 연애 중 최악의 굴욕사건으로 꼽았다.
특히 이들이 ‘가장 최악이라고 느낀 이별 이유’로는 ‘양다리’(남성 30.2%)와 '식은 감정'(여성 3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은 ‘돈 문제’(27.8%), ‘가족의 반대’(25.9%), ‘식은 감정’(16.1%) 순으로 '최악의 이별 이유'를 꼽았으며 여성은 식은 감정에 이어 '양다리’(33.6%), ‘가족의 반대’(18.1%), ‘돈 문제’(11.1%) 순으로 '최악의 이별 이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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