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저소득층 혼례 부대비용 무료 지원
새마을금고와 연계해 1쌍당 20만 원씩 지원
부산광역시는 경제적 부담으로 혼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새마을금고와 연계해 저소득층 혼례부대비용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공시설 혼례식장에서 결혼하는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 예비부부로 시는 예복, 신부화장, 부케 등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인 20만 원 가량을 지원한다. 구·군에서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구·군 새마을 금고와 이사장협의회에 협조를 요청하면 새마을금고 및 협의회별 실정에 맞게 지원할 계획이다.
비용은 새마을금고중앙회부산지역본부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원한다. 이는 부산시와 새마을금고가 협의해 검소한 혼례문화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결정한 사항이다.
시 관계자는 "돈이 없어 결혼을 못하는 저소득층 예비부부들을 위한 따뜻한 사회적 배려로 지원금의 규모에 상관없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검소한 혼례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만족스러운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구·군을 통해 공공시설 등 예식장소 개방가능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개방시설 39개소와 개방계획시설 5개소를 발굴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신혼부부 14세대에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분양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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