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47세까지 일하고 싶어"
워킹맘 "47세까지 일하고 싶어"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3.04.15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명 중 1명 ‘자녀 아플 때’ 회사 그만둘 생각해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일하는 기혼여성(워킹맘) 71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예상 정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예상하는 정년 연령은 47세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 있는가에 대해서는 86.6%가 ‘있다’고 답했고 전체 응답자 10명 중 1명(11.4%)은 실제 그만둔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회사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자녀가 아플 때’가 응답률 61.3%로 가장 높았다.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은 자녀가 아플 때 회사를 그만둘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이어 ▲자녀의 교육·학습 등 관리가 어려울 때(55.9%) ▲자녀가 어린이집·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할 때(39.5%) ▲집안일 때문에 회사 일에 집중하지 못할 때(28.0%)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볼 때(26.3%) ▲회사일 때문에 집안일을 잘 처리하지 못할 때(24.1%) 순으로 나타났다.

 

워킹맘 대부분은 회사를 가는 것에 대해 자녀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이 든다'(92%)고 답했다. 반면 '자랑스럽다'는 답변은 8%에 그쳤다.

 

그럼에도 일하는 이유에 대해 10명 중 6명은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66.3%) 일한다고 답했다. 이어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고 싶다’(43.7%), ‘외벌이로는 생활하기 어렵다’(25.9%), ‘남편이 일을 계속하길 원한다’(16.2%) 등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일한다는 답변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잡코리아는 카카오스토리와 연동한 '잡코리아엄마취업' 서비스를 통해 워킹맘과 경력단절로 고민하는 전업주부를 위한 일자리 정보와 육아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